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의 한 헬스장. 오전 시간 동안 헬스장을 찾은 사람들은 헬스장 점주 A씨를 포함해 단 네 명에 불과했다. 오전임을 감안해도 저조한 방문율에 점주 A씨는 익숙하다는 듯 “매년 이용료를 낮춰도 손님이 조금씩 줄고 있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30년 넘게 수원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2022년부터 불었던 ‘헬스 열풍’이 오히려 업계 전체의 쇠퇴를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바디프로필의 높은 관심으로 저가 헬스장이 급증하면서 과열 경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체력단련장을 운영하려면 국가공인 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일부 체인점은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운영을 맡기며 문어발식 확장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법은 있지만 현장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직하게 운영하는 업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줄어드는 손님 유치를 위해 2023년 당시 3개월 이용료 18만 원에서 올해 13만 원으로 대폭 인하한 사례를 들었다. 같은 날 오후 광주시 송정동의 또 다른 헬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운영자 B씨는 “2024년 하반기부터 월 매출이 최대 10%씩 떨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기념해 선수단은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인 ‘핑크빈’과 ‘예티’로 디자인한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착용한다. 11일은 ‘핑크빈’의 시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팬들을 찾아간다. 메이플스토리 어센틱 유니폼 외에도 IP들을 활용한 모자와 크로스백, 티켓 홀더 등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된다. 경기 중에는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이닝 이벤트, 실시간 장내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수원 위즈 파크 2층에 신설된 미디어 월에서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상영된다. 2026 메이플스토리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행사 내용은 kt wiz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박덕흠 위원장 체제로 바뀌면서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경기도지사 등 6·3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공모전 시상식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은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원내에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한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아직 후보 신청이 다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이는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작업과 이어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관리는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새로운 공관위의 최대 관심사는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지사 후보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양향자 최고위원과…
국회는 1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상정을 시작으로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전쟁 추경’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이번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추경안에는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씩 고유가 피해지원금 4조 8000억 원을 포함해 고유가 부담 완화 10조 1000억 원, 민생안정 2조 8000억 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2조 6000억 원, 지방재정 보강 9조 7000억 원, 국채 상환 1조 원 등이 담겼다. 교육위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은 이날 “최근 몇 년간 전국 시·도교육청의 홍보성 경비와 연수성 경비는 매년 증가하고, 특히 연수성 경비는 단기간에 급격히 확대되며 예산 운용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집행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문체위는 공연·영화 관람료 지원 예산(412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할인권 및 근로자 휴가지원 예산(174억 원),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문학관 인턴 등 청년 일자리 확대 예산(128억원),…
오산소방서 구조대는 1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구조대원의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 및 철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에 적용 가능한 구조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건축물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7월 16일 발생한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 보강토옹벽 붕괴 사고와 2025년 11월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등 대형 붕괴 재난 사례를 교훈 삼아,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탐색구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 구조대원 10명이 참여했으며, 구조대(팀)장 또는 각 팀 선임대원이 교관으로 나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도했다. 대원들은 폐건축물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도시탐색구조 기술을 익히고, 붕괴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현장 대응 절차와 구조기법을 점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와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7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선포했다. 양측은 지난 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노조 지부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노사 간의 입장 차이와 행정 환경의 변화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 수차례 실무 교섭과 소통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서는 본문과 부칙을 포함해 총 102조 196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시간 면제제도 사용 동의를 통한 조합활동 보장, 1일 생일휴가 부여,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한 직원 보호 조항 등이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소통과 양보를 통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이 시정 발전의 파트너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근 노조지부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교섭에 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원형 경기도의원 안성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시민의 일상 변화를 기준으로 한 ‘생활 동선 재구성’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의 단편적인 사업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교육·의료·주거·안전·일자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시민의 하루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유 예비후보는 앞서 발표한 읍면동 초밀착 공약을 세대별 생활 패턴에 맞게 재구조화했다. 영유아와 초등 자녀 가정에는 통학로 속도 저감 설계와 스마트 횡단보도, 국공립 돌봄 및 공동육아 공간 확충, 실내 놀이터 확대, 학군 재편과 학교 신설을 통한 통학시간 단축 방안을 담았다.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고교 신설을 통한 과밀 해소, 공공 학습공간 확충, 청소년 문화·체육시설 확대, 야간 귀가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청년·신혼 공공임대 특화와 코리빙 기반 공유주거, 대학 연계 창업 및 문화공간 조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일자리 매칭, 급행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통해 ‘직주근접’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30~40대 직장인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IC 신설과 간선도로 연계, 스마트 교차로 도입, 생활권 우회도로 구축, 소형 공영주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도심 곳곳에서 반복되는 건설기계와 대형트럭의 불법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건설기계 및 대형트럭 공영주차장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고, 체계적인 주기장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법적 명칭은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으로, 크레인과 대형트럭, 포크레인, 지게차, 레미콘 차량, 스카이 등 그동안 도심 불법주차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장비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은 이미 관련 조례가 마련돼 있음에도 실제 주기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은 있지만 실행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즉시 조례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주기장 조성에 착수하겠다”며 “안성을 3대 권역으로 나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도·대덕권(서부 산업벨트) ▲안성 시내권(중앙 생활권) ▲일죽·죽산권(동부 물류축)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기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주차시설을 넘어 ‘복합 지원센터’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형 주차면은 물론 세차장과 정비 공간, 폐오일 처리시설, 기사 휴게실과 샤워실, 공용 사무
경기도의회 김영기(국힘·의왕1) 의원이 지난달 31일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의왕시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 도시로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살 맛 나는 명품 의왕’을 완성하기 위해 검증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누벼왔다”며 “도의원으로서 의왕의 미래를 위해 쏟아온 열정은 이미 지역 곳곳의 긍정적인 변화로 증명되고 있으며, 이제는 그간 쌓아온 기틀을 바탕으로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그동안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구 도심의 조화로운 발전과 더불어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대규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광동고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 완료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평생교육건강과장, 교육시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개선된 급식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동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급식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최신 조리 및 배식 설비를 구축한 사업이다. 특히 조리공간과 배식동선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조리종사자의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광동고 급식관계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급식의 질과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명 교육장은 “이번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종사자에게는 근무여건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급식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4개교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도 4개교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