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새마을회 남·녀지도자가 축현2리 소재 감자밭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 수확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난 3월에 파종한 감자 200여 상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 200상자는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전량 구매해 탄현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눌 기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정자 탄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감자를 잘 수확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탄현면 새마을회원들과 엘지(LG)디스플레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탄현면 새마을회는 매년 농작물을 심어 수확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사랑의 감자 수확 판매 수익금 등을 모아 5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시민의 힘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릴레이 캠페인이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활기차고 안전한 내고장 파주를 물려주기 위해 한국전쟁 이후부터 70여 년에 걸쳐 오랜 세월 존치돼온 집결지 폐쇄에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달 1일 순수 자원봉사단체인 재능나눔봉사단이 1호 주자로 금촌역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 등이 참여해 야당역, 금릉역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릉역에서 7월 첫 캠페인을 진행한 여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런 업소들이 파주시에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다는 것에 놀라고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집결지 폐쇄를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뜨거우며, 앞으로도 릴레이 캠페인의 열기는 계속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재능나눔봉사단,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는 각각 어르신 말벗과 반찬 배달, 먹거리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봉사자의 사회적 공헌을 활성화해 파주시 봉사문화를 이끌고
경기도 유형문화재 ‘파주 보광사 동종’이 지난달 27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파주 보광사 동종’은 주성기(鑄成記, 종의 제작 배경, 제작자, 재료 등의 내용을 담은 기록)를 통해 천보(天寶,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에 활약한 승려 장인)가 청동 300근을 들여 1634년(인조 12) 7월 조성된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동종이다. 종뉴(종을 매다는 고리)에 표현된 역동적인 두 용의 모습, 종 표면의 구름과 용·보살, 파도 등 각종 문양은 생동감과 장식성이 뛰어나 17세기 동종을 대표할 뿐 아니라 조선시대 종 전체로 볼 때도 매우 우수하다. 하단에는 반듯한 해서체로 적은 주성기가 보이는데 이를 통해 동종의 제작연대와 목적, 봉안 지역과 사찰, 발원자와 후원자, 장인과 재료 등 중요하고 다양한 내력이 분명하게 확인되어 사료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파주 보광사 동종’은 천보의 마지막 작품으로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의 과도기적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공예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조선 후기 동종 제작기법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다. 또한 원 봉안처를 떠나 옮겨지는 일이 많은 다른 동종들과 달리 최초 봉안처에서 온전히 그 기능을 수행
파주시의회는 28일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손성익 의원이 추천한 전혜림 주무관(운정3동, 사회복지7급)을 선정했다.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 주무관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운영 및 관리하며 민·관협력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취약계층 돌봄 대상자 간 상호 두부 배달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고, 협약 편의점 32개소, 부동산 2개소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웃돌봄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사례관리가구 88가구에 감자 지원 ▲돌봄에 취약한 독거노인, 부자(父子)가정 등에 희망나눔 저금통 기부캠페인 모금액을 활용한 밑반찬 지원 ▲복지사각지대 317가구 발굴, 204명 지원 등 위기가구에 도움을 주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자세가 동료 공직자들의 모범이 돼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손 의원은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복지사각지대를 다각적으로 발굴하며 소외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중 조국에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영웅, 소년 특수임무국가유공자 김기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기수 국가유공자는 접견을 통해,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찾고 보훈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들은 6.25전쟁 기간 중인 1951년 북한 침투 및 주요 시설물 폭파를 위해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오금리 지역에서 소년과 청년 27명이 징집되었고 작전 수행 중 11명이 전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늘 새기며, 국가를 위한 삶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보훈과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5일 파주읍 봉암리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자캐기 행사에는 파주읍 남녀 새마을회원, 파주읍장, 파주농협조합장 등 50명이 참여해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 200박스는 관내 노인정과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태표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난 4월부터 정성껏 키워온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전했다. 이선희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을에 있을 배추심기에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을 다해 기른 감자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파주읍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운정 4동은 지난 24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약800평 규모에 심은 감자를 수확한 행사로, 통장협의회장 등 단체장을 비롯한 단체회원 약 5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마음으로 약 300박스(1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병직 마을공동체협의회장, 신동준 새마을협의회장, 김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새로 신설된 운정4동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한 감자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매년 농작물을 재배해 운정4동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최호진 운정4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운정4동 단체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온정을 담은 감자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운정4동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회는 이번에 감자를 수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무, 배추, 들깨를 심어 가을에 사랑
2022년 한해 가장 많이 방문한 파주시 관광지는 ‘마장호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7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7236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26%를 차지한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2위는 임진각으로 132만4720명이 다녀갔으며, 벽초지수목원(41만3242명), 헤이리예술마을(33만2974명), 퍼스트가든(28만8622명), 감악산(25만939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관광객 수도 점차 회복 추세에 있다. 코로나 이전 천만 명을 바라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로 ‘20년도에는 487만 명까지 줄었으나 ‘22년도에는 529만 명까지 회복되었다. ’23년 5월 현재 파주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30만 명으로 올 연말까지 6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 캠핑장을 확충하
파주시는 지난 23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임진각코스를 점검하고,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0월 ‘디엠지평화의 길’이 개통될 예정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부터 강원 고성군까지 파주시를 포함한 10개 시·군 접경지역을 걷는 도보 여행길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및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디엠지 평화의 길 제8길(파주시 임진각)을 걸으며, 민간인통제구역인 DMZ 내 보행 안전과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등 ‘1차 디엠지 자유·평화 대장정’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이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역사적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군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시설을 순회했다. 캠프그리브스는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하다 경기도에 반환한 군 기지로서, 평화안보 체험 시설과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의 유스호스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디엠지 평화의 길은 자연과 생태를 만끽하며 평화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파주시가 박정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67년 이후 디엠지(DMZ) 지역 민간인들의 고엽제 노출 피해 사례가 발생해왔지만, 현행법상으로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가 없다. 이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행정적 지원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장단면 통일촌 주민대피소에서 열리며, 황필규 변호사의 주제 발표와 파주시 대성동·철원군 생창리 고엽제 피해자 및 공무원,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지난 13일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박정 의원도 피해조사를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