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희망을 주는 정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수원 권선구 선거사무소에서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백 후보는 “소상공인은 경제의 뿌리인 만큼 소상공인 자생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찾겠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4·10 총선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대폭 경감, 매출 회복 지원, 폐업·재도전 지원 확대 ▲모태펀드, 벤처투자 대폭 확대 등을 내세운 바 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시장 개선, 대리점주·가맹점주가 대기업본사와 동등하게 협상할 수 있는 공정 시장 조성 ▲중소기업 격차해소, 중소기업 부담경감 ▲기술보호 강화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활로지원, 수출증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백 후보에게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제안서에는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율 확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 복지센터 설립 ▲소상공인 화재공제 가입 범위 확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 등…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특위)가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전 검사를 검찰에 고발한다. 특위는 1일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는 2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에 이종근 전 검사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박 후보의 배우자 이 전 검사는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검사는 검사 시절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으로 해 온 전문가로 그가 받은 22억 원의 수임료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이 전 검사가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수임하며 받은 변호사 선임료 등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 범죄수익을 수수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사용돼 할 돈으로 거액의 선임료를 받은 이 전 검사를 고발하며 피해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개인정보 관련 보안 시스템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온라인 대부중개업자들이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이들에게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규사항 10건을 적발하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대출스타대부중개, 대출24대부중개, 바른금리대부중개, 이지론대부중개, 대출모아대부중개 등 5곳이었다. 합동단속반은 이들 대부중개플랫폼과 플랫폼에서 영업하고 있는 대부업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2개 대부중개업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했다. 또 대부업자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점검반은 해당 위반업체에 영업정지·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4개 대부중개업자는 상호·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최초 화면에 게시해야 할 소비자 보호 의무 표시사항을 게재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 중개업자는 1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체로, 전문인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국민의힘 유의동(평택병) 후보와 송석준(이천) 후보를 각각 허위사실공표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1일 도당에 따르면 유 후보는 지난해 12월 22일 평택에 다목적체육센터와 한미동맹기념관 신설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정보고회에서 한미동맹 보훈관 건립사업에 대한 활동을 보고했다. 유 후보는 주민 간담회에서도 용죽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국비 50%와 시비 50%로 추진 중이며 국비 예산 100억 원 확보 및 2024년도 예산증액분 5억 원을 실시설계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도당은 “평택시는 용죽지구 체육센터 건립계획 수립 또는 추진을 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에 대한 지방비나 국비가 예산으로 확보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2024년도 기금지출계획안 수정안에 해당 사업으로 5억 원이 수립돼 있지만, 정작 여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으로 유 후보나 국민의힘의 ‘국비 100억 원 확보’는 허위라는 것이다. 도당은 “당선을 목적으로 이른바 쪽지예산으로 기금과 예산을 확보한 뒤 실제 추진되고 있는 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부풀렸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대법원은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업무공백 장기화로 한계에 부딪혔다며 1일부터 근무 시간을 축소해 현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의료 공백이 장기화로 이미 기능을 축소한 대형병원 응급실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동네 병의원 등을 운영하는 개원의들도 이날부터 ‘주 40시간’ 진료를 선언한 만큼 환자들이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고자 외래와 수술을 대폭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부터 교수들이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를 ‘오프’하고,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이에 보조를 맞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료 축소는 병원에서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교수들이 과목별 인력 상황에 맞춰 결정하기로 했다. 수술과 외래진료 축소와는 별개로 응급실 상황은 점차 악화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교수들이 번갈아 당직을 서면서 지켜왔지만, 절대적인 인력 부족 탓에 기능 축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응급의료센
현대차증권이 롯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카드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 내에서 100만 원 이상 거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익월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쿠폰 1만 원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계좌 내에서 3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월 15명을 추첨해 L.POINT(엘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단, 거래 조건은 국내 상장 주식과 ETF로 한정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기존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 모두 부자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지원자금 3천억대로 확대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범 수협 통합 수산식품 R&D센터 구축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등을 담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수협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상원과 표예진이 지난해 ‘진심을 담아, 이름에 담아’라는 주제로 제작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수협 대상’에는 지난해 김 수출 1조 원 시대를 견인한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이 수상했다. 은행과 상호금융이 한 공간에서 영업하는 형태의 복합점포 개설 업무를 전담한 최호준 수협중앙회 팀장과 어장 정화사업을 주도하고, 2300여 건(70억 원)의 수협공제 판매 실적을 거양한 홍성일 강릉시수협 과장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창립유공(정부포상) 10명 ▲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의대교수들에 이어 개원의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의대 교수 203명 중 66명이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타협 없이 전공의들을 상대로 행정처분 압박을 계속하자 항의 의미로 66명의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인하대 의대 교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집단 사직을 예고했다. 교수회는 앞으로 사직 의사를 밝히는 교수들이 더 늘어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본격화된 주 52시간 단축 근무나 외래진료‧수술 최소화 등의 사례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없고 외래진료도 몇 달 전에 예약된 것이기 때문에 바로 축소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의 또 다른 대학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교수들 사이에서 사직 얘기가 오가고 있는 만큼 병원 측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길병원 관계자는 “교수들 사이에서 사직 얘기가 오가는 것은 맞지만, 실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TV 토론회 녹화 1시간 전 녹화 공개를 거부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계양구을 후보자 토론회가 녹화 1시간 전 갑자기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다. 이 후보 측은 녹화에 앞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사, 상대방 후보의 동의 및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천지역 후보자 선거방송토론회 일정을 발표했다. 당시 방송사들은 선거구별 녹화일정과 방송일정, 보도시점 등을 정했고, 부평구갑·을 후보자 토론회만 비공개 녹화로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계양구을 후보자토론회는 공개될 계획이었다. 특히 이날 오전 해당 방송사에서는 계양구갑 후보자 토론회 녹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후보자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기간 중 지역구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토론회 녹화 방송의 경우 통상적으로 비공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선관위 및 방송사 측과 이야기해서 협의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 측은 “녹화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우리
구리시는 1일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전 공직자가 청렴실천 의지를 결의하는 ‘청렴한 구리를 위한 반부패와 청렴행정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 앞서 백경현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1068명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공익 우선의 다짐을 담아 서약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1월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청렴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약한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을 세밀하게 살펴 2024년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렴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달라진 구리시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부패 없는 구리시,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