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동물의 활동이 빈번해지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 출현이 우려되는 지역에 시민 안전을 위한 ‘야생동물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12일 시는 봄철은 야생동물 번식기가 도래하고, 먹이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따라서 시민들이 야외활동 중에 야생동물과 마주치는 등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만큼, 시민 왕래가 잦은 물왕동과 포동 등 총 13곳에 ‘야생동물 주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흥시는 ‘공원 속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등 자연보존지역과 더불어, 각종 보호종이 살아 숨 쉬는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더욱이 MTV 개발,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와 원도심 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이 지속돼 생태계 변화에 따른 공존과 상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야생동물 출현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야생동물의 보호정책과 함께 시흥시 자연환경의 이해와 기후변화대응, 시화호 환경오염극복 사례 등의 환경교육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생동물 포획∙이주관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
시흥시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를 형성하는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에 방지시설(사물인터넷) 개선·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7개소(총 46억 5700만 원)가 보조금 지원 신청에 참여했다. 이는 올해 시흥시 예산인 32억 40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총 14억 1700만 원(43.7%)이 초과된 금액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소를 대상으로 3월 말부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가 2차 설계평가를 진행 중이다. 설계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최대 90%의 보조금을 통해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줄이고, 사업장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에 따라 관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일 ‘시민 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헌신하며, 건강도시 조성 및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온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건강도시 정책 개발, 숨 쉬는 놀이터 운영 등 놀이문화 확산, 시민 건강증진 사업 등 건강도시 조성 사업 활동에 공헌한 자에 표창했다. 이로써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위원, 건강도시 MP 교수, 놀이활동가, 건강활동가 등이 시장상을 받았다. 한편,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는 2009년에 처음 제정된 「시흥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에 따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으로 바쁜 와중에도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올해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도시 및 감염병 없는 도시, 시흥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11일 시흥교육지원청 3층 다온관에서 2022년 시흥꿈의학교 32개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교육은"2022 시흥꿈의학교"에 선정된‘찾아가는 꿈의학교’ 32개교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학생 활동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서 운영자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안전교육은 VR·AR을 활용한 안전 체험교육으로 ▲화재안전 ▲재난안전(지진) ▲생활안전 ▲교통안전(버스, 지하철) ▲미세먼지 ▲심폐소생술 ▲아동학대 및 성범죄 예방 ▲감염병 예방 및 방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성공적인 꿈의학교 운영의 초석”이라며,“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시의 특성을 기반으로 어떻게 성장동력을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의 2차 토론회를 열었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과 도시 포럼’은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돼,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며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에 지난 3월 17일 발족식과 함께 1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도시의 개발과 성장 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해 권응서 시흥시 기획조정실장과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이후 권영성 포럼 분과위원장(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을 좌장으로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임홍탁 서울대 연구교수,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권응서 시흥시 기획조성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향후 도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간에서 사람으로 관점을 이동하고, 도시개발에 참여하는 주체 간의 소통과 협업,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은 도시의 혁신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대
시흥시가 무인으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내에 시민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돕고,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8일 시는 시민들이 야간시간 또는 인적이 드문 무인 공영주차장을 이용 시,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게 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안심벨이 설치된 곳은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3개소(대야상업 1·2, 경기스마트고 공영주차장)다. 설치된 안심벨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와 같은 명령어가 작동해 시흥경찰서로 즉시 전송된다. 이후 112종합상황실로 음성통화가 연결되면 정확한 위치 정보가 전송돼 위급상황을 재빨리 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강력범죄를 방지하는 안심벨 설치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주차장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난 혹은 실수로 안심벨을 오용할 경우,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허위신고는 반드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광명시흥사업본부)와 ‘미세먼지 저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시흥장현·은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공사 시, 비산먼지 억제 강화를 통해 미세 먼지를 저감하고 깨끗한 대기질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흥장현·은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진행 중, ▲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상황별(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비산먼지 다량 발생작업의 시간조정, ▲살수차 운영구역 및 살수횟수 확대 운영, ▲기타 작업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등의 조치사항을 이행토록 하는 것이다. 시흥시와 LH는 협약 추진에 필요한 정보 공유로, 협약 내용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도 시는 미세먼지 저감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임병택 시장, 박춘호 시의회 의장, 이수용 녹색환경 플랫폼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이하, 시흥시지속협)는 지난 6일 시흥시청 늠내 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흥시 지속협 신임 대표회장에 이수용 녹색환경 플랫폼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을 추대했으며, 각종 지속가능 발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수용 대표회장은 “20여 년의 긴 여정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를 비롯해 묵묵히 봉사와 인내로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성숙된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 행정·시의회·시민사회를 아울러 지속 가능한 시흥시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시 지속협이 공동으로 「지속가능 발전 시흥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향한 염원을 더했다. 선언문에서 시흥시는 지속가능 발전 시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흥시의회는 시흥시와 시흥시지속협의 지속가능 발전 시책 추진
시흥시가 신규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흥시의회와 함께 전남 신안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합동 벤치마킹에 나선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시민사회 등에게 외유성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 벤치마킹에 시의원들이 동참하면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시흥시의회 사무국은 '사전 계획됐던 벤치마킹이었다'며 외유성은 아니다는 입장을 참석 시의원도 외유성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8대 시흥시의회의 의사일정은 이번 행사와 무관한 조례 심의를 위한 임시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참석 시의원들이 어떠한 결과물(답사보고서)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시 관광과 소속 직원 6명과 시흥시의회 의원 2인, 시의회 사무국 2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신안군 소재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에 나섰다. 당초 벤치마킹은 시흥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사무국 직원 2명 등이 참석대상으로 추진됐다. 첫째 날인 지난 6일 일정에는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금박물관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선박을 이용…
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5일 시흥시 미산동 소재 북시흥농협 농산물창고에서 시흥시, 한국농업경영인 시흥시연합회와 함께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선도 농업인 단체인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마을별로 폐비닐 등을 수거하여 일괄 처분함으로써 농촌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봄 실시하고 있다. 최이락 지부장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도 농업 현장에서 환경보호에 힘쓸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