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의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9일 DL건설은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의 경우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4㎡, 1063가구이며,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 74㎡, 84㎡, 916가구로 두 단지를 합쳐 총 1979가구 규모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단지는 전국구 청약 단지로 평택 시민이 아니라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DL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두 단지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명성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 먼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전 가구 4Bay(베이)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혁신설계 ‘C2하우스’도 적용하며,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평택시가 세계 최대 스케일을 갖춘 항만복합시설 건립을 홍보해 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지속적인 과대(거짓)광고로 최근 ‘사기 분양’ 피해마저 우려되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본보 25일자 8면 보도) 더욱이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들어설 인근 지역주민들은 ‘포승2산단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사기 분양을 규탄하는 것은 물론, 평택시의 인허가 사항에 대해 강한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가시화했다. 그간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들은 홍보물을 통해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87-2번지에 포승2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공장)를 총 2개 동 40층(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분양대행사들은 하늘 쉼터(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골프 스크린, 병·의원, 약국 등이 입주한다며 부족함 없는 편의시설까지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일반공업지역에 들어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경우 ‘공장용도’로 허가를 득한 상태인데, 이들 분양대행사들은 ‘주거용(오피스텔 및 기숙사)’으로 분양을 하겠다며 입주자들을 모집하다 적발됐다. 실제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홍보관에서는 ‘준공 두 달 전 시공사(대우건설)에서 입주자들
서해대교 조망권 최고 40층을 홍보하며 입주자를 모집해 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과대광고는 물론, ‘사기 분양’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위치할 포승2일반산업단지 인근 지역주민들은 평택도시공사가 ‘도둑 분양’을 했다며 크게 반발,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경우 K신탁이 건축주, ㈜D건설이 시공사, ㈜G제이앤제이가 업무 관련 위탁을 맡아 지난 4일 착공신고를 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들이 과대광고를 넘어 허위광고로 입주자들을 모집하면서 자칫 ‘사기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종사자들은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된다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를 원룸, 투룸 개념의 오피스텔과 기숙사 등으로 분양하고 있다”며 “분양대행사들이 부동산을 찾아와 명함과 팸플릿까지 돌리면서 오피스텔 입주자를 모집해 달라고 권유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승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를 분양받은 지역주민들은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평택도시공사가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은 채 40층 규모의 오피스텔
최근 평택시는 일부 언론으로부터 특혜 의혹이 제기된 ‘소사벌지구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에 대해 절차대로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1일 시는 소사벌지구 내 대지면적 1만3265㎡(건축면적 6219㎡,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에 풋살장(5면)을 비롯해 볼링장(30레인), 실내농구장(3면), 실내테니스장(1면), 피트니스&GX, 돔 골프연습장 등을 민간자본으로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사벌지구 내 ‘지원시설용지’를 ‘체육(운동)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며, 민간자본으로 ‘인구증가에 걸맞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라는 당초 취지를 일부 언론에서 곡해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평택시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대규모 민간 체육시설 유치였다”면서 “지원시설용지에서 운동시설로 용도가 바뀌면서 오히려 토지가격이 하락했는데 무슨 특혜를 주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한 “소사벌지구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는 평택시민은 물론 생활체육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체육시설을 유치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들이 앞다퉈 공개…
평택시가 ‘평택역 재개발예정지구’의 입안 과정 중에 일부 토지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일부 토지주들은 현재 시에 제출된 ‘정비 계획(안)’과 ‘동의서’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시는 지난해 11월 B개발주식회사가 성매매 집결지를 포함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에 대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입안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의 공람 그리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토지주들이 B개발주식회사가 2장의 동의서를 토지주들에게 발송하는 등 ‘끼워 맞추기식 입안 동의서’로 제안서 서류를 작성한 후 시에 제출까지 했다고 문제를 제기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B개발주식회사는 ‘비티온유안2차 건물은 이번 평택역 재개발예정지구에 존치로 예정 중’이라는 것과 ‘비티온유안2차 건물이 포함된 평택역 재개발예정지구’라는 2장의 입안 동의서 공문을 만들어 토지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문제를 제기한 일
최근 ‘안전이 숨 쉬는 스마트 평택시’를 구축하겠다며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자칫 ‘깡통’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마저 제기됐다.(본보 5월 27일, 30일, 6월 7일 자 8면 보도) 이런 지적은 수개월째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진 이유가 ‘평택시의 요청에 의한 디자인 변경’이었다는 업체의 주장이 나오면서 ‘주객이 전도된 사업’이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시는 제한경쟁입찰(분담이행방식)로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계약자로 지난해 12월 H정보기술(우선협상대상자)과 협력체를 구성해 들어 온 S시스템, S조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H정보기술 등은 애초 사업 완료일(2022년 1월 30일)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크고 작은 논란거리마저 제공하면서 주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H정보기술 측은 수개월째 착공을 하지 못한 이유를 발주처인 평택시의 책임으로 돌려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H정보기술 측 한 관계자는 “그동안 평택시가 디자인 변경을 요청해 사업이 지연된 것”이라며 “업체로서 발주처가 요구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입장을 전했다. 이
민선 8기의 평택시장으로서 평택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벌여온 국민의 힘 최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서 언제나 용기를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정 운영에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의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민으로서 사는 일이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도록,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당선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평택시가 선급금을 60%씩 지급만 해놓았지 지금껏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빠뜨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국비지원)’ 추진 중 계약 당사자도 아닌 하도급업체와 ‘공정회의’를 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다.(본보 5월 27일, 30일 자 8면 보도) 더욱이 시는 ‘보안각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공정회의에 참석했던 문제의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관리감독 부실 논란은 물론, ‘봐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1일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지원사업(40억 원)의 일환으로 ‘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폴’을 올해 1월 30일까지 관내 28개 소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설계 준공까지 끝마친 이번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설계 내용 변경·수정이라는 이유로 공사 기간 연장(승인)을 3차례나 하는 등 업체와의 ‘짬짬이 논란’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H정보기술의 컨소시엄(S시스템·S조명)에 참여하지 않은 ‘Y솔루션’과 공정회의까지 진행하다 논란이 불거지자 향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다. 안다영 시 도시계획과 스마트
평택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추진해 온 사실이 뒤늦게 나타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본보 27일자 8면 보도) 특히 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표류 중에도 ‘윗선(실·국장) 보고’ 없이 해당 부서(도시계획과) 내에서 ‘밀실 행정’으로 진행해 왔던 것으로 나타나 말썽이다. 29일 시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 A정보기술과 S시스템 그리고 S조명이 컨소시엄을 구성, 제한 경쟁입찰로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대해 전국 9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총 23개 시·군이 선정되었고,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의 사업비가 세워진 가운데 지난해 12월 24일 A정보기술이 34억여 원을 써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당초 공사 완료를 지난 1월 30일까지 정해 놓고도 3차례에 걸쳐 공사 기간을 연장해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시는 1차로 지난 3월 30일 공사 기간을 연장해 주었고, 이어 5월 18일(2차), 8월
최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평택지역은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의 ‘수성’과 ‘최호’ 국민의힘 시장 후보의 ‘탈환’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 일방적인 독주 없이 투표 당일까지 결과를 예측하기가 사실상 힘들다는 평가다. 그래서일까, 지역 정가는 어느 후보가 승리를 하든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1~3% 내 싸움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후보와 최 후보는 지역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서로의 정책 차이점을 표출하거나 같은 의견을 보이는 등 현재까지 심각한 ‘상호 비방 선거’를 통한 표심잡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평택 사드 배치’에 대해 모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SOFA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은 같이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는 “현재 미군이 동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가 없다”며 SOFA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최호 국민의힘 시장 후보 역시 “고도제한 심사, 지금 미군이 실질적으로 쿼터를 정해 놓고 30km 이내 건축을 제한하고 있어 고도제한의 폐해”라고 밝혔다. 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