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까지 무박으로 7일 동안 선거 유세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홍윤오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7일 간 유세 일정을 진행하며 ‘24시간 깨어있는 서수원’을 직접 경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일부 후보자들이 하루, 이틀 정도의 무박 선거유세를 한 바 있지만 7일 동안의 무박 선거운동은 홍 후보가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박 7일 유세를 앞두고 “밤과 새벽 시간에도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처음 마음을 잃지 말고 막판 유세 총력전이라는 마음으로 무박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새벽 시간대에 환경미화원, 버스기사를 만나고 심야 시간대에 24시간 영업 편의점, 식당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 후보는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단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기 위해 두 발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시간이 모자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을 다니며 인사하기도 하는데, 남은 기간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름표로 붙어있는 ‘아프간 종군 1호 기자’, ‘여행작가 정치인’과 같은 최초의 도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선거 막판 표심을 뒤흔들 캠페인들이 준비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