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3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00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와 정전 사고 발생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방식은 각 기관의 실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토론 및 현장 통합 연계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날 훈련을 통해 인력, 장비 등 각 기관이 가진 재난 대비 가동 자원을 확인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 안전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향후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뒤 물품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관내 한 기업체 대표가 군포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시는 즉시 해당 문서를 확인한 결과, 공문서가 허위로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기업체 대표는 사기 수법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문서에 담당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물품 구매 관련 요청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고 사실 여부를 검증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공문서 진위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
양평군은 12일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판매공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우선 위원장은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 수익금 기부를 결정해 주신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 모금및 이웃돕기 물품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2025년 상반기 관계 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양주시청, 남양주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2025년 새롭게 통학 차량을 운영하기 시작한 남양주월문초등학교를 포함해 남양주시 남부권역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총 9개 시설의 차량 15대였으며, 하반기에는 북부권역 소재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어질 예정이다. 통학차량 점검의 주요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의무 이행 여부 ▲차량 안전 요건 충족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제출 확인 ▲교통안전 교육 이수 여부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의무 준수 여부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확인된 일부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은 그 자체로 교육의 출발점이며, 통학버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보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한세대학교는 13일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 ‘개화: 봄이왔새롬’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롬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적 캠퍼스 축제로 꾸며졌다. 오순절 축제는 기독교의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중심으로, 한세대학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의 주제인 ‘개화’는 닫혀 있던 마음이 활짝 피어나고 설렘과 웃음이 다시 피어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봄바람을 느끼며 친구와 함께 걷고 웃는 낭만적인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축제가 여러분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과 학교생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 오순절 축제를 통해 모든 걱정과 피로는 잠시 내려놓고, 기쁨과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며 “이 시간이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축제는 간호학과의 ‘HAN사랑 바자회
화성도시공사 QR코드를 활용해 버스불편 민원을 접수받는다. 1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버스 내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중이다. QR코드 민원 접수 시스템은 버스 내 운전자격증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승객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개선하는 시민 참여 기반의 피드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드기·곰팡이 등 각종 유해 세균 박멸을 위한 고온 스팀살균 및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정기 방역소독도 매월 실시 중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의왕시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왕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 솎기) 작업을 함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도시 일손 돕기 활동은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환경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종서 센터장은“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뿐만 아니라 무주군, 서귀포시 등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파주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해 파주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듣고,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5 파주시민 대토론회‘에 참가할 300인의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7월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대토론회는, 300명의 다양한 지역과 연령, 성별의 시민들이 관심 분야의 원탁에 모여, 보다 깊이 있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상호 토론 시간을 전년보다 더하고, 소규모 공연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토론 현장에는 진행 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부담 없이 제안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즉석 투표를 통해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해 파주시가 집중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와 학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
고양특례시는 오는 23일 개최하려던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대통령선거가 끝난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주대첩의 중요한 상징인 ‘돌'이 전투의 무기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행주 드론불꽃쇼’에서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위기의 순간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화차등의 전략화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수상불꽃놀이도 아름다운 한강 수상을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는데 우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주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 초대 진, 만능 소리꾼 ‘송가인’이 축제장을 찾는다. 또 ‘악퉁, 추리밴드, 환술극단 담, 마술극단 다채, 아슬아슬…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사회적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음식물 낭비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소개됐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천역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정화 활동을 펼치며, 실천 중심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회원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최복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