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영종지역 사업 비중 확대에 맞춰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인력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종합과학연구소(수행기관)를 통해 ‘중구시설관리공단 조직 및 경영진단 용역’을 추진,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영종지역 인구증가, 행정 수요 급증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중구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무엇보다 기존 대행사업에 대한 위탁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5년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영종지역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내년에는 영종국제도시 내 복합공공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영종하늘도시 공원녹지 관리면적도 기존 면적대비 50% 증가하는 등 당장 내년부터 영종지역 신규 위탁사업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인구증가와 생활 SOC 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증가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위탁 대상 사업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결국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조직과 인력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종…
배준영(국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은 10일 강화터미널에서 강화 3000번 버스 대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3000번 버스는 강화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직행 버스다. 그러나 최근 배차가 크게 지연돼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3000번 배차 지연 문제 시작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5월, 법제처가 김포시 소관인 3000번 기점을 타 지자체(강화군)에 두는 것이 위법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배 의원은 당시에도 해당 상황을 중재해 김포시 3000번 23대 중 8대를 인천시로 이관하게 했다. 당시 인천시는 차량 대수는 줄었지만 김포 구간 정류장을 줄여 실질적으로 주민 불편이 없게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인천시가 김포시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기존 17분 간격이던 버스 배차 간격이 2배 가까이 늘었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인천시의 관련 절차 위반을 문제 삼아 변경 인가 취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버스 노선을 조정하기 위한 지자체 간의 협의 기간은 15일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단 3일 만에 일방적으로 사업 계획 변경 인가를 냈던 것이다. 이날 설명회장 찾은 한 강화군민은 "3000번은 강화에서 서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오는 13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천안시티FC와 방문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2024시즌 서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이 이날 선보인 서드 유니폼은 팬들과 수원 삼성 구성원 모두의 화합으로 올해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단의 상징색인 ‘청·백·적’을 하나로 조합한 보라색 유니폼이다. 수원은 언제나 밝게 빛나는 응원을 보여주는 팬들의 열정을 담은 형광색을 포인트로 서드 유니폼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전했다. 또 유니폼 전면부에는 용비늘을 재해석한 패턴을 배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유니폼 공개의 메인 모델로는 6월 팀에 합류한 후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피터와 홍원진이 나섰다. 홍원진은 “의미가 있는 서드 유니폼 촬영의 모델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고 모두가 하나된다는 유니폼에 담긴 의지처럼 원팀으로 반드시 승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드 유니폼을 제작한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수원 삼성과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서드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출시 취지에 맞게, 수원삼성이 다시
최근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과 기존 금융사 사이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며 새 고객층을 발굴하고 몸집을 키우려는 '윈윈'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터넷은행들이 예전에 비해 금리 등 기존의 경쟁력을 내세우기 어려워진 만큼, 이러한 협업이 인터넷은행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5일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양 사는 오는 3분기 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상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사가 준비 중인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이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출을 신청하면 양 사가 심사를 진행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한다. 상품의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하며, 앱을 통해 원리금 수납, 상담, 증병서 발급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첫 번째 사례다. 출범 당시만 해도 시중은행 등 금융권의 견제를 받았던 인터넷은행들은 최근 들어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유가족들이 10일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화성시의 유족에 대한 지원 중단 계획에 항의하며 이틀째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한선희 씨 별세, 김주현(금융위원장) 씨 빙모상 = 1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40분, 장지 모란공원.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가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000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이번에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의 하나로 시행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사고 후 회복기간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보조를 돕기 위해 제공된다. 경기공유서비스에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의 959개 휠체어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에서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성남시가 지난 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대회는 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임산부,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난 9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 '행정 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및 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교통,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AloT 핵심기술 개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 등 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가 시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덧붙였다.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공원과 하천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치킨, 커피 등 음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으로 배송하는 첨단 물류 서비스다.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
성남시가 지난 9일 분당 소재 네이버 본사에서 허은 환경보건국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8월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 22곳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자원순환가게 re100의 위치와 운영 시간, 수집 품목, 보상액, 사진,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를 연동해 시민들이 네이버 지도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관련 정보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하여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통해 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시민들의 인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말했다.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으로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종)는 110원~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