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원 ‘옛 사진전’ 수원시민회관의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옛사진전 ‘수원시민회관의 추억을 깨워라’가 오는 27일까지 수원시민회관 1,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원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시민회관의 건축과 개관부터 1999년까지의 공연과 전시, 행사 등 40점의 사진이 연대별로 소개된다. 사진전에서는 그 시대 정점에 올랐던 새마을운동 교육과 통일주체국민회의 지역회의, 난파합창단의 공연, 직종별 시민단체활동 및 식량증산, 자급자족과 가족계획권장대회 등 지금의 사회적 정서와는 상반된 30~40년 전의 시대 및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문의: 031-244~2161~3) /김장선기자 kjs76@
■ 뮤지컬 ‘커다란 방귀’ 강경수 작가 원작 뮤지컬화 작품 의성어 사용·라이브 음악 볼만 ■ 로맨스 연극 ‘애정빙자사기극’ 내달 5일부터 4명 남녀 인연스토리 사랑 진지한 물음 코믹하게 풀어내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두 편의 공연이 찾아온다. KBS수원아트홀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라이브 뮤지컬 ‘커다란 방귀’와 진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연극 ‘애정빙자사기극’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연되는 가족 라이브 뮤지컬 ‘커다란 방귀’는 2011년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의 원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에서 동물 친구들이 함께 펼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초원 동물들의 표정과 무미건조한 텍스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인 ‘방귀’로 벌어지는 황당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아이들의 청각을 자극하는 ‘
■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오페라 전문제작단체인 문화뱅크가 제작한 오페라 BOOK콘서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과 2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문 성우들이 오페라 스토리를 해설하는 소리극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아 그대인가’, ‘프로벤차 고향의 하늘과 땅을 너는 기억하니’ 등 주옥같은 아리아 7곡을 들을 수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뜻으로 1848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쓴 소설 ‘춘희’(동백 아가씨)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시골 청년 알프레도와 프랑스 파리의 고급 창녀 비올레타의 사랑이야기로, 파리의 사교계에서 만난 두 주인공이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고 만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
행복한 삶을 위한 역사·철학·종교·문학의 성찰을 담은 책. 우리 사회는 20세기 중반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고민을 잊고 살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황폐해진 개인의 삶과 희미해진 사회적 가치가 두드러졌고, 그 결과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 열풍이 거세진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플라톤아카데미가 주관한 대중강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아름다운 삶과 죽음 Beautiful Life’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을 묶어낸 책이다. 책에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2명의 지성들이 한결같은 목소리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기본과 원칙’이다. 개인과 사회 모두 이 두 가지를 신뢰하고 지키고 따를 때 우리의 삶은 여유로워지고 우리의 사회는 안전해 진다. 첫 책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슬라보예 지젝, 강
현실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은 관공서나 기업, 대학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예방 지침의 사례와 현저히 다르다. 성희롱 문제 해결의 어려움은 대부분의 성희롱이 성희롱인지 아닌지조차 분명하지 않다는 데 있다. 왜 여자는 분명하게 싫다고 말하지 않고, 남자는 성희롱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는 걸까. 성희롱 문제 전문가인 무타 카즈에 교수는 이 점에 주목해 지금까지 없었던 친절하고도 실용적인 성희롱 관련서를 집필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시된 풍부하고 구체적인 사례는 남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의 구도를 가려낸다. 성희롱의 의미, 연애관계의 성희롱, 남녀의 심리, 직장 내에서 취해야 할 태도, 소송 관련 대응법 등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남자 입장에서 ‘아닌 밤중에 날벼락’처럼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되는 경우가 있다. 교제하던, 혹은 상호 합의 하에 관계를 갖고 있던 여성으로부터라면 상대가 변심했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음해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연인 관계였다고 남성 쪽이 주장하는 경우 여성 쪽은 전혀 그런 마음이 없는데 남성 혼자 굳게 믿는 사례를 ‘망상계’로 분류해 착각을 바
두 아이를 키우는 소아과 전문의가 초보 엄마·아빠들을 위해 쓴 필수 육아서로, 갓난아기의 몸과 건강, 올바른 육아에 대한 44가지 처방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수년 간 연재해 온 육아만화에 상세한 의학정보를 더해 완성한 것으로, 의학적 지식·현장경험을 갖춘 ‘소아과 전문의’의 입장과 육아의 고충에 공감하는 ‘엄마’의 입장 모두를 적절히 녹여냈다. 또 아기의 몸 상태나 생리현상, 모유 수유, 예방 접종 등 부모들이 갓난아기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하게 여기는 사항들을 한데 모아 문답형식으로 풀어내 첫 육아에 대한 불안을 최대한 해소시키고 부담 없이 보다 쉽고 즐겁게 육아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책에서 아기의 머리숱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머리나 귀의 모양, 배꼽의 상태, 시력의 정도 등 신체에 관한 것들은 물론이고 모유에서 어머니가 먹은 음식 맛이 나는지, 수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 있는지, 과즙이나 이유식의 시작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지 등 식사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까지 세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나아가 외출, 목욕, 수면
■ ‘Hello! Devilrobots’展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전시를 통해 아트토이 콘텐츠를 선보이는 ‘Hello! Devilrobots’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데빌로봇’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인기 캐릭터인 토푸의 메인 작업을 모듈화한 포토존을 비롯해 메인 디자이너 기타이 신이치로의 작업실 풍경 및 드로잉벽을 구성, 디자이너의 감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데빌로봇의 다양한 캐릭터 라인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트숍과 누구나 흥미롭게 동참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캔버스 드로잉’, ‘페이퍼토이 만들기’, ‘DIY 플래폼 토이 그리기’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키덜트(어린이와 어른을 의미하는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델로스 작가의 ‘데빌로봇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 작가의 생생한 작업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시를 이끌어 가는 일본의 5인조 아트토이 디자인 그룹인 ‘데빌로봇’은 유명 아트토이 디자이너 기타이 신이치로가 소속된 곳으로, 기타이의 메인 캐릭터 ‘토푸(TOFU OYAKO)’를 비롯해 다양한…
■ 하우스 콘서트 ‘발트 앙상블’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월 하우스 콘서트로 ‘발트 앙상블’의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숲’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Wald’에 앙상블을 더한 발트 앙상블(Wald Ensemble)은 ‘나무들이 모여서 숲을 이룬다’는 의미로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연주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결성된 실내악 팀이다. 발트 앙상블은 기존의 음악기획에 따른 연주자의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젊은 연주자들이 주체가 돼 자체적으로 음악제를 기획하고 공연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희명·권명혜와 비올리스트 최경환, 첼리스트 유완·배성우, 피아니스트 박종해·김재원 등 8명의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발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베드로지흐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두 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우리 전통과 민속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민속박물관, 너를 알고싶어!’를 운영한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민속박물관, 너를 알고싶어!’는 ‘철따라 즐기는 우리 풍속’과 ‘세 살 버릇 여든까지…’ 등 2가지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시풍속과 절기를 놀이와 이야기, 퀴즈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철따라 즐기는 우리 풍속’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음력과 양력, 해와 달의 움직임 등 민속과 과학 교과서 내용을 융합해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 속 과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는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출생부터 교육까지 의례에 대한 학습을 통한 예술 치유활동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제별·학년별로 월·목·금요일에 운영되며, 5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개인별로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문의: 02-3704-4524) /김장선기자 kjs76@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트위터(www.twitter.com)를 통해 인기 웹툰 작가들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웹툰위크’를 진행한다. ‘웹툰위크’는 트위터에 해시태그 ‘#웹툰위크’, ‘#작가명’을 달고 질문을 올리면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작가들이 질문에 대답을 하는 라이브 토크다. 작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제작 비화부터 개인적인 궁금증 등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동안 해당 작가가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특히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짧은 동영상, 팬들에게 선물하는 한정 캐릭터 컷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23일 ‘역전 야매 요리’ 정다정 작가를 시작으로 24일 ‘윌 유 메리 미’ 마인드C 작가, 25일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26일 ‘전자 오락 수호대’ 가스파드 작가, 27일 ‘외모 지상 주의’ 박태준 작가가 바통을 이어 받아 릴레이로 참여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가와 팬 간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실시간 정보 교류에 가장 적합한 트위터의 특징을 살려 ‘실시간 대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처럼 만화가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