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 7월 무대가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는 시적인 감성과 궁극의 테크닉을 지닌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17세에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그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23세 때인 1997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기타부문 3위로 입상하면서부터다. 이후 2003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멕시코의 쿠쿨칸 국제 콩쿠르, 스페인의 사라우츠 국제 콩쿠르 등에서 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호세 토마스와 마누엘 곤잘레스 등 세계적 기타리스트를 사사한 그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리세오 왕립음악원, 알리칸테 고등음악원 등에서 공부했고 스위스 바젤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현재 그는 스페인의 아스토르가 국제 음악제, 투이 국제 기타 페스티벌 등에 초빙돼 연주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예술회관 관계자는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풍부한 감성, 섬세한 터치, 학구적인 해석으로 한 차원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며 “이번 커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고양 신진작가 초대전 19’를 개최한다. 재단은 유망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총 4회에 걸쳐 ‘고양 신진작가 발굴 공모전’을 진행하고, 모두 19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탁월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강영민은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문명과 매스미디어가 조장하는 피상적인 가치들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강은구는 주거민의 삶보다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재개발 구역, 도시에 존재하는 사회계층 등 도시 이면의 암울한 모습을 금속과 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게 둔갑시키고 역설적으로 비판한다. 또 고영미는 자신의 내밀한 사적이야기 또는 모두의 사회문제 속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슬픔과 두려움을 동화적으로 표현하고, 구본아는 돌 위에 동양화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자연과 문명 속의 사물의 생성과 죽음의 반복적 흔적을 표현, 종이와 먹, 붓이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해 다양
인천시립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박博. 장場. 대大. 소小. 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7일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학기 중인 4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초등학생 어린이와 동반 성인가족 1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초 1~3학년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꽃, 나비, 용 등 다양한 전통문양이 담긴 동화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또 4~6학년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유물 5점을 미션을 통해 찾아보고 직접 유물의 설명카드를 만들며 인천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인천=조현경기자 chk@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각양각색’이란 주제로 색다른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 도중 촉망받는 차세대 작곡가와 아마추어 성악가 등이 출연해 가족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출연자는 현재 미국 줄리아드음대에 재학 중인 최재혁(20)씨와 성악가 김은숙(65)씨로 바이올린 협주곡과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데릴라의 아리아와 한국가곡인 조두남의 ‘산촌’ 등을 부른다. 과천시향의 연주는 김경희 지휘자로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으로 시작해 스케르쪼 카프리오소 비발디 등 두 개의 트럼펫협주곡이다.(문의: 02-507-4003, 9)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희망콘서트 ‘투게더(Together)’를 연다. 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슬픔에 빠져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비파 연주가 정영범, 뮤지컬 아역배우 김수아(안산시 성포초 6년) 어린이 등이 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장 앞 안내데스크에서 좌석이 지정된 무료공연 티켓을 선착순 교부(1인 2매) 받아 입장하면 된다.(문의: 031-481-2068))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수 김장훈이 민간단체들과 힘을 합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힐링 조직을 구성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장훈은 “민간 차원의 트라우마 힐링 조직을 구성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돕겠다”면서 “참사가 잊히려는 이 시점에 우리의 활동이 희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에는 NGO ‘굿피플’, 국제 민간 구호기관 이스라에이드, 차병원 등 단체가 참여한다. 향후 각종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의 치료를 돕는 ‘우리(WooRE·Wonderful of one, resilienc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체들은 지속적인 트라우마 치료 지원은 물론 피해자들을 돕는 공연이나 플래시몹 행사 등 다양한 문화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예인 힐링단도 조직한다. 김장훈은 “프로젝트 명칭에는 ‘우리’라는 의미와 울타리, 안식처라는 의미도 있다. 너무 무겁게만 생각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피해자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정했다&rd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는 않아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요, 그 행복을 이웃에 전하는 것도 저의 큰 행복이에요.”(션) 수많은 선행과 남다른 가족애로 연예계 안팎에서 유명한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가 다시 한번 가족의 넘치는 사랑을 팬들과 나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오늘 더 행복해’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션·정혜영 부부는 “가족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퍼졌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오늘 더 행복해’는 부부가 ‘오늘 더 사랑해’(2008) 이후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가족 에세이집이다. 부부와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등 네 아이들까지 총 여섯 식구의 소소하면서도 애틋한 이야기가 빼곡히 담겼다. 션은 “첫번째 책은 틈틈이 써놓은 메모를 모은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가족의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가수도 첫 앨범보다 두번째 앨범
EBS TV ‘세계견문록 아틀라스’는 7~9일 밤 11시35분 ‘커피 어드벤처’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최고의 커피를 찾아 미대륙 6천500㎞를 누비며 커피 수확에서 가공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 커피가 만들어낸 문화와 최신 커피 트렌드를 훑어본다. 1부 ‘커피의 나라, 콜롬비아’에서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늘어선 광활한 커피 재배 지역, 이른바 ‘커피축’(eje cafetero)을 따라 고품질의 커피를 찾아나선다. 커피와 함께 살아가는 콜롬비아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콜롬비아 전통 커피 ‘띤또’의 향과 함께 커피테마파크와 커피마을을 여행한다. 2부 ‘최고의 커피를 찾아서, 과테말라’에서는 권위 있는 커피 품질 평가대회인 과테말라 COE(Cup of Excellence)에서 수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커피 농장 인헤르또를 찾아 과테말라 커피가 인기를 끌게 된 비밀을 알아본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산 페드로 커피도 만나본다. 3부 ‘커피의 트렌드를 선도하다, 미국 시애틀’에서는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밀착 취재하고, 새로운 커피가 하루가 멀다 하게 탄생하는 시애틀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연합뉴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판타스틱’(Fantastic)을 발표한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로 앨범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번째 앨범 ‘트랩’(Trap) 이후 1년 만으로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의 곡 4곡 등 6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헨리가 노래와 춤, 악기 연주 실력과 작곡 능력을 갖춘 만큼 음악적인 재능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헨리는 ‘진짜 사나이’에서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선보이면서 ‘예능 대세’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작가 레이 쿠니가 본인 작품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 자평 청담동의 고급 모피 가게 배경 ‘불륜’ 소재 인물간 갈등 다뤄 탄탄한 캐릭터·치밀한 구성 상황극의 진수 선보여 분당소극장서 20일까지 공연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어’ 시리즈로 알려진 희극의 거장 레이 쿠니의 연극은 거짓말에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상황을 타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분당소극장에 오른 ‘오, 마이 달링’은 그런 레이쿠니가 자신의 작품 중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라 자평한 만큼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연극이다. ‘라이어’ 시리즈와 ‘룸넘버 13’과 마찬가지로 연극 ‘오 마이 달링’ 역시 사건의 발단은 ‘불륜’이다. 두 집 살림을 하는 택시기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라이어’와 야당 총재의 비서와 바람난 여당국회의원이 주인공인 ‘룸 넘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