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사무소는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 100포와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백미 100포는 관내 소외계층 57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며, 현금은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20만 원씩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혜선 상영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광준 남종면장은 “8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주신 상영재단의 마음을 우리지역 이웃들에게 기탁물품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최근 오산시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신장동 8개 단체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우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조합원의 소비생활 향상과 시민의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순화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신장동의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동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신장동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써 조합원들이 공동 출자하여 오산시민의원과 오산시민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화성시민 체육대회’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립 60주년의 해를 보내고 있는 수원축산농협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소방서 구급대원이 최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지역 네이버 과천사랑카페에 실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카페에 글을 올린 회원은 지난 13일 자유게시판을 통해 과천소방서가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형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구급대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중앙동 KT스마트타워에 근무하던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한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은 한림대 병원 도착 전까지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그 결과 환자는 3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카페 글을 통해 “형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해준 KT스마트타워 직원들과 신속하게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오년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구리시 평생학습문화 발전 기여한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는? ‘구리 풍물단’의 김복희 회장(개인부문)과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기관부문)이 각각 구리시 제2회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 평생학습대상’은 부문별로 지식의 습득과 학습의 지속성, 자기계발 및 혁신, 사업의 목적과 비전, 주요사업내용 등을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날 상을 수상한 개인부문의 김복희 회장은 자기계발을 하는 데 모든 열정과 시간을 할애했을 뿐 아니라 동아리 회장으로써 회원들을 잘 이끌어 각종 대회에서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하고 경연대회에 참여해 평생학습에 공헌했다. 또 기관부문의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일반 시민이 아닌 성인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청·중·장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향상시키고 맞춤형 평생학습 개발로 지역사회에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대상의 경우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열정과 창의적인 성과를 보여준 모범 평생학습인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생
광명시가 청년창업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민간일자리창출지원단 내에 ‘청년스타트 업(Start Up)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간일자리창출지원단 공동단장인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k-ict창업멘토링센터 김경석 멘토 등 창업 전문가와 한길로 김동현 대표 등 광명시 청년창업가 4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상호연계와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공동의 홍보전략’, ‘정보 수집 및 공유로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 청년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광명시 청년창업지원 사업과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위원회 출범으로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강화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올해부터 시작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광명시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생겼으니 청년창업기반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고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의왕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6만여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백운예술제는 이날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초청공연 및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열린무대, 인덕원 IT밸리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개막식과 폐막행사에서는 남진, 박상철, 빅스,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켰다. 폐막식 후에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성대한 막을 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왕백운예술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더욱 발전해
광명소방서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양기대 시장이 18일 광명소방서를 방문,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시장은 소하119안전센터와 구조·구급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 뒤 강릉에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가 중요하며 이것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다. 우리 광명시도 시민의 안전문화 함양과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경찰서 각 기능에서 준비 한 범죄예방 교육,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순찰,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정화활동, 경찰박물관 견학 등 총 20시간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기존 시민경찰 회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치안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입교식에는 경찰대 교향악단의 식전공연 및 입교식 행사가 진행됐다. 유충호 서장은 “지난 2013년 시민경찰 8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4년 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다시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축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15~1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유아와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해 안전축제는 주 참여대상자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2편의 인형극을 포함, 체험차량과 부스, 에어바운스 등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고 축제장 바로 옆 청사잔디마당 전체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참가자의 편의도 제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