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에서 육성·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팀 ‘아트온유’가 다음달 1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작가의 방에서 ‘레오다브의 그래피히스토리(graffihistory)’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벽이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인 ‘그래피티 아트’가 단순히 낙서로 인식되지 않고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 정착되도록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Leodav, 최성욱)의 초기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작가 개인의 역사뿐 아니라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레오다브 작가는 버려지고 뜯어져 있는 낡은 벽, 얼룩들, 사물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있는 예술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창작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다양하고 솔직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현 시대의 모습과 감정을 담아냈다. 오는 30일에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그래피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의: 032-320-6337) /김장선기자 kjs76@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사랑 세상읽기’(영사기)가 오는 18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평화비 영화제’를 개최한다. 위안부 문제의 바른 이해와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우리 모두의 소원인 진정한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안부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장편 2편, 단편 애니메이션 1편) 상영과 시낭송, 진홍굿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수원화성박물관 AV실에서 진행될 행사의 사회는 우은숙 시인이 맡았으며, 총 3부로 진행되는 행사의 1부는 다큐멘터리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와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진 2부에는 개막 인사 및 축사와 함께 시 ‘다시 필 수 있을까’의 낭송과 진혼굿이 진행되며, 마지막 3부는 다큐멘터리영화 ‘낮은 목소리’상영과 함께 영화의 감독을 맡은 번영주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50세 이상, 전체 환자 중 89% 달해 갱년기 여성, 골밀도 급격히 낮아져 각종 척추·관절질환 발병률 높아 갱년기 때 나타나는 우울·불안 등 심리적인 요인도 함께 치료해야 수영·걷기운동 관절질환 예방에 도움 무릎관절염은 인구 고령화 등의 원인으로 매년 환자가 늘어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2013년 기준)의 최근 5년간의 자료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5년 사이 약 32만 명(13.5%) 증가했고, 연평균 3.2% 가량 증가하고 있다. 환자들의 연령층을 보면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관절염 환자 약 260만 명 중 89%(약 230만 명)에 달해 중·노년층의 관절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환자가 무려 170만 명에 달해 10명 중 7.3명 이상이 여성 관절염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릎관절염은 보통 통증과 관절의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데, 노년층에서 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약해진 근력과 관절질환, 고혈압, 당뇨등 합병증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은 50대 이후인 중·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난
환절기 알레르기 예방·치료법 환절기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일컫는다. 우리는 환절기를 즈음해서 유난히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환절기 건강, 환절기 피부관리, 환절기 비염, 환절기 탈모, 환절기 건강음식, 환절기 알레르기 등 수많은 수식어들이 따라붙는다. 환절기는 연중 4계절에 다 있는 것이지만 그 중 봄, 가을철은 그 의미가 커보인다.환절기 기간에는 일교차가 크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나무와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게 상례이다. 봄·가을, 흡입성 알레르겐 비산 절정 콧물·코막힘·기침 등 증상 나타나 외출 줄이고 마스크·안경 착용해야 꽃가루 날리는 시기 앞서 1~2주전 알레르기 약물 사용하면 효과적 두통·전신피로 등 건초열 증상 올 땐 면역주사치료 통해 질환 극복 ‘기대’ ▲ 알레르기와 꽃가루 알레르기 화분증(Pollinosis)은 꽃가루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및 아토피 피부염을 지칭한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눈가려움증, 눈충혈, 결막부종
아주대병원 신경과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맞아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레드 튤립은 국제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것으로,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파킨슨병은 가장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한다. 파킨슨병은 60세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65세 이상에서는 100명 당 1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하다. 특징적으로 떨림, 경직, 운동 느려짐, 자세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날 강의는 ‘손떨림-제가 파킨슨병인가요?’를 주제로 윤정한 신경과 교수가 강의하고, 파킨슨병 비디오를 시청한 후 의료진과 환자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19-5656) /김장선기자 kjs76@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관장 이승미)에서 18일 오후 8시 트라이볼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을 진행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은 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장르별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라이브 콘서트이다. 올해 진행되는 ‘금요낭만다방’은 4월, 6월, 10월, 12월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낭만가요 속으로’라는 주제로 7080 시절의 음악과 추억을 대학가요제 출신가수 이정석, 전유나, 이규석의 무대로 꾸민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돼 36년간 매년 개최되는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학생’의 열정과 낭만이 가득했던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성대한 축제였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인 대학가요제는 지난해 시청률을 이유로 폐지발표가 있었으나 올해 다시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다. 트라이볼 청춘콘서트는 이러한 추억 속의 낭만을 주제로 음악을 함께 나누며 7080세대를 살았던 중·장년층과 가족이 함께 그 시절을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6월 진행되는 두 번째 ‘금요낭만다방’에서는…
일제강점기 평양숭실중학을 함께 다니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염원했던 윤동주 시인과 장준하 선생, 문익환 목사를 기리는 공연이 오는 1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은 ‘세 친구 꿈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가수 김현성, 인디밴드 소리내,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 유가족 문성근 씨 등이 출연해 뜻 깊은 무대를 엮어갈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주관한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관계자는 “식민지하 조선의 아들로 동시에 태어나 민족독립과 신앙적 고뇌로 20대를 보낸 이 분들을 재조명하는 일은 역사의 방향과 가치를 찾는 일”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곱씹어보고 현대인의 자화상을 성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인천=김종국기자 kjk@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와 군포시장애인복지관은 16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4사람사랑 樂 FESTIVAL’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14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 활생문화공명 지원사업으로, 장애인들로 구성된 락밴드와 기성 락밴드들이 함께 출연하는 화합과 소통의 락페스티벌이다. 2014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 활생 문화공명은 경기지역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공헌형 3D업종에 종사하는 실질적인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 경제적·지역적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의 이해와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재단의 대표적 문화 복지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 문화축제를 기획한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동우가 MC를 맡고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 HYOBBAN이 출연해 장애인밴드와 함께 열정의 한마당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사고의 전환점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 현대사의 웃지 못할 사건들을 정통으로 찌르는 연극 ‘마르고닳도록’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마르고닳도록’은 지난 2000년 국립극단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웃기는 작품이란 평을 받으며 초연, 그해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3’, 한국연극협의 연출상,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스코리아’ 등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성민을 비롯해 ‘해를 품은 달’, ‘정도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 준 이대연 등 극단 차이무의 최고의 연기자 21명이 나선다. 극의 스토리는 1965년 안익태 선생이 스페인에서 사망하자 스페인 마피아들이 한국정부에 애국가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아내기 위해 여러 차례 방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첫 번째 방문에서 새마을운동과 12·12사태, 이후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군사독재 종식과 문민정부의 출발, IMF 국제금융과 남북정상회담 등 한국 현대사의 큰 사건들을 차례로 겪으면서도 저작권료를
정조가 벌인 화려했던 ‘8일간의 축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자세히 기록돼 KBS다큐멘터리 제작진, 2년 노력 끝 의궤를 우리 기술 통해 3D로 되살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정조. 생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게 되자 할아버지인 영조에게 아버지를 살려달라 눈물로 간청해야 했던 어린 소년은 ‘죄인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쓴 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했다. 천신만고 끝에 조선 22대 왕으로 즉위한 정조는 왜곡된 국가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조용한 개혁에 착수한다. 그리고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61세가 되자 전국에 대대적인 축제를 선포한다. 수행원 6천명, 말 1천400필을 동원한 대규모 부대를 이끌고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수원으로 행차를 떠난 것이다. 이날의 축제는 8일동안 계속됐고 8권으로 이루어진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빠짐없이 기록됐다. 그 속에는 회갑을 맞이한 어머니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아버지(사도세자), 그리고 온 백성이 행복하기를 바랬던 정조의 33년간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뒤주 속에 갇혀 8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