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상상명화’는 매월 엄선된 고전 명화를 상영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0~80년대의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영화부터 삶과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화를 상상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고전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고전작 ‘로보트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상영된다. 그 시절 어린이들의 영웅이었던 두 로봇의 활약을 비교해 보며 ‘누가 더 강할까?’를 상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더해진다. 9월 상영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명화는 추억 속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그 시절의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양주 남문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B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효촌초등학교에 이어 양주시에서 올해 두 번째이며 관내 중학교로는 최초다. 남문중의 IB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와 남문중을 잇는 IB 연계 교육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여기에 현재 IB 후보학교인 덕정고등학교가 추후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는 ‘IB 교육벨트’가 지역 내에 구축된다. 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은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개발한 미래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중시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IB를 운영하려면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번 남문중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효촌초는 IB 인증 이후 관내·외에서 관심이 급증하며 학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타 학군 학생들의 전입과 보호자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문중학교의 IB 인증은…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숲체험원에서 야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만안구 유아숲체험원과 동안구 유아숲체험원 앞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아숲지도사의 인솔 아래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방아깨비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25일 ‘제1회 유라시아 대학생 연합 국제 연극제’를 연다. 연극제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대학교, 키르기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무대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갈매기’, ‘벚나무 동산’이 4개국 공동 제작으로 공연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성결대와 3개국 교수진이 유라시아 대학 간 문화교류, 예술교육,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연극제 총괄기획을 맡은 나진환 연기예술학과 교수는 “이번 연극제는 유라시아 젊은 세대가 문화적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참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극제를 종합 예술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안양시 행정복지센터로는 최초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신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뒤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앞으로 관양동이 안양의 대표 치매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이 12일 군포시 26대 부시장에 취임한다. 1967년생인 최홍규 부시장은 부천고와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최 부시장은 경기도 교육협력팀장, 평생교육정책팀장, 청소년과장, 조사담당관, 총무과장을 지냈다. 경기도 근무 시절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대학 내 기업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구축된 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교육에 재투자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화장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AY COSMETIC’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억 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과의 산학 연계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뷰티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무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가운초등학교 5층 영재교육원 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미래를 설계하는 영재캠프’를 11일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영재교육원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해 ▲빛과 색 탐구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햄스터 로봇 댄스 ▲이미지 인식 로봇 주행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날 오전, 학생들은 ‘빛과 색 탐구’ 수업에서 빛의 굴절과 색의 혼합 원리를 실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고,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에서는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해결하는 창의 장치를 팀별로 제작하며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탐구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재교육원은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과 활동 결과를 오는 10월 개최되는 ‘영재 페스티벌’에 전시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종합(정기)검사를 1년 이상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정지명령’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의 종합(정기)검사는 법적으로 2년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사항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검사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과태료 부과를 넘어 운행 자체를 제한하는 조치다. 운행정지명령은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근거한 것으로, 검사명령 후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해당 차량에 대해 사전통지 절차를 거친 후 본 처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말 기준 고양시의 차량 등록대수는 약 46만 대이다. 대부분의 차량이 정기검사를 제때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은 검사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미이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우편 안내문 발송 외에도,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운행정지명령은 차량 소유자의 검사 이행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25년 청렴챌린지’ 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챌린지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주제로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청렴 표어(슬로건)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내부행정망(새올행정게시판) 로그인 화면에 게시·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41개 의왕시 전 부서가 참여하며, 8월 11일부터 부서별 사진이 하루씩 순차적으로 내부 행정망 로그인 화면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희망찬 클린도시, 신뢰받는 청렴의왕’이라는 표어(슬로건)를 직접 정해 올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하며 청렴한 시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 챌린지를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반부패·청렴도시 실현을 위해 ▲청렴골든벨 ▲찾아가는 청렴교육 ▲이해충돌 제로 퀴즈 ▲출근길 청렴캠페인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부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