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樂山市)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장통 러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러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우호교류를 펼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러산시는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근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일반합창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평화의 꿈을 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국내팀과 중국, 필리핀, 헝가리 등의 해외팀 16개팀 8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경연대회와 개막연주가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19일에는 해외초청합창단의 스페셜콘서트와 신곡으로 구성된 세계 첫 합창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어 마지막날에는 시상식과 함께 세계의 청소년들이 합창을 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산유화, 페스티벌 아리랑의 합창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대적 화성을 결합한 신비로운 화음을 연출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지휘한 김종호 단장은 “제1회 세계합창대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의정부의 이름을 세계 속에 드높인 최고의 합창이었다. 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시와 합창단원들, 부모님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 화성시가 지난 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민·관·학 거버넌스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 Can Do It’은 아동의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 브랜드로, ‘아동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아이 Can Do It’ 연대에는 시 아동관련 부서를 비롯, 화성시의회, 화성시아동의회, 찾아가는 아동권리강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화성소방서,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동탄행복한지역아동센터, 수원대학교, 동탄중앙이음터,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관련 정책 제안 및 자문,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구제, 사후 모니터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김은희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연대 결의문 낭독,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난 20일 시흥시 생금어린이공원(죽율로 45-32)에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의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천복 지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애쓴 지역 인사와 애국지사의 유족, 주민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독립지사 김천복 선생은 1919년 4월4일, 죽율리 주민 수십명을 모아 당시 군자면 거모리의 면사무소, 경찰주재소(현 군자초등학교·파출소 주변) 앞에서 펼쳐졌던 ‘군자면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은 물론, 일본 경찰에 맞서 수백명의 시위대를 이끌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러다가 23살의 나이에 군자면 원곡리 출신의 강은식 지사와 함께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정부로부터 조국 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과 지역 독립지사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제막식에 참석한 시민 등은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 건립이 3·1운동 정신의 계승과 우리 역사 알기, 나라사랑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rd…
의왕시가 지난 20일 시청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대책 토론회를 갖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시의 내부청렴도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청렴대책 토론회에는 최계동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및 인사·계약·예산 등 주요업무 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 취약 분야별 청렴도 개선시책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청렴도 향상 추진사항 점검 및 청렴시책 추진사업의 효과적인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이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인사분야의 투명성 확보, 업무추진비 등의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차단,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조직 내 직원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과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최계동 부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서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은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지난 20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2018년 상반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2018년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전산응용CAD설계 27명 ▲웹앱콘텐츠디자인 19명 ▲피부에스테틱 28명 등 총 74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1명의 교육생은 수료도 하기 전 수도권 지역 기업체에 취업했으며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의 경우 총 19명의 수료생 중 70%에 달하는 13명이 수료 전 취업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수료식에선 구혜현씨 등 3명이 경기도지사상, 김재훈씨 등 3명이 경기도의회 의장상, 이시욱 씨 등 3명이 두원공대 총장상 등 교육우수자 표창을 받았다. 최창호 도 일자리지원과장은 “최근 공정한 과정과 정의로운 결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 만큼 열심히 전문기술 습득에 노력한다면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청년들의 직무능력 연마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로 거듭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우수 기술인력을 산업체에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도가 지난…
연천군이 세계적 보존가치를 보유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 지질자원의 가치보전 및 활용을 위해 최근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에서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과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가 자연보전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응섭 군 전략사업실장과 김이현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대표(경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포함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 자연환경 보전, 교육 홍보 활동,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자연환경 보존 인식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김이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의 우수한 자연유산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명소방서는 지난 16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광명지역 도의원들을 초청해 소방안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행정 홍보 및 정책 방향 의견 수렴을 통해 소방행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용호 서장은 김영준(광명1선거구)·정대운(광명2)·오광덕(광명3)·유근식(광명4) 도의원에게 2018년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안전체험센터의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의원들과 함께 청사 상황실과 특별조사반, 구조·구급대, 민원실 등을 둘러봤다. 전용호 서장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방문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명소방서 전 직원이 합심해 행복하고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명을 전국에 알리게 될 ‘광명시 1기 SNS 서포터즈’가 17일 발족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SNS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 후 첫번째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5월 말~6월 초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인적구성은 대학생, 파워블로거, 영상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 나이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를 통해 광명시 축제는 물론 관광명소, 일상이야기 등 생생한 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들은 또 SNS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는 역할과 더불어 시정소식을 공유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서포터즈의 활동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는 동시에 우수회원에게는 연말 표창 등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SNS 서포터즈로 선별됐기에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면서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왕성하
부천시가 최근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개막식에 중국세계여행체험사연맹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영화제에 참가하고 싶은 중국 파워블로거에게 부천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세계여행체험사연맹 소속 파워블로거 30명은 한국만화박물관을 관람하며 ‘만화도시 부천’을 느꼈다. 또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김순자 명인이 운영하는 김치테마파크에서 김치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세계 영화인과 함께하는 축제를 소개했다. 김영창 시 관광콘텐츠과장은 “중국 파워블로거 개별관광객 체류기간 동안 팸투어를 진행해 문화관광도시 부천을 다시 찾고 중국 내 잠재 관광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부천의 수준 높은 국제축제를 바탕으로 개별관광객유치를 통해 부천의 지역관광연계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의 장소와 모든 행사는 SNS채널을 통해 중국으로 방송돼 중국 시청자들에게 부천 문화관광과 영화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