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에 나선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친 뒤 1·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된다.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지원자들을 위해 오는 19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고 관련 유용한 소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고 안내, 이전해(2023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트럭을 활용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km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이달 말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차례로 통과하며, 고속도로 비중이 운행거리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주행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 운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탑승하고 필요시 수동 주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 검증을 마쳤다. 2022년엔 단원 서브터미널에서 곤지암 허브터미널까지 약 60km 구간을 4회, 2023년엔 군포 서브터미널에서 대전 허브터미널까지 약 258km 구간을 실제 화물을 싣고 6회 운행하며 주야간, 우천, 터널…
CU가 중증장애인이 편의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무 훈련을 지원하고 고용 확대 매뉴얼을 구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창업 모델 구축과 그 모델의 점진적 확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이다. 협약은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시범사업 참여 점포 대상 출점 지원 ▲편의점 중증장애인 스태프 직무 훈련 지원 등이 담겼다. BGF리테일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 창업 혜택 등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CU직업체험관과 연계해 장애인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근무하게 될 중증장애인은 상품 진열, 고객 응대, 소비 기한 확인,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활동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이 함께 맞춤형 매뉴얼로 구성하여 더 많은 중증장애인의 채
우리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Dear(디어)’ 2종을 출시했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쇼핑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Shopper(이하 디어 쇼퍼)’와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이하 디어 트래블러)'다. 연회비는 15만 원이다. 디어 쇼퍼는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디어 트래블러는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용금액의 1%를 전월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기본으로 적립할 수 있고, 연간 국내 1000만 원 이상 이용 시 5만 점을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 아울러 ▲호텔 외식이용권 10만 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 ▲스마일캐시 10만 원 ▲H,Point 10만 점 중 한 가지(연 1회)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해외전용 카드 발급 시 동반 1인과 함께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디자인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와 미국 유명 법랑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과 콜라보했다. 카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배당금으로만 2307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전년(103억 원) 대비 2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메리츠금융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조 회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조 회장의 배당금 액수는 2307억 원으로 추정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549억 원)이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331억 원), 구광모 LG그룹 회장(778억 원)보다 많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237억 원) 다음으로 높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2년 127억 원이었던 현금 배당 총액을 지난해 4483억 원으로 크게 늘렸다. 지난해 4월 지주사 전환이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는 주당 현금배당금은 2360원으로, 주주환원율은 51%에 달한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 48.0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보유 주식 수는 9774만 7034주다. 조 회장의 보수 또한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10억 원, 상여 24억 2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 원으로 총 3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시 부평구, ㈜후뜨르마뜨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협업하기로 하고, 음용수 200박스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기탁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지원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인경-가온누리'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공단은 해당 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업무 수행 중 확인된 섭식장애, 치아소실로 인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평구청과 협업해 '부평형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한 영양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식음료 제조업체 ㈜후뜨르마뜨르가 후원한 ‘푸쉬푸쉬워터(마시는 물)’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제공해 장기요양수급자의 균형적인 영양상태 유지 및 지역사회 계속거주(AIP)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선 ㈜후뜨르마뜨르 대표는 ”공단, 그리고 부평구청과 함께 이런 뜻깊은 사업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이 좁혀진데다 GTX 등 호재로 매매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낮은 자본금으로 집주인이 될 수 있다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이지만, 과열 위험성과 깡통전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최근 6개월간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화성시였다. 이 기간 이뤄진 2887건의 주택 거래 중 5.4%인 157건이 갭투자였다. 특히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3개월 동안 46건의 갭투자가 이뤄졌다. 동탄 갭투자의 특징은 소액 투자다.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전용 84㎡)는 지난해 12월 매매가 4억 8500만 원, 전세가 4억 3600만 원으로 4900만 원의 갭이 발생했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전용 84㎡)의 경우 매매가 6억 2000만 원, 전세가 5억 2000만 원으로 1억 원의 갭이 형성됐다. 최근 온라인에선 3000만 원, 4000만 원, 6000만 원 아파트란 식의 홍보글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 가입 건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1% 남짓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진료코드 표준화,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 진료와 관련된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펫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10개 보험사의 지난해 신계약 건수는 5만 8456건으로 전년(3만 5140건) 대비 6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 보험계약건수 합계도 7만 1896건에서 10만 9088건으로 51.7% 증가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상해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진료·수술·입원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전체 반려동물 개체 수가 약 799만 마리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불과하다. 영국(25%), 일본(12.5%) 등 해외와 비교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아직까지 펫보험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부족하고, 비싼 보험료에 비해 보장되는 영역이 좁아 가입을 주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카카오페이가 국내 빅5 손보사(삼성·현대·KB·DB·메리츠)와 협력해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의 범위를 펫보험으로 확장할 예정이지만, 펫보험 시장 활성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도넛 자판기 설치 운영 테스트 결과 판매 매출이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24시간 내내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고객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넛 자판기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대형 생산 매장 위주의 점포 운영 전략과 더불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도넛 자판기와 DFD(Delivery Fresh Daily, 진열판매) 판매 전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롯데GRS가 국내 사업권을 운영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MF)형태로 운영 중이다. 도넛 생산 설비가 구비된 대형 매장 운영 전략과 함께 저투자 고효율을 위한 고객 접근성 확대를 고민했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매장 이용 고객과 영업 종료 이후 도넛 자판기 설치를 테스트 운영으로 자판기를 활용한 이용 빈도를 점검했다. 자판기 내부 판매 구성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더즌, 하프더즌)의 단일 메뉴로만 운영하고 있으며 자판기 운영 매출이 전년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에 이어 2월 전년 대비 운영 대수를 2배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