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제8대 군포시의회 개원에 따라 최근 군포시 의원 9명(이견행·장경민·성복임·홍경호·이길호·이희재·신금자·김귀근·이우천)을 초청해 군포 교육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 관내 학교 현황과 특색 사업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은 미래 사회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업이 필수적임에 공감하며 군포 혁신교육의 실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가 지자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 중심의 새로운 군포 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1박2일 동안 자원봉사의 참여 기회가 적은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자연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활동 교육과 환경교육,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여름방학을 맞아 의미 있는 자원봉사를 실천해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들이 진행한 환경캠페인을 지켜본 주민들은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캠페인을 하는 모습을 보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방학프로그램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3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119안전센터장급 이상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재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수면장애 등의 심리장애 요인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유진 심리상담 전문가가 초빙돼 사례 공유를 통한 대책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철오 소방행정팀장은 “이번 간담회로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남양주소방서 ‘휴119힐링센터’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주 1회 상주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일 시 여성문화센터에서 협동조합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조합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소상공인, 협동조합 사업자,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강의는 협동조합·마을기업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사례소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용우 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은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동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결사체이라”라며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은 협동조합의 설립에 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 나가는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과정은 오는 9월12일까지 6주 과정으로…
군포경찰서가 지난 1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픽시), 이륜차, 전동휠(킥보드)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군포서는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1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0일까지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지난달 2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9개소에서 ‘2018 안산 세계외발자전거대회’인 ‘UNICON 19’가 개최됐다. 오는 1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외발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독일 등 34개국에서 온 1천19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육상, 산악, 아트, 구기종목(농구, 하키) 등 7개 종별 37개의 경기가 안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조직위원장 코니카터(Connic Cotter)는 “많은 사람이 UNICON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오랜 시간동안 원했고, 그 꿈이 실현되어 이번 대회가 개최됐다”며 “참가자 모두가 위대한 경험과 안산시의 모든 것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커다란 추억과 위대한 우정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통하여 우리 시가…
안양시가 지난해 9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소한 복지콜센터가 지금까지 1만2천여 건의 각종 복지상담과 구조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콜센터가 현재까지 상담한 건수는 모두 1만2천625건이다. 1일 평균 80건의 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주거복지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그동안 센터는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61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또 콜센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십시일반 희망격려금사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39가구에게 의료비, 연체된 월세, 냉장고 등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복지콜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가족과 연락이 모두 끊겨 의지할 곳 없이 살다 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복지콜센터를 통해 저렴한 전세와 보증금 지원까지 받았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가족처럼 따뜻하게 상담해줘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삶을 비관해 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시민으로부터…
부천시가 지난 1일 디딤돌문화센터 2층에서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지 내의 마을역사·문화를 수집할 활동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시는 지난 6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6주 동안 아카이빙 시작하기, 기록의 방법들, 소사의 역사, 정지용에 대한 기억, 스토리텔링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강생 23명 중 16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현장활동가로서 소사문화 아카이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생 김주희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소사본동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알리는 일에 굉장히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환식 시 도시재생과장은 “아키비스트 교육을 통해 육성된 인재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이끌어낼 소사의 역사와 문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는 ‘2018년 한마음 ICT 경진대회 경기도 지역예선 대회’에서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18 한마음 IC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로 정보화교육 동기유발 및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장애인, 어르신,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 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예선 대회에서 광주시는 14명이 참가해 고령층(65세 이상) 2명, 장년층(55∼64세) 5명, 결혼이민자 1명(베트남) 등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전국대회는 오는 9월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어르신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市,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인 고 장준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포천시가 나섰다. 포천시가 31일 박윤국 포천시장, 장호권 장준하 100년 위원회 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고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위원회가 장준하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천시에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범정부 차원의 독립·호국 및 민주화 관련 기념사업 추진 ▲문화재 지정 ▲약사계곡 정비 및 홍보 ▲평화관 건립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포천시와 ‘장준하 100년 위원회’가 합심해 장준하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후세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하나씩 만들어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