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푸르름이 넉넉한 봄에 과천 향토작가 여명(麗明) 김복자 여사의 한지 그림전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과천 문화원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간 단체전을 통해 다수의 향토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해 온 과천문화원이 준비한 첫 향토작가 개인전이다. ‘한지 그림과 꽃이 있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소박한 한지에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과 수선화, 목련, 맨드라미, 양귀비 등을 그린 그림 20여점과 함께 한지 공예로 만든 가리개, 서랍장 등 다수의 소품들이 전시된다. 김복자 작가는 한지의 부드러움에 반해 지난 22년간 한지 그림을 그려온 과천 향토작가로 이번 전시는 지난 2003년 과천의 가원미술관에서 제 1회 개인전을 가진 후 지역에서 갖는 두번째 개인전이다. 스케치 위에 염색된 한지를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그려진 한지 그림은 한지 특유의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작업 방식에 따라 수묵화,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1회 개인전 작품을 촬영한 영상도 감상할 수 있으며, 평소 다도에도 조예가 깊은 작가가 전하는 연차와 말차도 시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의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5월에는 ‘감사와 사랑의 5월’이라는 주제로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앙드레 졸리베의 ‘타악기 협주곡’,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3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서희정의 해설과 동화 영상이 함께하는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퍼커셔니스트 박윤이 연주하는 타악기의 리드미컬한 테크닉을 잘 표현하는 곡인 앙드레 졸리베의 타악기 협주곡이 기대를 모은다. 퍼커션, 드럼, 실로폰 등 5~6가지의 타악기들로 연주되는 곡으로 오늘날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잘 알려진 곡이다. 퍼커셔니스트 박윤은 한국인 타악기 전공자 최초로 미국 커티스 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미국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스위스 베르비에 국제 음악제 등에서 팀파니스트와 퍼커셔니스트로 활약했다. 미국 심벌즈 컴퍼니 Zildijian으로부터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02년 국내 데뷔 이후 현재까지 다수의 초청 연주 및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통해 한국 초연곡들을 비롯한 퍼커션 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라면 할인과 공짜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가족애(愛)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인천문예회관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공연된다. 가족애(愛)는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65세 이상의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할 경우 노인 한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와 함께 자녀들은 2명까지 20% 할인을 받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며, 1588-2341로 전화하면 되며, 각 회차당 노인 무료티켓은 50석으로 한정돼 있다. ‘식구를 찾아서’는 외로운 두 할머니, 버려진 동물들이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가족뮤지컬로, 세상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또 동물 삼인방의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에 박장대소 하다가도 차차 밝혀지는 할머니들의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일상을 감동으로 바꾸는 소소한 재미, 깨알 같은 즐거움이 곳곳에서 묻어나 소극장 뮤지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6월 5일 오후 7시30분, 6월 6일 오후 3시와 7시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2014년 하반기(7~12월) 문화시설 수시대관 접수를 진행한다. 대관가능 시설은 복사골문화센터 공연장과 갤러리 및 복사골연수원 숙박시설, 부천시민회관 공연장 및 전시실, 오정아트홀 공연장 등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이다. 부천시민회관은 대공연장은 1층 590석, 2층 562석 등 총 1천152석 규모이며, 소공연장은 총 348석 규모다. 복사골문화센터는 아트홀 공연장(총 622석), 갤러리 전시실(108평), 연수원 세미나실(총 5개실) 등이 있으며, 오정아트홀 공연장은 총 404석 규모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각 기관(단체)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32-320-6439)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계약 일정은 개별통보한다.(문의: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2-320-6335) /박국원기자 pkw09@
▲ 호흡기 보호는 물론 기분전환까지 돕는 건강차 건조한 목과 코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수분이다. 물만 많이 마셔도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데 여기에 더해 몸속에서 저마다 다부진 역할을 하는 건강차를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레몬차와 타닌 성분이 호흡기로 유입된 중금속을 침전시켜 배설하도록 돕는 녹차는 이미 잘 알려진 건강차의 쌍두마차. 증상에 따라 다양한 차를 챙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침과 천식 증상이 있을 때에는 오미자차가 좋다. 살구차도 천식과 가래 등 기관지염 해소에 좋은데,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 있는 살구씨 끝부분을 정확하게 제거하고 깨끗이 닦아 2~3시간 달여 마시면 좋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도라지차는 도라지와 감초를 각각 10g씩 섞어 물 1ℓ에 넣어 끓여 마시면 좋다. 꿀차 또한 인후통을 다스리는 기능이 있어 따끔거리는 목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코막힘을 다스리는 허브 박하차까지. 향도 좋고 빛깔도 각양각색인 건강차들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느끼는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약품이 아닌 천연 식품으로 우려낸 건강차들을 늘 가까이 두고 마시며 코와 목을 적셔주고 기분까지 환기시켜보자.…
의사가 전하는 원인과 예방법 노년층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절질환이다. 노인들은 누구나 척추나 관절에 한 가지 이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달고 산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돈이 아까워서, 혹은 자식에게 짐이 될까 병을 숨기고 키우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들의 척추관절질환은 자세나 걸음걸이 등 일상생활을 살피면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들의 행동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조금만 더 관심 있게 살피는 것은 어떨까. ▲ 세수하기, 머리 빗기 힘들어 하신다면?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점점 굳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50대부터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붙은 속칭으로 유착성관절낭염, 혹은 동결견이 공식적인 병명이다. 오십견이 있으면 어떤 방향으로도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누워 있을 때에도 어깨통증과 불편함을 느껴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옷 입고 벗기, 세수하기, 머리 빗기 등 일상 생활도 크게 불편해진다. 부모님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기 발견 시 대개 주사요법이나 어깨근육 운동범위를 회복시키
변덕스런 날씨이긴 하지만 초여름 같은 온도가 외부 활동하기엔 안성 맞춤이다. 아침, 저녁 공원 등을 보면 걷기 운동하는 분들이 참 많아 졌다. 걷기 운동의 장점은 체중감소와 골다공증 예방, 관절염 증상 완화, 각종 성인병 예방 등으로, 이로운 점이 많은데 올바른 걷는 방법은 따로 있다. 이번에는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걷는 시간은 하루 45분 정도로 거리상으로는 약 3㎞ 정도 걷는게 적당하다. 이 때, 목과 어깨, 허리를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턱은 몸 쪽으로 당겨 걷는다. 시선은 진행방향의 10~15m 앞을 똑바로 주시하며, 허리는 틀어지지 않게 해 준다. 팔은 자연스럽게 구부려 앞으로 15도, 뒤로 20도 정도 흔들어 준다. 이 때 곱게 앞뒤로 뻗어주고 옆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양발은 11자로, 5~10도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며, 무릎을 쭉 펴고 발 끝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뒷 발의 발 끝으로 땅을 치듯이 나간다. 보폭은 자신의 키를 기준으로 -100㎝가 가장 적당하다. 걷기 운동 중 취할 수 있는 나쁜 자세는 시선을 아래로 향해 땅을 보고 걷는 다거나, 턱을 과도하게 앞으로 내민 자세, 등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뒤로 젖힌 자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이대욱(67·한양대 음악대학 교수)이 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금호아트홀은 올해 서양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빈악파와 신빈악파의 음악을 조명하는 ‘비에니즈 스쿨’(Viennese School)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빈악파의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와 신빈악파의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이대욱은 빈악파와 신빈악파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쇤베르크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 25’,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 Op.1’, 베베른의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Op. 27’ 등 신빈악파의 음악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론도 제1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8번 등 빈악파의 곡을 연주한다. 그는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이 세 작곡가의 12음기법은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기록된다”며 “어렵거나 난해할 것이라는 이유로 연주자와 청중에게 외면당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역사적·음악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이대욱은 오는 10월 23일에도 금호아트홀에서 쌍둥이 딸(첼리스트 안드레아, 클라리네티스트 알리시
경기도박물관은 지난해 인기리에 진행됐던 ‘토요강좌’를 올해 주제와 내용면에서 보다 쉽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손질해 운영한다. 올해 토요강좌는 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직)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달 12일과 26일 실시한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유지인 강사), ‘명당! 어떻게 찾아야 하나’(김성환 강사)에 이어 다양한 주제로 12월까지 모두 17회가 예정돼 있다. 5월에는 허미형 강사의 ‘경기도의 고구려유적’(10일), 이성준 강사의 ‘차(茶), 즐거움을 마시다’(24일)가 진행된다. 특히 특별전시의 경우, 강좌와 전시설명이 병행돼 강좌에 참여하면 전시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강좌 중심의 강의도 역사문화에 대한 최신의 연구성과를 접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net.or.kr)를 방문해 회원 가입 후 일정별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관심있는 강좌가 열리는 당일에 바로 참여해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전시회 내용과 역사문화에 대한 최신의 성과를 누구보다도 먼저 접하기를 원하고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담아두기를 원한다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학전이 다음달 1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어린이 연극 ‘우리는 친구다’를 공연한다. 연극 ‘우리는 친구다’는 초등학교 3학년 민호와 유치원생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와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부모님의 이혼 후 겁쟁이가 되어버린 민호와 영악하고 텔레비전만 좋아하는 슬기, 학원을 12개나 다니는 뭉치까지 극 중 주인공들은 지금의 어린이들의 모습과 그대로 닮아 있다. 특히 라이브 밴드가 공연 전반에 함께하면서 록에서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콘트라베이스, 하모니카, 실로폰, 핸드 퍼커션 등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멜로디언, 물잔, 냄비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창조적 악기를 함께 이용, 아이들에게 생활 주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악의 의미를 만나게 해준다. 또 ‘우리 착한 곰돌이, 그리고 또 사우르스’, ‘이불 속은 참 좋아’, ‘테레비 짱’ 등 따라 부르기 쉽고 재미있는 노래가 공연 내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