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024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선발기업은 총 85개 사로 ▲건강·진단(22.1%), ▲지식서비스(22.1%), ▲정보‧통신(20.7%) 업종이 주를 이뤘다. 키즈 금융 핀테크 플랫폼 기업, AR 기반 수술용 내비게이션 개발 기업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기업들도 포함됐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후 기업별 상황에 맞는 밀착 멘토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IBK금융그룹을 통한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VC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기업들에게 IBK창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선발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에서 지난달 취업자가 10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매·숙박·음식업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는 78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10만 3000명) 1.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443만 8000명, 여자 33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3%, 2.7%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숙박·음식업에서 10만 8000명(7.5%) 급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6만 1000명(-4.2%), 건설업은 8000명(-1.3%)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5만 3000명(2.0%), 관리자·전문가가 3만 3000명(1.7%), 사무종사자가 1만 6000명(1.2%) 증가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3000명(-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2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2.6%)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A사가 사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손해액 환수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자구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PFV는 감사원이 손해 발생 시점으로 지적한 당시 PFV를 구성한 이사진이 소송 당사자인 원고와 피고가 되는 것에 따라 PFV에 참여한 각 회사(법인)의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 전원을 교체했다. 이에 새로 구성된 PFV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도시관리공사를 소송 수행기관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당선된 전 시장이 전 사업자가 토지 보상에 나서지 못해 결국 사업이 장기화에 이르자 사업해지 통보를 했다. 이후 2019년 4월 전 사업자의 투자금 등을 대신 지급하는 조건으로 새 사업자 공모에 IBK투자증권과 협성건설을 대표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8월,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은 A사와 자산관리(AMC)위탁 계약을 체결해 이 회사 대표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693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세금납부 회피가 의심되는 344명을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외화거래 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한다. 지난해부터는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출국금지 요청 기준을 광역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확대했다. 지방세 4억 8000만 원을 체납한 A씨는 본인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히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 중인 것으로 드러나 세금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출국금지 기간은 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 요청도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9540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 이 중 361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세수 확보 및 조세정의 실현에…
하나금융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9일 결단식과 함께 열린 격려금 전달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번 격려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여 그동안의 피땀 흘린 노력이 최고의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둬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나금융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산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는 지난8일 티아이로지스㈜, ㈜제이오토메이션, ㈜에이아이네트웍스 등 6개 기업체와 산학맞춤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등학교 인력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 맞춤형 교육과 중소기업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제이오토메이션 이진철 대표, ㈜에이아이네트웍스 이현준 대표, 티아이로지스㈜ 홍기성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취지 설명 ▲학교장 인사말 ▲기업체 소개 ▲참여 학생 선서 ▲협약서 조인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정보고는 오산 유일의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신규 신청하여 참여 학교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산학맞춤반은 산업체와 학교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공별 4개 과정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경영사무 서비스과정 ▲유통물류 서비스과정 ▲빅데이터 정보처리과정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개발과정에 총 6개의 기업체가 협약하였으며 30명의 학생들이 산
현대건설이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의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 PoC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성남시 판교와 오산시 세교에서 공공임대주택 총 33가구를 선착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009년에서 2010년에 입주한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고 남은 주택이다. 성남판교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101~115㎡로 산운마을 13단지에서 4가구, 원마을 12단지에서 2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101㎡가 13억 원대, 115㎡가 14억 원대이다. 국내 거주 성년자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다. 오산세교에서는 2단지 세마역에듀파크에서 전용면적 59㎡ 5호, 5단지 센트럴파크에서 전용면적 84㎡ 22호가 공급된다. 2단지 세마역에듀파크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5단지 센트럴파크는 초‧중학교가 연접해 있다. 공급가격은 2단지가 2억 8000만 원에서 3억 원대, 5단지는 3억 2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대로 시세대비 약 3000만 원 가량 저렴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만 계약이 가능하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동호를 지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현장 내 체불민원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관리자 하도급지킴이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상시적 현장교육과 체불 모니터링, 발생 민원에 대한 입체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 원도급 및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자재·장비대금 및 노무비)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의 간편 신청과 직접청구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나 하도급지킴이에 대한 홍보 및 인식 부족으로 활용을 제대로 못 하는 실정이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신축과는 체불민원 제로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관리자 연수 ▲근로자 일일교육 ▲상시적 체불 모니터링 ▲체불 사각지대 특별점검 ▲비상보고체계구축 ▲지도·관리 시스템를 마련하였다. 교육지원청에서 관리자 연수실시, 포스터 및 현장교육 자료 제공, 체불관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한 일일교육과 상시적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 상호 협업을 통한 체불임금 제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법적 보호 테두리 밖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신용불량자 등 하도급지킴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노무자들과, 식당 등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체불민원의 사각지대까지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
성남문화재단과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이 함께 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전시가 열렸다. 지난 8일 개막 다음 달 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문화재단과 RCA가 지난 2023년 8월 예술 분야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1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 예술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9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1일부터 5일간 워크숍을 통해 완성됐다. RCA의 게리 클라우 학과장과 손경화 교수가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성남시민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RCA 졸업생들이 조력자로 함께 참여해 깊이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강의와 그룹 스터디, 골판지를 주재료로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탐구하고 다양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성남의 미래를 상상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