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한가위를 맞아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 인천시향 제339회 정기연주회로 펼쳐질 ‘금난새의 선택Ⅱ’는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금난새의 선택Ⅱ’는 금난새 인천시향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성된 특별한 음악회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금난새의 개성이 집대성된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무대는 두 번째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 멤버 3명이 함께하는 연주다. 현재 뉴욕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은 ‘San Francisco Chronicle’(샌프란시스코 일간지)에서 “매혹적인 강렬함…, 서스펜스가 넘치는 거장의 연주”라는 격찬을 받은 젊은 연주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슈든은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티 현과 비올리스트 웨이 양 앤디 린은 협연자로 나선다. 각각 맨하탄 음대와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수학한 이들은 솔리스트, 실내악 멤버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다. 또 인천시향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5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선보이는 퓨전 민요콘서트 ‘아리랑 꽃’을 무대에 올린다. 비트박서와 소리꾼이 함께하는 이색 콘서트인 ‘아리랑 꽃’은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하고, 이 시대에 맞는 민요를 순수 창작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는 무대다. 공연에는 아리수의 소리꾼 윤석영, 손빈나, 이미리, 김현정과 비트박서 바라(김성용)가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액맥이’, ‘너영나영’, 한오백년’ 등 팔도 민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발라드 감성으로 편곡한 ‘늴리리야’, 락음악으로 편곡한 경상도 민요 ‘개타령’ 비트박서와 협연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랑가’ 등과 아리수의 창작곡 ‘우리 하나가 되어’ 등 신선한 곡들로 채워졌다. 옛 것을 있는 그대로 부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실험과 창작의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은 민요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석 3천원이며,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고고학체험실에서 특별기획 순회전 ‘나는 우리집 귀염둥이’展을 연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달 24일까지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선보였던 특별기획전 ‘나는 우리집 귀염둥이’전을 도어린이박물관 협조를 얻어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이 전시는 애완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활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애완동물의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의 눈높이에서 연출된 전시품들로 이뤄졌다. 애완동물과의 관계 형성과 애완동물 돌봄체험, 애완동물의 문화와 사고를 주제로 만들어진 13점의 전시품들은 관람객인 어린이가 모두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다. 박물관은 또 전시장 내부에 정교한 동물인형들로 이뤄진 미니 사파리를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전시물을 추가하고, 전시실 한켠 대형 유리창으로 구분된 외부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토끼 등의 살아있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야외 동물농장도 마련했다. 또 2일 개막식에는 양주 서정대학교 애완동물과의 훈련견 시연과 희귀동물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박물관…
과천시가 ‘제11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전의 공모부분은 한문, 한글, 문인화, 추사체, 전각 등 5개 부문으로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나 미풍양속에 위배되지 않는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료는 1점당 3만원으로 추가는 1점당 2만원이다. 응모자는 오는 18일부터 과천문화원(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gccc.or.kr)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1명, 분야별 대상 4명, 우수상, 특선 60명, 입선 다수 등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인형극단 애기똥풀이 문화·예술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원시 행궁동에 인형극 전용극장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극단 애기똘풀은 지난달 30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마을(신풍로 47)에 극단 전용 극장인 애기똥풀 인형극장을 개관했다. 지난 2011년 6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서 창단한 인형극단 애기똥풀은 전용극장에 대한 갈증을 안은 채 그간 인형극 제작 및 공연에 매진해 온 단체로, 올해 초 극단의 장대림 대표가 작품 제작과 관련해 우연히 행궁마을을 방문한 것이 인형극장 애기똥풀을 개관하는 계기가 됐다. 극장은 별도의 좌석을 설치하지 않은 100석 규모의 방석 극장으로 공연을 찾은 아이들이 대청마루나 거실바닥에 앉아 놀 듯이 관람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극단은 애기똥풀 인형극장 개관일인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개관기념 작품으로 ‘웃긴인형극-호랑이와 도둑놈’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등지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며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우리 전래이야기 ‘곶감과 호랑이’를 소재로 다양한 캐릭터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 절로 흥겨운 노래와 타악장단이 섬세한 연출과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와 함께 개관기념 이벤트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국 도서관 운영 실태를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의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보인 공공도서관 827개관을 비롯한 총 2천676개관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서면 평가에서 80개 관의 수상 후보를 추렸으며, 현장 실사와 평가위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우수도서관 40여개 관을 확정한다. /연합뉴스
중국의 문헌 등에 숨겨진 고조선의 비 자료 발굴 잃어버린 고조선史 찾아내 저자, 우리가 알고 있던 대동강 중심의 조선은 실재의 절반이라고 주장 역사는 사료가 생명이다. 사료의 뒷받침이 없는 역사 서술은 소설에 불과하다. 상고사 역시 마찬가지다.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남아 있는 사료로서는 고조선을 다룬 가장 오래된, 그리고 현재로는 유일한 사료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도 못 미치는 고조선 기록은 그 내용이 너무나 빈약하다. 현재 한국에서 고조선은 만들어진 신화라는 설이 주류학설이고, 또 고조선이 대동강 유역에서 출발했다는 대동강 낙랑설이 학계의 정설이다. 이 책은 ‘삼국유사’보다 연대가 앞선 중국의 문헌과 1500년 전 세워진 선비족 모용은의 비문 등에서 숨겨진 고조선의 비(秘)자료를 찾아내,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 요서 지역에 ‘요서조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문헌과 금석문으로 증명하고 있다. 사고전서에서 찾아낸 고조선 사료들은 중국 송나라시대 이전의 것들로서 시기적으로 모두 김부식과 일연의 삼국사기, 삼국유사보다 앞선다. 특히 북주시대에 유신(庾信)이 쓴 신도비문은 지금으로부터 1500년…
우리가 일상서 볼 수 있는 상징의 역사적 맥락 추적 “상징에 대한 우리 의존성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생각해 보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될 것” 우리가 살고 있는 후기산업사회는 엄청나고 새로운 과학 기술들이 지배하고 있는 사회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상징과 같은, 혹은 트위터의 해쉬태그와 같은 새로운 기호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바꿔 놓고 있다. 무엇 때문에 사회와 문화는 상징을 만드는 것일까. 그리고 왜 상징은 유용하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한 정보까지 실어 나르게 되는가. 상징은 과거에도 있어 왔고, 오늘날 상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게 굳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겠지만, 20세기 들어서야 비로소 철학자들은 이러한 상징의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몇 가지 기호와 상징들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추적하고, 이들이 인간의 의사소통과 이해의 도구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를 알려보고자 하는 것이다. 책은 주제별로 구성돼 있으며,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나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같은 고대 문명의 상징에서 출발하지만, 좀더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기호와 상징들을 주로…
‘깨어있는 존재’에서 ‘살아있는 존재’로 변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책. 미국의 저명한 창조 전문가인 저자는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자신의 ‘WHAT’을 발견하고 전략적인 포기를 지나 자신만의 ‘WHAT’을 추구한 이야기를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해 이 책에 담았다. 제1부는 사람들이 견고한 토대를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토머스 고든이 개발한 의식적 능력학습단계 모형에서 제시한 학습의 4단계가 현재 자신의 모습과 현재 하는 일의 동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독자들은 외부의 힘에 끊임없이 경로를 변경하는 풍향 측정용 바람 자루와 다르게, 자신의 경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영혼에 깊숙이 닻을 내리는 방법, 내면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능숙하게 삶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제2부에서는 영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하는 법과 인생을 바꾸는 일곱 가지 원칙(The Seven Life-Altering Principles, The S.L.A.P.)을 배울 수 있다. 각 원칙은 효과적인 인생 전략을 제시하며, 확신과 목적에 찬 삶에 요구되는 명확한 지
케이블 채널 tvN의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 3탄 ‘꽃보다 청춘’이 시청률 4.8%로 종영했다고 tvN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날 밤 10시께 방송된 ‘꽃보다 청춘’ 5화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했다. 방송 전후에는 5화에 등장한 장소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청춘’은 유희열(43)과 윤상(46), 이적(40) 등 절친한 음악인 3명이 9박10일간 페루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5화에서는 이들이 페루 남부 쿠스코시(市)에 위치한 잉카 문명 유적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마추픽추에 오르는 장면을 담았다. ‘꽃보다 청춘’ 5부작은 고단하지만 설레는 여행을 끝낸 3인방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청춘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윤상은 방송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어릴 적부터 들어왔지만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구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대중에게 정형화된 이미지의 3명이 낯선 시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아한 음유시인 같기만 했던 윤상의 허점과 인간적인 면은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