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총 37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경연에서 ‘펀펀한 문화광장, 읍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화도 감성시네마 △어르신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세대 간 통합과 공공기관 공간의 창의적 활용 측면에서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
의왕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지난 8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과정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정원 관련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부터 운영된 ‘의왕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매해 시민정원사를 배출해 왔으며, 양성된 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내 작가정원을 계절별로 직접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도시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목 표찰 달기, 정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 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지역의 녹색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향후 다양한 도시녹지 공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들은 성별과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돼, 대덕면 자치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규 위원 20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덕면의 다양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자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덕면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3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9개 시군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안성시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 대표로 참가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마을 어린이 꿈드림’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궁, 드론, 소풍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다. 발표 현장에서는 금광면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과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양영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자치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흥시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간 협력 방안과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개최해 양 지자체의 특화단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과 경기시흥 간 기능 연계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방안과 더불어,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지원계획 수립, 공동 운영 전략,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물리적 기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운영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안성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현재 총 568개소 가운데 448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활용해 남은 지역까지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시 맨홀 뚜껑이 열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능동적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 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없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도 제1회 시흥바이오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 기업협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바이오산업 분야 최신 동향 공유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흥바이오살롱은 작년 6월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지정된 시흥ㆍ인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 연계 프로그램이다. 산업계 및 전문가 간 정기적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 1회 바이오살롱은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 ▲시장 현황 분석 ▲글로벌 진출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및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 할 예정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위축된 바이오 분야 벤처 투자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산업으
재능대학교는 최근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처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연안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백령도 용기포항,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아우르는 항만관리 전문 법인이다. 인천항만공사와 국가·지자체로부터 다양한 항만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손해경 글로벌관광비즈니스과 학과장, 강동윤 유통상품기획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서는 박창호 대표이사, 신용주 경영관리실장, 정희곤 지원팀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 연계 ▲산학 공동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추천 ▲기타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대표 전문대학인 재능대학교와의 협력이 항만산업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만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평구 문화재단이 다음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끈 부평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기획된 음악 축제다. 다음 달 29일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애스컴 스테이지’를 통해 한국 펑크·소울 음악의 전설 ‘사랑과 평화’와 8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8일부터 구 문화재단 이모드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 다음 달 30일에는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뮤직 스테이지’가 열린다. 출연진으로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인 ‘글렌체크’와 ‘김뜻돌’이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잼 밴드 ‘까데호’와 혼성 3인조 ‘튜즈데이 비치 클럽’도 참여한다. 특히 구 문화재단이 진행한 2024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 참여 이후 창작가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밴드 ‘삼점일사’가 함께한다. 해당 무대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로컬 굿즈 팝업스토어, 미니…
시흥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현장 방문을 빌미로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한 건설업체로부터 “시흥소방서 직원이 소방서 종합감사 관련하여 대리결제를 요청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용의자는 본인을 시흥소방서 소방행정과 직원이라며 속인 뒤 “소방서 누수공사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이 있어 납품 업체에 대신 입금해달라”며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약 88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 대리구매를 요청했다. 피해자는 해당 계좌로 돈을 송금한 후 이상함을 느껴 소방서로 문의했고, 이 과정에서 사기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용의자가 사용한 이름의 소방공무원은 시흥소방서에 재직 중인 인원이 아니며, 소방서 소속 누구도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에는 실제 소방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된 명함 및 소방공무원증을 이용하는 등 사기 수법이 더욱 치밀하고 정교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용 서장은 “전국 모든 소방공무원 및 소방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