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궁갤러리가 주관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14 의정부아트페스티벌’展이 오는 2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122인의 창조적 사고와 예술적 화합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뚜렷한 자기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유명작가부터 생애 첫 개인전을 갖거나 전시에 처음 참여하는 작가까지 재료·주제·기법은 물론 전통미술에서 현대미술, 극사실회화,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참신한 개성이 깃든 작품 감상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사고의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정창균의 ‘명경지수’, 김상현의 ‘낮선풍경’, 양홍수의 ‘심아’, 이종분의 ‘자연의 순환’, 장우의의 ‘기적의 상’, 정호양의 ‘자연회귀’ 등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 122점(한국화 15점, 서양화 106점, 공예 1점)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 위주로 시민들과 호흡하고자 한다”며 “관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도슨트(Docent)를 배치해 작품에 대한 해설과 정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문의: 031-828-5826
국민적 아픔과 애도가 끊이지 않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피해자를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한 추모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에서도 세월호 희생자와 피해자를 위한 추모공연이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6일(현충일) 오후 2시 수원화성행궁 신풍루에서 ‘따뜻한 길’을 주제로 맺힌 한을 풀어주는 살풀이와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화성재인청보존회 이사장이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예능보유자인 김복련 씨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따뜻한 길’이란 테마처럼 세월호 침몰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치유하며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에는 김복련 씨를 비롯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전통예술단 호연, 소리꾼 김보미 씨가 참여한다. 첫 무대 ‘혼의 소리’에서는 설장고 공연을 통해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영혼을 위로하고 이어 김복련 씨가 ‘신칼대신무’를 선보인다. 신칼대신무에 사용되는 무구인 신칼은 흰 창호지로 만든 술을 대나무에 단 것으로, 신칼대신무는 신칼을 휘둘러 저승 길을 가는 영혼을 못살게 구는 악귀들을 쫒아내고 넋을 위로하는 춤이다. 이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전통타악합주와 국악관현악단과 김보미 씨가 국악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30여년의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을 찾는다. ‘벽속의 요정’은 초연이 이뤄진 2005년,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평론가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06년에는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실적을 지닌 작품이다. 공연은 스페인 내전 당시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각색한 작품으로, 1950년대 말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소녀가 벽 속에 살고 있다고 믿게 된 요정과 친구로 지내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는 소녀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면서 ‘벽속의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하면서 서서히 그 요정이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좌우익의 이념대립 속에서 억울하게 반정부인사로 몰리게 된 아버지가 이념대립에 선봉에 선 사람들에게 쫓겨 벽 속으로 피신해 숨어 살고 있던 것이다. 40년간 벽 속에 숨어살며 딸의 성장을 지켜보는 아버지, 벽 속에 사는 요정이 숨진 줄 알았던 아버지라는 점을 서서히 깨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2014 소금꽃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금꽃 아카데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홍보하는 과정에 필요한 교육들로 구성돼 있다. 총 4회의 강연과 2회의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아카데미에는 개인 및 동아리 또는 단체,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매니저 등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아카데미가 필요한 사람들을 선발해 30명 내외로 아카데미 참석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아카데미 일정은 오는 16일부터 7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9시까지이며, 인천 중구 내동 청년플러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문의 ☎032-455-7143) 한편 인천문화재단이 지난해 7월 오픈한 인천 문화예술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소금꽃’을 그동안 4개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 ‘소금꽃’이란 소금과 같은 존재인 문화예술이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받으며 마치 꽃처럼 반짝이는 모습이 되길 바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의료원이 오는 13일까지 의료원 2층 아트홀에서 환자, 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숲으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원로 작가이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순자수산나 화백의 특별 개인전이다. 의료원은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아트홀을 이용한 전시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이 화백의 개인전은 숲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병마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자수산나 화백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인천의료원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평상시 충족이 어려운 예술문화감상의 좋은 기회”라며 “추후 지속적 문화 활동 연계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3층 시정홍보관에 설치해 운영중인 미술전시공간에 대해 하반기 대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미술에 관심있는 작가 및 아마추어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공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20~30여점이 전시 가능하며, 대관료는 무료이나 작품의 전시 및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 대관기간은 15일이나 30일 간 신청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시기간 및 날짜는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 전시공간이 휴게공간인 소리마루의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 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1-760-2729)/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난도 장면 위해 4개월 반 매일 훈련 액션 중 내면 표현… 얼굴 ‘클로즈업’ 캐릭터 후회·반성 감정 잡기 어려워 어두운 영화 결정판 “모든 것 쏟아내” 영화 ‘우는남자’ 주연 킬러 곤 役 장동건 흑사회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소유한 킬러. 한치의 망설임 없이 총을 빼들어 상대를 사살하고, 총알 세례 속 에서도 과감하고 민첩하게 행동한다. 마흔을 넘긴 두 자녀의 아버지지만 구르고 뛰고 싸우는 액션을 온몸으로 소화했다.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우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장동건 얘기다. 장동건이 액션 누아르 장르의 영화 에 출연하는 건 ‘친구’(2001) 이후 13년 만이다. 사실 액션 영화는 그에게 친숙한 장르다. ‘무극’(2005)과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워스 웨이’(2010)에서는 천하제일의 검술을, ‘태극기 휘날리며’(2003)와 ‘마이웨이’(2011)에서는 전쟁터에서 총을 난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는 남자’ 에서는 전선에 투입된 병사와는 다른 총격 장면을 선보인다. 장동건이 맡은 킬러 곤과 흑사회에서 온 삼인방이 아파트에서 겨루는 총격 장면에선 수백 발의 총알이 스크린 이곳저곳을 헤집는다. “‘마이웨이’ 때보다 더 많은 총탄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전이 오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해 말들어진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향도 맡아보고, 던져도 보는 등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늦잠꾸러기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미고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지며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욕심쟁이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달록함과 시원함을 되찾아 주고 곡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콩알이 새싹이 돋고 꽃이 되는 과정을…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씨네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네트렙코 & 흐보로스톱스키 모스크바 붉은광장 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해외 유명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를 개조한 야외 무대에서 19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거장 연출가인 후고 데 아나가 실내무대에서 공연돼 온 ‘라 트라비아타’를 야외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등장과 함께 충격적인 스펙터클로 찬사를 받았다. 청중은 아레나에 들어서면 어딘가에서 약탈해온 것 같은 금빛 테두리의 골동품가구 느낌이 나는 거대한 액자를 보게 된다. 이 거대한 틀은 갈퀴 모양의 스테이지와 돌층계 위에 무심한 듯 놓여있다. 그런데 그 액자 속은 허무하게 텅 비어 있고 버려져 있다. 여기에 데 아나의 천재성이 숨어 있다. 야외에 어울리지 않는 침실이나
안산문화재단이 6~7월 3회에 걸쳐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린무대 ‘리멤버 포에버’(Remember Forever)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 반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과 이들의 친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위로를 나누는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가 단체들을 비롯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여로 열리는 공연은 학생들을 비롯해 감성취약계층, 이번 사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캐빈케너의 콘서트 ‘그래도 희망’이 해돋이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며, 두 번째 무대는 달맞이극장에서 17일 첼리스트 정명화와 이지애 아나운서의 ‘정명화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올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연극 ‘만리향’이 다음달 11~12일 이틀 간 공연된다. 재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