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부터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6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오정시장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정구 오정동 571-2번지 외 1필지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2면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 및 국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시는 오정시장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정시장 공영주차장은 총 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차장 내 CCTV와 야간 보행자 이동 편의를 위한 바닥형 보행 유도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갖췄다. 주차요금은 부천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3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300원,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돼 하루 최대 4,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이 감면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전통시장 부설주차장 22면을 오정시장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개방했으며,…
부천시는 지난 13일 순복음중동교회에서 2000만 원 상당의 쌀 8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복음 중동교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쌀을 매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위임목사,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복음중동교회는 경제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부천시 지역 내 13명의 학생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경문 목사는 “꾸준히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순복음중동교회가 부천시를 든든하게 지켜주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시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성남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첨단‧혁신 1위 도시, 성남의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신상진 성남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맡아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첨단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가 미래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수 전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권호열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안성현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을
갑작스럽게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되살린 의료인의 훈훈한 미담이 연말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수인분당선 열차가 모란역과 태평역 사이를 지나던 중 6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열차 안은 일순간 긴장감으로 얼어붙었고, 승객들은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던 상황. 그때 한 남성이 재빨리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안광균 임상병리사였다. 안 임상병리사는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끊긴 심정지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고를 요청한 후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의 정확한 CPR은 A씨의 생명을 되찾았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열차 안 긴장된 공기는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구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안 임상병리사는 신고가 미흡한 상황을 확인하고, A씨를 태평역 인근 병원으로 직접 이송했다. 이어 응급실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와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진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안광균 임상병리사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병원 근무 중 주기적으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됐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이 중증 급성신손상(AKI) 환자의 체액 관리를 위해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을 도입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신손상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급성신손상은 신장이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해 체액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체액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중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KRT)은 24시간 동안 체외로 혈액을 순환시켜 신장 기능을 대신하지만, 체액 조절에 있어 기존 체중 변화나 체액 배출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을 지속적 신대체요법과 병행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생체전기 임피던스는 인체에 미세 전류를 흐르게 해 체내 수분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로, 체액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팀은 국내 8개 병원에서 급성신손상 환자 208명을 모집해 기존 체액 관리 그룹과 생체전기 임피던스 활용 그룹으로 나눠 체액 조절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생체전기 임피던스를
부천시가 지난 13일 노후화된 전시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부천시 기후변화체험관을 재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은 미래세대 대표로 부천 YMCA 아기 스포츠단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현재세대를 대표해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됐다. 이번 개관을 통해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부천시 기후변화체험관의 주요 콘텐츠로는 ▲거대한 LED 지구본으로 보는 실시간 기상 상태 ▲환경박사 핸썹이가 알려주는 기후변화 교육 ▲모션 인식을 통해 직접 자연 속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지구를 구하는 기후 위기 극복 가상현실(VR) 체험 등이 있다.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하여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천시 기후변화체험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용인특례시는 16일 지역 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41억1750만 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3266명에게 전달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월 5만 원씩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 원을 받고, 추가 신청자와 상반기 소득조회 부저격 대상자 중 하반기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 원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농민은 지급받는 해당월을 제외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전출자에 대해서는 기여를 완료한 부분까지 지급한다. 지급조건은 용인에 2년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을 거주하고, 용인에서 연속 1년이나 경기도에서 연속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 등은 지급 대상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0만 원과 시각장애인용 도서 120권(1200만 원 상당)을 파주시에 기탁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저소득층 가구 정기후원, 장학금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디스플레이가 시각 정보를 출력하는 전자기기를 뜻하는 만큼, 디스플레이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하는 취지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음성·촉각도서를 직접 제작 및 기증해 더욱 의미가 있다. 전달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발굴 대상자의 생계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은 “서양악기를 주제로 만든 시각장애인용 도서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11일부터 13일까지 동부대학.명문대학.서부대학에서 지회장,대학장, 각읍.면분회장.졸업생 164명,양평군수,양평군의회의장, 각 기관.단체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 수여식과 지회장상,대학장상, 개근상,정근상,각 기관장상(군수상,의장상,국회의원상,농협지부장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본식은 이환오,박선배 대학장의 회고사,김용녕 지회장의 치사, 졸업생들을 대표로 학생장의 답사에 이어 기념촬영과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노인대학은 2년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 저명인사 또는 외래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교양과목과 노인건강,여가선용,교통안전 등의 내용을 다룬다. 김용녕 지회장은 "졸업생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 학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로 소통하며 배움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노인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졸업식을 축하드리며 노인대학에서 습득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후가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엑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
구리시는 최근 관리대행업체 직원들과 하수처리비 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2024년 구리시 하수처리시설 운영성과 보고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운영 개선 방안 등 11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으며, 그중 생물반응조 송풍기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하수찌꺼기 건조시설 탈수 슬러지 자동 이송설비 BLI SYSTEM 설치 등은 현장적용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는 운영성과 보고회 우수사례 발표자에 대한 개인별 인센티브 지급은 물론 운영비 절감 효과의 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절감액 일부를 대행비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행업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운영비 절감에 박차를 가하는 동기 부여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하수처리시설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리시와 관리대행업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에 감사를 표하고, 운영성과 보고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근무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