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은 아이들 위한 체험 중심의 특별 기획전 강상우·고정심·신지선 등 5명 작가·작가그룹 등 참여 색연필·가위·풀 등 곳곳 배치 미술관 아닌 실내 놀이터 연상 아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 어른들에게는 ‘추억’ 찾아줘 전시리뷰 문화공장오산 ‘오산작업장’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이 2014년 첫 전시로 진행중인 ‘오산작업장; Workshop in OSAN展’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전시다. 다음달 2일까지 미술관 2층과 3층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강상우, 고정심, 신지선, 이윤기, 홍남기 등 5명의 작가와 플라잉시티 작가그룹, 오산대 시각디자인학과, 미국 보스톤의 레슬리대 교육대학원 예술창작교육학과, 소노아트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완성된 작품을 전시하고 남은 부분을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이 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체험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이지만, 그 곳에는 어려서 두고온 동심과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의 집과 고향 사이의…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는 공원에 사는 동물들의 최대의 걱정거리다. 아니나 다를까, 공원에 사는 모든 동물들의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홀랑 태워먹는 설리는 공원식구들의 만장일치로 결국 공원에서 추방을 당한다. 친구 버디와 함께 찾은 도심에서 온갖 우여곡절을 겪던 그들 앞에 기적처럼 땅콩가게가 나타난다. 설리와 버디는 땅콩가게를 털기로 결심하지만, 그 땅콩가게는 사실 은행강도범들의 위장 은신처. 공원의 리더 라쿤의 지시로 식량을 구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선 여장부 앤디와 호기로운 그레이슨이 합류한 가운데 설리와 친구들의 땅콩을 훔치기 위한 본격적인 좌충우돌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4년여의 긴 제작기간. 한국영화사상 최대규모인 450억이라는 막대한 제작비.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미 개봉후 10일만에 4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 ‘넛잡: 땅콩도둑들’이 설 연휴에 맞춰 오는 29일 국내 관객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넛잡: 땅콩도둑들’은 국내 글로벌 콘텐츠기업 ‘레드로버’와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툰박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3D입체화 작업의 경우 100%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돼 엔딩 크레딧에서도 한국인의 이름을 쉽
하지원·강예원·손가인 주연 외화 ‘미녀삼총사’ 모티브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 나선 미녀 3인방의 활약상 그려 고창석·주상욱 등 조연 활약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왕에게서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밀명을 받게된 조선의 미녀 삼총사 진옥, 홍단, 가비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카메론디아즈, 드류베리모어, 루시 리우가 출연한 영화 ‘미녀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는 시대적 배경으로 조선으로 가져오면서 한층 신선해 졌다. 또 국내 관객의 정서에 맞춘 연출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고창석, 주상욱, 송새벽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해 한층 풍성함을 더한다. 삼총사를 이끄는 리더 진옥 역을 맡은 하지원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액션 여신다운 포스를 자랑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 여배우 하지원은 한층 흥미로운 진옥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남장 캐릭터도 선보인다. ‘해운대’, ‘퀵’ 등 오락영화에서 더욱…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다음달 2일까지 새해 특별기획 ‘정겨운 사람들, 최옥자 닥종이 인형’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문화진흥원 이사이자 한국공예대전 위원인 최옥자 작가가 기계화된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한국의 큰 명절인 설날의 따뜻함을 닥종이를 통해 가장 한국스럽고 멋스럽게 보여준다.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전통 복식인형 숙련 기술 전수자로 선정된 최 작가는 젊은 시절부터 닥종이를 이용해 묵직하면서도 소박하게 한국의 모습을 담아내 왔다. 작가는 “예로부터 닥나무는 ‘거두고, 찌고, 벗기고, 삶고, 고르고, 두드리고, 섞고, 뜨고, 물 빼고, 말리고 다듬는 등 아흔아홉 번 사람의 손질을 거쳐 마지막 사용하는 사람의 손이 백 번째로 만진다 해 ‘백지(百紙)’라 불렸다. 이처럼 장인의 진심 어린 공들임이 배어있는 한지는 새해에 자식의 평안을 비는 어머니의 마음과 견줄만 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주름을 겸허하게 품고 있는 닥종이 속에 고향의 소리를 정성스레 재현하며 우리네의 자화상을 정감 있게 표현했다. 세월의 고됨을 회환 없이 추억하는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바탕 부둥켜 웃을 수 있는 정겨운 마당으로 초대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8일 오후 12시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에서 ‘예술이 흐르는 공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개막식을 갖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미술 작품을 공개했다. 개막식이 열린 부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박은선 작가가 참여해 1단지의 공장동과 상가동 주변 공간을 3차원의 입체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으며, 이 중 공장동 외벽 벽화는 가로 24m, 높이 36m로, 작업 기간만 약 2개월 이상이 소요된 국내 최대의 공공미술 벽화라고 할 수 있다. 박 작가는 ‘공단’이라는 공간을 현실적 삶의 공간인 동시에 ‘생산, 창조, 상상력’이 공존하는 ‘유기적 공간’으로 해석하고 표현했다. ‘예술이 흐르는 공단’ 사업은 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도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금까지 안산 반월공단, 군포 SK벤티움, 파주 문발공단, 부천테크노파크 4개 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해 도내 산업단지의 공장 외벽, 휴게실, 식당, 로비 등 근로
인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제작해 각급 학교 및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겪어야 했던 인천의 전쟁과 분단의 역사 등을 예쁜 손 글씨체와 해학적인 만화로 표현했다. 또 전쟁을 경험한 할아버지의 사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개성공단의 의미, 남북평화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서해 5도 평화의 섬 구상 등도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분단역사의 성찰로부터 남북화해협력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8일 전당 대극장에서 국민명창 김영임이 선사하는 ‘설맞이 김영임의 소리 효(孝) 대공연’을 선보인다.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은 우리 소리인 국악과 유교사상인 효를 주제로 한 순수 국악뮤지컬로, 오랜 세월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전통의 가치와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소리를 풀어내는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이라는 다소 어렵고 낯선 단어를 현실로, 친근함이라는 이웃으로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또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되돌려 준 소리꾼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과 함께 한국의 근본 사상인 ‘孝’에 대한 김영임의 대표곡 ‘회심곡’을 비롯해 우리의 전통 음악인 경기민요, ‘효’를 주제로 한 드라마, 관객과 함께 하는 유쾌하고 신명나는 굿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국악은 꼭 고전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뮤지컬적인 요소를 더해 우리 소리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멋과 흥겨움이 어우러지는 공연은 우리 것의 가치를 소중하게 담은 아름다운 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신현옥 작가의 19번째 개인전 ‘친구, 꽃 그리고 자연’이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신 작가는 현재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과 한국미술협회 이사, 경기구상작가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문화부장관 표창장, 국무총리 표창장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치매예방 그리고 미술치료’, ‘행복이 담긴 그림 이야기’, ‘휘어진 손가락’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친구’와 ‘꽃’, ‘자연’을 주제로 작가만의 특유한 방식을 화폭에 담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손녀 2명과 손자 1명이 꽃과 함께 표현된 작품 ‘행복나라’는 행복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아이들이 살았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황금연못’은 작가가 연꽃과 물고기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통해 고단한 삶 속에서 서로가 돕고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어떤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열정적인 마음으로 꼭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9일 최초로 시행되는 ‘문화의 날’을 맞아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 등 전관을 무료 개방한다. 또 설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화향유기회 확대 차원에서 전관을 정상 개방하고, 과천관과 서울관은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될 ‘문화의 날’ 무료 개방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예술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관에서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마련한 ‘연결-전개’전,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간 소통과 융합을 시도한 ‘알레프 프로젝트’,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역사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제시하는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전, 현장 맞춤형 대형설치 작업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 건립과정을 사진매체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낸 ‘미술관의 탄생’전 등 5개 주제전시가 동시 개최된 서울관 개관 특별전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과천관에서는 설 연휴 동안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인 ‘이타미…
인천시서부공원사업소는 설 연휴기간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4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1일과 2월 1일에는 장인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직접 가훈을 써볼 수 있는 가훈 써가기가 진행된다. 또 한 해의 운수를 재미로 알아보는 토정비결 및 타로점보기와 함께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가래떡 구워먹기, 전 부쳐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 및 전통차 시식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일에는 가래떡 구워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과 함께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월미공원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세시풍습 체험행사를 통해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