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건강권과 교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응급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열었다. 학부모와 교사, 보건·의료 전문가, 법률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회장 김민혜)와 함께 ‘경기 학교 응급체계 구축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포럼에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열흘간 학부모, 관리자, 일반교사, 보건교사, 행정직원, 학생 등 9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건강권 보장과 교직원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응급체계 모델 개발 필요성과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1형 당뇨병 환우회 학부모 대표, 응급의학 전문의, 약사회 및 치과의사회 관계자, 교사 대표, 경기도청 관계자, 간호대학 교수, 법률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학교 응급 대응 인력의 한계 ▲법적·제도적 모호성으로 인한 교직원의 소극적 대응 ▲응급 환자 이송 체계의 미비…
자녀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모친이 선고 당일 입장을 번복하고 자녀를 탓하는 발언을 해 재판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 형사 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40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 등 선고 재판을 주재했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 선고에 앞서 A씨의 범죄사실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자녀인 피해 아동의 빰을 밀치고 흉기를 집어던져 가슴 부위를 맞게 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자녀의 머리카락을 집어당기고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자녀들이 식사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계란찜을 던지며 거친 말을 쏟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의 아동학대 범행은 피해 자녀가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몸을 밀치고 손을 물어 피가 나게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김 부장판사는 "제가 일부러 공소사실이 길지만 다 읽었다. 들어보니 어떠한가"라고 피고인에게 물었다. 선고에 앞서 피고인의 반성 여부와 향후 재발 방지를 다시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A씨는 "반성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을 떠나는 퇴직 교원 1029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직 생활에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9일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퇴직 교원 1029명을 대상으로 훈·포장 및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육과 경기교육 발전에 힘써온 교원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훈격별 전수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74명 ▲홍조근정훈장 209명 ▲녹조근정훈장 230명 ▲옥조근정훈장 284명 ▲근정포장 97명이다. 표창은 ▲대통령표창 38명 ▲국무총리표창 32명 ▲교육부장관표창 65명으로 총 1029명에게 수여됐다. 전수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홍정표 제2부교육감, 도교육청 관계자, 교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사 밴드 공연, 영상 상영, 대표자 소감 발표, 교육감 축사, 전수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공직생활을 무결점으로 마무리하신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교육의 성장 뒤에는 교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은 떠나시지만 그간의 결실은 경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튀니지와 프랑스를 방문해 국제교육 협력 확대에 나선다.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유네스코와는 미래 교육을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 운영 방안을 협의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오는 9월 1일(현지시간) 튀니지 교육부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교육 기반 확대 ▲학생 주도의 상호교류 활동 지원 ▲인공지능 활용 교육활동 강화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원 교류와 관련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튀니지 교육부 산하 국가교육기술센터와 국제교사연수·교육혁신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연수,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어 임 교육감은 오는 9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중증 장애인 병변을 가진 이들은 사회복귀에 있어 여러 어려움에 따른 좌절과 우울감 등으로 사회적인 접촉을 끊기도 한다. 고령화가 심화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회복귀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중앙로타리클럽, 화홍병원이 재활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나섰다. 3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3년 수원중앙로타리클럽을 통해 국제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뇌졸중 환자의 사회복귀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관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해외 수중 재활 기구를 지원받아 수중재활반을 운영한다. 기구사용기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 반당 5명씩 수업을 진행한다. 화홍병원은 무료 진료 및 재활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중재활기구 및 수중운동 능력을 측정한다. 현재 국내의 경우 수중 재활에 대한 시설이나 의료적 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재활에 필요한 수영장 등 시설은 있지만 치료에 효과적인 도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수중재활반 수업은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2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 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의 학교 공간이 갈수록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는 더 이상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 아닌, 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대로 변모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본인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도록 하는 '맞춤형 공간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인공지능 시대와 같은 사회 흐름에 발맞춰 학교 공간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더 나아가 교육과정 개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게 되면서 이제 학교는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소통, 휴식, 놀이까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초·중·특수학교에는 '공간드림 사업'을, 고등학교에는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통해
경기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세 기관은 AI·ESG 인재양성과 창업지원, 일자리 매칭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지난 29일 수원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촉진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AI 전환과 ESG 경영 확산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ESG 분야 우수인재 양성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 ▲청년창업자 발굴·육성 ▲예비창업자 교육 ▲공동 인프라 활용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 등이다. 세 기관은 단계별 연계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대학교가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실무교육과 컨설팅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일자리 매칭을 통해 최종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운영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낮 동안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현재 수도권 전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겠다. 31일 오전 7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산·용인·안성·여주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1도 ▲안양 26~31도 ▲광명 26~32도 ▲군포 25~32도 ▲의왕 24~31도 ▲용인 24~33도 ▲오산 24~33도 ▲안성 24~34도 ▲이천 24~31도 ▲여주 24~33도다. ▲양평 24~31도 ▲하남 24~32도 ▲광주 24~31도 ▲파주 24~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2도 ▲가평 23~31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5~32도 ▲김포 25~31도 ▲부천 25~32도 ▲시흥 25~31도 ▲안산 25~31도 ▲
고양시 소재 한 농업용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농업용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불이 나고 구조물이 무너지며 근처에 있던 50대 남성 작업자 4명이 다쳤다. 해당 창고는 빈 상태로, 작업자들은 당시 창고 바닥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스티로폼과 우레탄, 철근을 채우고 용접하는 등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고(故) 정은산 지사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2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정은산 지사는 1919년 4월 3일 경기도 수원군 장안·우정면 일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이고 장안·우정면사무소 및 화수리 경찰관주재소를 공격했다가 체포돼 3개월 22일 옥고를 치렀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2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