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25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2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시민 이수태(남 52세), 이기환(남 23세) 부자에게도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부자는 지난 4월 26일 작업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히 119에 신고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호흡상태 및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시도했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신속·정확한 전문소생술 처치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하드세이버 인증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차로 이송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관들에게 소방방재청에서 수여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상자는 채인수, 권일창, 장경운, 채봉조, 이인주, 정인희, 김준호, 박정훈, 김영태, 윤지은, 송우리, 백승헌, 김능대, 황인돈, 권혁재, 김비호, 강태욱, 김광수, 김종훈, 백상미, 송상현, 강령희, 양지화 등 23명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