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최근 대학교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의 입교식을 열었다.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일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 ▲진로 탐색 기회의 확대 ▲고졸 취업 동기부여 및 직업의식 고취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 선택의 폭 확장 등을 도모하고자 교육부가 진행하는 고교 교육력 제고사업으로,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수업은 2019년 1월4일까지 95일 동안 57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도 관내 32개 고등학교 66명의 학생이 참여해 ‘게임콘텐츠 캐릭터 디자인 과정’, ‘스마트 패션 디자인 과정’, ‘1인 1자격 미용맞춤식교육 과정’ 등의 수업을 받는다. 첫 수업은 입교식 후 바로 진행됐다. 수업에는 오산소방서와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의 전문가들이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에 해당하는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입교식에는…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16일 가좌파출소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안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8%(458명)대였으며, 전체 보행사망자 중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사망자가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산서부서는 해질 무렵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반사지를 부착해 가시성이 좋은 ‘야광지팡이’와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할 수 있는 ‘고휘도 빛반사자’를 전달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보행 중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절도,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 예방 강의가 진행됐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가평군생활개선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가평 길누리 재가복지센터에서 전래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마분지를 활용하여 종이 팽이를 만들고 죽방울을 계란판에 담는 전래놀이를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손근육을 강화하고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하는 재능활용 지역돌봄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재능봉사를 펼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을 펼친 임연순 생활개선회 회원은 “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그것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지역민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유도하는 단체로서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하는 재능활용 지역돌봄 교육은 전래놀이, 북아트, 쌀빵만들기, 천연염색 등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은 여름 독서교실 및 방학 특강을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교실은 광주시 중앙도서관 및 4개 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독서교실은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서교실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중앙도서관 독서교실에서는 ‘맛있는 책이야기’라는 특색 있는 주제로 흥미를 더해 어린이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마지막 날은 각 도서관에서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업참여도 및 독서록 등을 평가해 도서관별 우수한 참여자 5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 이용태 관장은 “독서교실 뿐만 아니라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세환, 3·1 민족대표 중 한 명 이선경, ‘수원의 유관순’ 불려 임면수, 삼일학교 설립 등 업적 김향화, 기생 만세운동 이끌어 이종학, 왜곡 역사 수정 온힘 최종건, SK그룹 창업주로 활약 최종현, SK 눈부신 성장 주도 안점순, 위안부 피해 사실 알려 수원을 빛낸 8명이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수원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은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선경·임면수·김향화, 서지학자 이종학, 기업가 최종건·최종현, 평화활동가 안점순 할머니 등 8명이다. 이날 헌액식에는 임면수 선생의 손자, 최종건 전 SK 회장의 아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이종학 선생의 처와 딸 등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의 후손(가족)이 참석했다. 수원 남수동 출생인 김세환(1888~1945)씨는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고,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1902~1921)씨는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돼 8개…
안산시가 최근 청년창업공간인 청년큐브 ‘CineLab안산’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아트 테크(Art Tec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CineLab안산’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동 기획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시제품 제작 및 융합기술교육을 수행하는 ‘나무엔’, 안산지역 유명 마술팀인 ‘지니어스 매직’, 빛과 예술을 활용하여 신(新)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빛과 예술로’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술(마술과 LED 공연)을 보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배우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3D프린팅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3D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관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산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청년큐브 ‘CineLab안산’은 초지동에 13년간 공실로 방치되었던 폐 영화관…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전국 50개 청소년 경찰학교 중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교실을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생존수영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를 위해 저수지나 계곡 등을 찾은 학생들이 매년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개설됐다. 앞으로 남양주경찰서는 화도읍에 위치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관내 청소년 중 학교폭력 피해자 및 자살·자해 우려 청소년 등의 위기청소년을 선정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체육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청소년계 이태경 순경과 해군 특수전 전단(UDT) 출신의 와부파출소 김태경 순경, 청학파출소 소속 신종혁 순경이 나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와 위기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존수영교실의 교육일정은 일주일에 2회로, 지원방법은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031-511-9212)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 관내 전문상담기관인 인애가족센터가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에 나선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최동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안일님 소장, 현인순 인애가족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상담기관인 인애가족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관련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협력하게 된다. 현인순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허브인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가 오는 1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광복 73주년 및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손공리 애국지사의 자녀인 손홍국(일산서구)씨와 김종언 지사의 손자인 김정출(덕양구)씨에게 각각 건국훈장(애족장)과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며, 강채성 광복회원 등 8명에게는 고양시장 표창과 광복회장(박유철) 표창 및 감사패가 전수된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과 넌버벌퍼포먼스 공연팀 ‘TsArtCompany’의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석 내빈에 대한 최대한의 격식을 갖춰 경축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9사단 군악대와 덕양구 교통행정과, 덕양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준비했다”며 “평화경제특별시를 지향하는 민선7기 고양시 첫 번째 광복절인 만큼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의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준공식을 시작으로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항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53㎡ 규모로 가족사랑방, 프로그램실, 운동실, 상담실, 정밀검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는 치매상담과 치매진단검사,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치매예방교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모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