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일 도의회 사무처 직원을 위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인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례조회를 대신해 분기별로 열리는 ‘의회공감’은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의회공감에서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의 ‘공감음악회’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하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직원 공모로 접수된 ‘월례조회’ 명칭 개선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의회공감이 143명의 득표(직원 참여자 252명의 23.3%)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이정현은 1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계량상 중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 등 3개 부문을 휩쓴 데 이어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상도 수상했다. KBL은 지난 2003~2004시즌 몰아주기 논란 이후 20년 만에 계량상 부문을 부활시켜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3점슛 등 6개 부문을 시상했다. 소노의 가드인 이정현은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2.8점, 3.4리바운드, 6.61어시스트, 2.0스틸, 3점슛 2.9개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어시스트, 스틸, 3점슛 등 3개 부문 계량상을 받았다. 소속팀 소노가 정규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개의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아쉬움을 달랜 이정현은 평균 득점 국내 1위를 차지해 기량발전상에 이어 베스트5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베스트5에는 이정현(소노)과 함께 패리스 배스(수원 kt), 강상재, 이선 알바노, 디드릭 로슨(이상 원주…
우리은행이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로, 방문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했으며, 전국에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EXPRESS’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우리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다(多)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외국환 거래가 없었던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기업 중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환 실적 누계 5만불 이상을 달성하면 3개 기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3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10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10불 상당의 달러북을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입 하나! 다(多) 드림' 우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보증기관 보증서 담보대출의 보증료 지원(무역보험공사 보증료 최대 100% 지원, 신용·기술보증기금 보증료 연 0.5% 지원)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서비스 ▲해외 바이어 발굴 프로그램 무상지원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경기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신한은행이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 고객 재취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는 노사발전재단의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을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세미나 형태로 진행한 것이다. 참여한 고객들은 노사발전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력 설계, 진단, 관리 등을 받았다.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이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경력 설계 및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력에 맞는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위치한 13개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접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29일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에서 신한 연금라운지 이용고객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개최된 바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은퇴하고 재취업을 하고 싶었지만 취업 정보를 구하기도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신한 연금라운지’에서 준비해 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력과 어울리는 일을 다양한 방향으로 찾아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후기를 전했다.
수원시에 위치한 월화원은 도심 속 공원으로써 시민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시설에 대한 관리·정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팔달구 효원공원 내 조성된 월화원은 지난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조성된 월화원은 2006년 4월 개장 후 시 관광지도에도 수록돼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시민들도 해당 공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월화원 내 표지판, 나무 기둥, 바닥재 등 일부 시설이 노후화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원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이현철 씨(70)는 “(월화원을) 산책 겸 자주 방문하는데 자세히 보면 기둥에 칠이 벗겨지거나 바닥재가 파손된 부분이 있다”며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데 고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씨(25)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만큼 낡거나 파손된 부분을 정비, 보수하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월화원을 방문하고 있지만 노후하거나 파손된 시설이 방치돼 해당 관광지에 대해…
늘봄학교 시행 한 달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경기지역 늘봄학교 ‘파행’ 운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1일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 파행사례에 대한 신고센터를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이 전무한 상태에서 늘봄학교가 졸속적으로 시행돼 현재 학교현장은 여러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교조 경기지부가 지난달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 늘봄학교 270여 개교(전체 29%)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를 늘봄강사로 투입해 수업 준비에 차질이 생긴 점, 공간 부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 점,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으로 혼란이 발생하는 점 등이다. 특히 늘봄 프로그램이 투입된 강사 인력 중 교사가 7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늘봄 전담 기간제교사가 아닌 다른 교원에게 늘봄 행정업무를 맡긴 사례는 97.7%로 집계됐다. 따라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금이라도 오는 2학기에는 늘붐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
I-패스는 써보지 못했는데, 벌써 새로운 수도권 무제한 교통 정기권 이야기가 나온다. 혜택을 누려보지도 못한 인천시민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인천지역 후보들이 하나둘 ‘수도권 원패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수도권 원패스는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교통정액권으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확대해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을 편리하게 한다는 취지다. 앞서 원희룡 계양구을 후보가 지난달 27일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제안한 공약이다.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정승연(연수구갑)·김기흥(연수구을)·신재경(남동구을)·유제홍(부평구갑)·이현웅(부평구을)·최원식(계양갑)·이행숙(서구병) 등 인천지역 후보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도권 무제한대중교통 정액권’ 게시물을 올리며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 인천시가 따로 추진하고 있는 I-패스는 만나보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인천시는 5월에는 K-패스 기반의 ‘인천 I-패스’를, 8월에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정기권 개념을 활용한 ‘광역 I-패스’를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월 8만 원에 무제한으로 이용
KB국민은행이 새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선물한다. 1일 국민은행에 다르면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지난 30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학습키트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엽서도 직접 작성했다. 학습키트 및 엽서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 200명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국민은행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학습키트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희망찬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도 산업의 혁신·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양성·발굴을 위해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5일까지 5일간, 수원·안산·남양주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모든 경기장을 개방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열린 경기장인 수원컨벤션센터는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체험, 드론운전 시뮬레이션 등 4차 산업혁명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숙련기술체험관과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상담을 진행해 진학·직업탐색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대회 종목은 기계설계, 용접, 화훼 장식, 요리,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다. 총 513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장별로는 ▲수원컨벤션센터 6개 직종(80명) ▲안산공업고등학교 9개 직종(83명) ▲남양주공고 5개 직종(39명) ▲부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