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지역은 와부읍, 진접읍, 화도읍, 오남읍, 별내면, 수동면, 양정동, 다산2동, 별내동 등 9개 지역이며,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지원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최종 결과는 10월 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원은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조사원 집합 교육을 통해 통계조사 절차와 조사방법 등을 익히게 되며, 교육 이후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사원 모집에 관한 문의 사항은 남양주시 정보통신과 데이터행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핵심이 되는 조사”라며 “정확하고 품질 높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교통·안전 대책조차 없는 물류센터 건립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27만 오산시민, 동탄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백지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주관으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1일 오산시와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집회에는 오산·화성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차지호·이준석 국회의원도 함께해 교통안전 대책 없는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위해 초당적인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화성시 장지동에 추진 중인 동탄2 물류센터는 연면적 40만 600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크기다. 그러나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원안을 통과시키면서 2027년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하루 교통량이 1만 2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통대란과 안전사고 우려가 고조되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건립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 부족 ▲도시
지난해 8월, 경부직선화 상부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동탄 신도시는 하나의 통합된 도시로 완성됐다. 단순히 도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이번에는 도로 상부에 축구장 12배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부공원은 하늘문, 동탄루, 적우난초 같은 상징적 구조물과 더불어 공연, 피크닉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즉한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부공원이 완공되면 우리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상부공원 조성을 통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녹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 시설, 주민 운동 공간, 벤치와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상부공원 조성은 도시 공간 활용의 새로운 사례로도 주목된다. 상부공원이 완공되면 단순한 공원을 넘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식물치유클리닉학과가 지난 9월 28일(일)부터 29일(월)까지 1박 2일간 경남 산청에서 MT 및 한방약초관리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치유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촌 한방약초 현장학습을 비롯해 공진단 만들기 체험, 산삼 재배방법 교육 등 전통의학과 치유농업의 실제적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치유문화의 원리를 몸소 배우며 식물치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둘째 날에는 대산산양산삼 홍정희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산양삼 재배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식물치유클리닉학과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돕기 위한 성금 112만 원을 산청군청 정광뜰에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도 참석했다. 이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산청군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MT와 현장실습은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식물치유클
군포시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포용 실현을 위해 나선다.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주관으로 복지관 내 4층 강당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석명절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송편 빚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송편빚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함께하는 한가위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어 행사 운영에 힘쓴 자원봉사자 및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은호 시장은 “모두가 차별과 소외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명절을 맞아 나눔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한대학교는 경기북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기후환경 활동가의 날’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활동 활동가들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3자 협약이 체결됐다. 신한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의정부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 지역 내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주요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ESG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테마의 부스가 설치·운영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행사를 넘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한대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군포시가 청년이 행복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실무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권리와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9월 제정된 ‘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쉬었음’ 청년 및 청년 1인 가구 증가, 주거 불안정과 낮은 고용률 등 군포 청년이 직면한 현실을 종합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거·일자리·참여권리 분야의 전략과제 발굴이 집중 논의됐다. 또 ▲지역맞춤 ▲청년주도 ▲확산거점의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센터인 청년공간 플라잉 거점화를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노동시장 참여 기회 확대 ▲청년 안전망 강화 ▲주거 지원 확충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청년감수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군포시가 산업재해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공공부문 중대산업재해 예방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와 개선계획을 공유하고, 재해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부서별 위험작업 안전점검 결과 보고 ▲중대재해 위험요인 점검·보완 ▲중대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부서장은 사전에 자체 점검한 내용을 직접 보고하고, 미흡사항과 개선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군포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전 위험성 평가와 정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추락·충돌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부시장은 “산업재해는 현장의 레드카드와 같다. 작은 방심이 누적되면 결국 사고로 이어지므로 모든 부서가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30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구리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리소방서를 비롯해 구리시보건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윤서병원, 굿병원, 좋은아침병원, 오케이참병원 등 7개 민·관기관이 참여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방안 ▲중증·경증 환자 분산 이송을 위한 지역 이송체계 개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대전 국가정보관리원 화재에 따른 구급시스템 사용 불가 대응 방안 ▲기관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유 등이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면 민·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리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천대학교가 전국 8개 영재학교(과학영재고)와 손잡고 미래 창업인재 양성에 나선다. 가천대는 지난 30일 가천관 교무회의실에서 전국 8개 영재학교와 ‘창업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김혁 경기과학고 교장, 고준상 광주과학고 교장, 이용호 대구과학고 교장, 이지영 대전과학고 교장, 김승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 김태일 서울과학고 교장, 이소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 최종배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앞서 교장단은 AI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가천코코네스쿨’을 방문해 가천대의 창업 교육 인프라를 살펴봤다. 영재학교는 과학·수학·예술 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는 국가 전략학교로,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핵심 인재의 산실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이 주도해 전국 영재학교 교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교육 협력을 약속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와 영재학교들은 ▲재학생 대상 창업캠프 운영 ▲창업 마인드 및 실전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제공 ▲창업 전문가·스타트업 멘토 연계 프로그램 운영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