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종합체육시설 ‘G-스타디움’을 완공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했다. 사업 추진 초기부터 완공까지 20여 년이 소요된 대형 프로젝트가 마침내 결실을 맺으면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23일 양벌동 청석로 111 일원에서 ‘G-스타디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지역 체육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시설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G-스타디움 건립 사업은 지난 2005년 부지 선정에서 출발해 2008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됐으며, 이후 2013년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하지만 사업비 확보와 행정 절차 등의 이유로 착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2023년에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총 21년에 걸친 사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총사업비 2,229억 원이 투입된 G-스타디움은 약 12만3천㎡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3만5천㎡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다양한 종목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구성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G-스타디움은 오랜 준비 끝에…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일대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하청업체 관계자에 이어 원청사인 대우건설 측 안전관리자들까지 형사 입건되면서 책임 범위가 시공 전반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우건설 소속 안전관리자 A씨 등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오후 3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사결과 안전관리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는 공사현장 옥상인 26층에서 진행되던 철제 계단 설치 작업 도중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계단 구조물을 상부로 인양한 뒤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계단 한쪽이 갑자기 이탈하며 아래에 있던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을 받은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B씨는 머리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 절차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에는 하청업체 현장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수원시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수질 점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2026년 워터코디 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위생 관련 시설 등 총 35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형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해 수돗물 이용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점검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맛, 냄새 등 총 7가지로 구성되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질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간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후에는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적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들이 수돗물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돗물 음용 방법, 보관 요령, 위생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안내해 올바른 물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마을의 역할을 중심에 둔 ‘경기형 기본교육’ 구상을 내놓으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학습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교육과 돌봄, 안전을 통합하는 구조적 개편이 핵심이다. 유 예비후보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마을과 일상 속에서 완성된다”며 “아이 성장 과정을 중심에 두고 교육·돌봄·안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10분 동네 배움망 ▲학교-마을 생활동선 안전망 ▲경기형 자치학교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10분 동네 배움망’은 학생들이 집에서 10분 이내 거리에서 다양한 학습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권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기존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과후 학습, 돌봄, 체험활동을 통합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로 제시된 ‘학교-마을 생활동선 안전망’은 기존 교문 앞 중심의 안전 대책을 넘어, 학생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영인)가 에너지 절감과 위기 대응을 위해 4월 1일부터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 요일별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이번 제도는 공사 임직원 약 600명과 더함파크 내 5개 입주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23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임직원들이 차량 5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3.23(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우창콘넥타 지회 고용 승계 07:00~ 모베이스전자 앞 1,0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평택호 태양광 설치 반대 범시민 대책위 평택호 태양광 설치 반대 집회 10:00~12:00, 평택시청 서문 앞 우측 인도 및 하위1개 차로 200 평택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23일 오전 3시 35분쯤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한 아파트 인도변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신고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이 최초 발견 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확인한 결과, 여성 2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가 중국 동북 지역 관광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에 나서며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업과 문화, 마이스(MICE)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망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중국 동북 3성 신산업 연계 방한 상품개발 공동 팸투어’에 참여해 요령성·길림성·흑룡강성 등 중국 주요 여행사 수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과 강원, 경기남부권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인프라와 함께 플라잉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스타필드 수원 등 주요 관광·산업 시설을 연계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2026~2027년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수원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동북 3성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 기반을 체계적으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 가
지난해 11월 파주 지역 17만 가구에 이틀 이상 불편을 초래했던 대규모 단수 사태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단수 사태가 발생한 지 4개월 여가 지났지만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놓은 보상 방안에 대해 지역민들은 물론이고 지자체까지 불만을 표하고 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4차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측 보상안을 두고 주민 측의 격렬한 반발이 있었다. 사고 원인에 대한 공사 측 입장과 보상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주민 불만을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보상안으로 ‘1차적인 피해 보상 차원에서 생수 구입비에 대한 보상금 지급 계획’을 언급했다. 그런데 ‘사고 당시 생수를 구입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시하는 경우에 제한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 방안을 듣고 보상협의체의 주민 측 위원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에 미흡할 뿐 아니라 시민 정서를 거스르는 영수증 요구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회의장에서는 공사 보상안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 시간 내내 고성과 질타가 나왔다. 협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열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다만 노조는 투쟁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연대를 확대해 더 큰 규모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3일 오전 예정됐던 ‘이재용 회장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잠정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자택 앞에서 쟁의행위 돌입을 선포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이번 취소가 투쟁의 축소나 후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 측은 “공동투쟁본부와 함께 더욱 거대하고 단단한 단일대오를 형성해 대응할 것”이라며 “더 큰 목소리로 경영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다시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직면한 보상체계 문제와 인재 유출 상황을 지적하며 “현재의 위기는 특정 노조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구성원의 생존이 걸린 사안”이라며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보상 격차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임원들은 1억6000만 원 상당의 주식(1100주)을 받는 반면 현장 노동자에게는 20주 수준이 지급되는 등 보상 양극화가 한계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불투명한 성과급(EVA) 제도와 경영진의 책임 회피로 인해 핵심 인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