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추석을 맞아 최근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청소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미혼모 자녀와 영·유아들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이다. 이날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장 등 경찰 관계자 20여 명은 시설 내·외부청소 등 환경정리를 진행하고 유아용 기저귀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승철 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아품을 어루만져주고, 밝은 웃음을 지켜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일시보호소 황민숙 원장은 “매번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보호소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며, “보호 아동들과 시설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경찰서는 25일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과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작은사랑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햅쌀·생필품 등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탈북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외로움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의지할 곳 없는 불우 할머니 15명이 있는 복지시설 ‘프란체스꼬의 집’을 방문해 쌀, 화장지,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노재호 서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사랑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안산시 단원구 소재 ‘평화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G-UM(지음) 리모델링 사업’ 7호점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사 직원봉사단 26명은 아동센터에 직접 방문,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 도배 작업과 식탁, 수납장, 공간박스 등의 DIY 가구들을 만들었다. 도시공사는 지난 8월부터 평화의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내부설계를 시작으로 외부 창호·문 교체, 단열 및 설비 정비, 전기 공사, 도배, 장판, 화장실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초 완공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전문분야인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음’은 2013년 경기도시공사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발된 작품을 공사의 대표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도내 노인·장애·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이연우기자 27yw@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가해자 등 소년사범의 선도, 원활한 사회 적응 지원을 목표로 상호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원활한 사회 적응 지원 등을 위해 가족들을 위한 문화·음악·생활체육·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또 토당청소년수련관의 운영법인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회복적 지지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수련활동, 인성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뿐만이 아닌 가족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심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22일 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김금자 여경협 경기지회장,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정희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기남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금자 경기지회장은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대군인 취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경영애로를 해결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실천해 바람직한 기업윤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가평군의 자매도시인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호한인 상공인연합회장 강흥원(55)씨가 호주의 가평 알림이로 나선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호주 한인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워킹할리데이 대학생들의 현지 정착에 앞장서온 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씨는 가평군이 2011년부터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매년 호주를 방문할 때마다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잣막걸리, 잣한과, 포도, 사과 등의 가평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2016년부터 호주에 잣막걸리 4만캔이 수출되는 데 일조했다. 특히 1985년 호주로 이주해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강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가평과 인연을 맺고 13만 교민뿐만 아니라 호주 전체 국민들에게 가평 특산품을 널리 전파하고 시판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강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가평인으로서 가평군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홍보대사 위촉은 우리가평의 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평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활 홍보대사와 함께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보훈재활체육센터와 공동 주최로 ‘고령 보훈가족 초청 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는 수원 지역의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네츄럴푸드시스템에서 고령 보훈가족 200여 명에게 갈비탕 식사를 대접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BS한국 방송 재능 나눔 봉사단이 참석해 연예인 노래 공연을 열어 국가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희망이음·SKC주식회사·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이 행사에 동참해 고령과 질병 등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보훈 가족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최근 김포시 새마을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 현춘희 김포경찰서장, 새마을지도자, 직장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포시새마을회는 ‘추석명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쌀 수거운동을 펼쳐 5천180㎏의 쌀을 모았다. 여기에 관내 천현정미소(대표 심현길)가 120㎏를 후원해 총 5천300㎏의 쌀을 모금하게 됐다. 전달식에서 최종필 회장은 “뜻이 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새마을이 5천여 ㎏의 쌀을 모아 기쁘고, 각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장님들 및 직장새마을이 솔선수범해 감동이 크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포천경찰서는 최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늘봄컨벤션웨딩홀에서 전재희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회 유재관 위원장 등 위원 20명과 북한이탈주민 40여 명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위문행사’를 열었다. 이날 포천서는 탈북청소년 등 3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참석한 탈북민 40여 명에게 쌀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탈북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뜻 깊은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전재희 서장은 “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 생각도 나고 외롭기도 하겠지만 남한생활에 잘 적응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신변보호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사업 연계 행사인 ‘추석맞이 따뜻한 정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추석맞이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한부모가정과 쓸쓸히 홀로 지내는 홀몸노인 등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김근기 수원시 사회복지과장, 고일웅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및 복지관장들과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인절미 나눔, 떡 매치기,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경기공동모금회는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2천500가구에 지원할 총 2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는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 이웃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