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어티’展 성남아트센터, 내달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무료 전시공간인 큐브플라자 3층 상설전시장에서 지역 작가 6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버라이어티(Variety)’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나사못을 이용해 링컨과 고흐의 얼굴을 향상화한 이돈순, 나이프로 거칠고 중후한 풍경화를 선보이는 라광보, 버려진 목재를 이용해 성남의 도시풍경을 연출한 이병철, 쓰고 버린 물감 튜브와 물감 찌꺼지로 캔버스를 재구성한 송창 등 6명의 작가들이 각양각색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가마다 재료에서부터 표현방식까지 각자의 독특한 색과 창작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보다 다양한 즐거움과 현대 미술의 위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83-8000)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박물관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를 맞아 양과 관련된 역사·미술·민족·생태학적 의미와 정보들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틈새전시 ‘쉽(sheep)게 즐기는 양(羊)’展을 연다. 민속생활실 입구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주 간 도박물관에서 활동했던 청소년 인턴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직접 기획한 전시로, 십이지 동물 중 8번째인 양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은 유순하고 인내심이 강해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평화를 의미하는 동물로 상징돼 왔다. 양은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털부터 고기, 젖 그리고 접착제·기름·비누 등 우리가 알아온 이상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 전시는 양에 대한 생물학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양이 가축화되면서 남겨진 기록과 유물, 양을 소재로 한 설화와 속담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양떼목장을 연출한 포토존과 현미경으로 양모를 관찰하고 나만의 양 엽서를 만들어 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의: 031-288-5365) /김장선기자 kjs7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2015년 문화예술활동공모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5년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활동공모지원사업은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시민예술창작지원사업,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이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은 재단의 공연문화예술 공간 및 지역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용인예총과 용인민예총에 소속된 개인 및 단체에 한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달라지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의 경우 단체단독 또는 단체협력으로 진행됐던 것에서 장르가 서로 다른 2개 단체이상이 협력해 진행하는 주민밀착형 프로젝트로 변경되고,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과 시민예술창작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의 경력기준(3년)을 고려해 구분했다. 공고문 및 지원신청 양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323-6343) /김장선기자 kjs76@
남경필 지사 “여야 함께 도정 살피자” 도의회 반발로 좌초 위기 우여곡절 끝 야당 추천 사회통합부지사 취임 정책협의회 20개항 합의문 확정 성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 학교교육급식비 예산 237억원 편성 따복마을·빅파이프로젝트 예산 반영 남 지사 “연정은 목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올려드리기 위한 수단” 닻 올린 경기연정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 정치사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핵심은 바로 상생과 협력이다. 그 중심에는 여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새정치수요모임’ 등을 주도하며 개혁의 아이콘이 된 일명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가운데 2인방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리했다. 이들은 연정(聯政)과 협치(協治)를 화두로 던졌다. 특히 원 지사의 협치가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반면, 남 지사의 연정은 핵심인 새정치민주연합 추천 ‘사회통합부지사’가 취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남 지사의 연정
■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 2015년 새해를 맞아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를 공연한다. ‘왈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피아노 전지훈과 소프라노 김현민,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협연한다.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비엔나 Josef Dichler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전지훈의 연주로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으로 꾸며진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 ‘소풍가는 기차 폴카
화성시문화재단은 31일 종무식 대신 지역에 있는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노인정을 찾아가는 이웃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동아리회원들의 재능기부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준비한 물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로 2014년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후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종무식을 대신해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자 이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지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무식은 통상적인 의식에서 탈피해 화성시 홍보영상과 직원들의 바램과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신년사 낭독으로 새해 각오를 다지며 문화가 있는 시무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문화재단은 세월호 사건의 기억과 희망의 마음을 모아 만든 시민 문예지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발간된 이 책은 4·16 세월호 참사로 유가족과 안산 시민들이 겪은 아픔을 문학을 통해 승화시키고 이를 통해 치유와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의 ‘희망의 몸짓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예지라는 목표에 따라 글쓰기 특강과 워크숍, 5개월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이 책을 발간했다.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라는 제목은 허수경 시인의 시 제목이자, 문학공모에 참가한 시민작가의 작품명이다. 책은 모두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화보 부문인 ‘Memory’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주요 상황을 월별로 재구성해 수록했다. 챕터1 ‘노란 리본을 묶으며’는 유가족 및 자원봉사에 나선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취재 및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고, 챕터2 ‘아픔을 나누다’에는 세월호와 관련한 국내외의 추모 메시지를 담았다. 챕터3 ‘몸짓! 희망을 노래하다’에는 시민문학특강 ‘나도 작가다’ 소개와 함께 문학공모에 참여한 60여명의 시민 작품을 실었다. 제종길 안산시장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직
명작동화 빨간모자의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뮤지컬이 찾아온다. 극단 꿈의 공작소는 오는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KBS수원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를 공연한다. KBS한국방송과 플로썸이 주최하고 극단 꿈의공작소가 제작한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고전동화에 창작요소를 입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빨간모자는 1697년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발표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빨간모자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와 익숙한 캐릭터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빨간모자 그 뒷이야기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계라는 매체를 통해 이전의 빨간모자를 재해석하고 아이들에게 화해와 우정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다 실패한 늑대는 동화나라에서 강제 추방될 위기를 맞게 되지만 빨간모자의 배려로 함께 살게
한국민속촌은 오는 1월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맞이 행사 ‘신바람 설날! 소망이 솟는다’를 진행한다.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을미년 새해에는 보다 기쁘고 희망찬 소식이 가득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속촌 정문에서부터 다양한 신년맞이 행사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민속촌에 들어서면 신년맞이 복을 전하는 ‘탈 인형 퍼포먼스’와 ‘대형 福 주머니’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국민속촌 12지신 캐릭터 중 을미년 주인공 ‘양양이’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12지 캐릭터 친구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어 관람객의 새 해 바람을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적어주는 ‘2015 새해소망빌기’와 1년 동안의 새해다짐과 소망을 기원하는 ‘작심일년 우체통’이 설치된다. 우체통 옆에 배치된 엽서를 작성하면 2015년 연말에 기재된 주소로 발송된다. 이와 함께 선조들의 흥과 신명이 담긴 특별한 새해맞이도 즐길 수 있다.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축복을 비는 ‘지신밟기’와 이웃과 정을 나누며 복을 전하는 ‘복 떡 나누기’는 빼놓을 수 없는 전통명절행사다. 이밖에 새해맞이 특별공연으로 새해를 알리는 북소리와 함께 선조들의 신명을…
한 해가 저물어가며 특별히 고마웠던 은인들이 생각나는 세밑, 가까이 있어 고마움을 잊기 쉬운 ‘어머니’의 삶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열린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갑오년의 마지막 날이며 문화의 날인 31일 오후 6시 2014 특별기획전 ‘여인의 씨줄, 시간의 날줄’의 개막행사를 갖는다. ‘기증은 나눔의 실천’이라는 모토로 개관한 남양주역사박물관의 세번째 기증전인 이번 전시는 과거 어머니들의 삶과 고된 옷 짓기의 역사를 오버랩시켜 보여준다. ‘꿈을 꾸다’, ‘고통을 삼고, 사랑을 짜다’, ‘설레임으로 물들다’, ‘그리움으로 수놓다’, ‘희망으로 짓다’, ‘어머니, 추억하다’, ‘기증, 나눔의 실천’이라는 소주제로 옷 짓기 속에 담긴 여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근대사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층부터 그 시대를 살아 온 노년층까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부대 행사로는 옷 짓기로 보는 여인의 삶을 창작극 옥순이와 판굿으로 풀어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문의: 031-576-0558)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