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의용소방대 연합회(남양주·구리·파주)가 지난 25일 가평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 침수·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침수 피해가 심각한 주택을 선정해 냉장고·세탁기·침대 등 대형 생활 집기류를 안전하게 배출했으며, 상업시설의 목조 진열대와 금속 선반 등 훼손된 자재를 분해해 적치해 복구팀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정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약 8시간 동안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해 작은 위로를 건넸다. 나윤호 서장은 “폭염속에서도 수해복구 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2025년 하반기 시민미디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 중심 강의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AI 영상제작 ▲일상 크리에이터(스마트폰 사진 및 영상) ▲DSLR·미러리스 사진기술 ▲영화 인문학 등 총 4개 분야로 마련됐다. 특히 ‘AI 쇼츠 제작 입문 클래스’와 ‘AI로 쉽게 만드는 유튜브 영상제작’ 등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실제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폰·DSLR 영상·사진 실습과 문학과 영화를 접목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문학에서 영상으로: 시대를 읽는 영화인문학’도 운영된다. 교육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6층 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9월 과정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10월 과정은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bcmc.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유실,주택침수,농작물 피해 등이 잇따르자 군민, 군 장병,민간단체 등과 함께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들도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군은 평일에도 긴급한 업무나 필수 행정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수해복구와 피해 지원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인력운용에 적극 나섰다. 실제 휴일인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총 200여 명의 직원이 주택 파손.침수 지역과 농업 피해지역 등에서 청소,가재도구 세척,토사 제거 등의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피해 보상을 위한 데이터 입력 작업에도 각 실무부서가 나섰다. 휴일에도 소상공인지원과·농업과·산림과·건설과·자원순환과·건축과·기술기획과·소득개발과·상수도사업소·하수도사업소 등의 직원들은 피해현황 입력 업무를 분담해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추후 공식적인 피해 보상에 직접적인 자료로 활용돼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원순환과는 수해 폐기물 처리작업에,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로…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은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선풍기 14대를 군포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회, 영유아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류희정 원장은 “바자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이 이웃에게 시원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풍기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선풍기는 군포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1동 복지과장은 “어린이집 바자회로 모아진 따뜻한 정성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를 지지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모습이 더욱 빛을 밝히게 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8일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저소득층·다문화·탈북 가정 등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위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해당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와 서울경기본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1대1로 매칭, 공공기관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류 준비와 면접 전략, 직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진출을 꿈꾸는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송정복합체육센터가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본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모서리 없는 난간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계단 측면 손잡이 ▲수영장 내 안전 입수를 위한 경사로 ▲가족탈의실 및 장애인화장실 ▲부출입구 보조 손잡이 등 BF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BF 인증은 시민 모두를 위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복합체육센터는 2024년 9월 정식 개관하여 헬스, 수영, 키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포시민의 건강과 여가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선포 및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위험성평가 교육을 진행하였고 지속적인 재단 유해 위험 요소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025년 1월 23일 평생학습사업 시설(평생학습마을 · 평생학습원)이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회관 중 전국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형주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여 행복한 문화재단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하여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유지를 위한 노력에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경기도 부문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16곳 중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본원적 서비스와 공공성, 쾌적성 등 주요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청소년 아웃리치 프로그램 ‘아지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청소년 곁을 지켜온 따뜻한 여정을 함께 되새겼다. ‘아지트’는 청소년이 머무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심리검사,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성남형 아웃리치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사례 발표와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등이 이어지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광림 부의장은 “청소년을 위한 현장 중심 돌봄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의회도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구리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지회장 김효상)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방역물품 지원 등 시설 개선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주차 시간 연장 ▲경연대회 수상 및 핵심점포 선정 점포에 대한 ‘와구리 맛집’ 추가 선정 등 소상인에 대한 시설 및 행정 지원 제안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경제가 크게 위축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요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구리시의회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의 제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외식업체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뿐 아니라 구리시 경제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구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등 단체들과의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