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17일 평내동 소재 문화재인 궁집에서 ‘궁집-가족나들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공모 선정된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평내동의 문화재인 궁집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일장, 사생대회, 민속놀이 체험, 친환경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7080 가요, 가야금 연주, 현대무용, 경기민요 등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내동의 자랑거리인 궁집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성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오랜만에 갖는 주민들께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고 위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유흥·단란주점, 퇴폐업소와 편법 거래나 차별 거래 등 불법 사용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등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유흥 주점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그동안 가맹업소가 소액 결제의 경우 현금을 요구하거나 가맹이 제한되는 업소가 단말기를 차용해 편법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발생해 등록 정지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운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용차량 스마트링크 시스템을 운영해 차량 관리와 배차 운영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링크 시스템은 남양주시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IoT기술로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공용차량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차실을 경유하지 않고 배차 신청 및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스마트링크를 도입한 지난 3년간 전기(EV)차량 30여 대를 시범운영한 결과 차량 회전율이 2.5배 이상 높아진 것을 확인하고 올해 7월부터 공용차량 75대를 대상으로 공공클라우드를 이용한 스마트링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링크로 운영 중인 차량의 운행기록이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점을 고려해 차량 이용 후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운행일지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기록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공용차량 관리규칙개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전체 공무원들의 60%인 1300여 명이 활용해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 낭비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밖에도 스마트링크 통계 데이터와 운전자별 운행 데이터 등을 수집해 향후 차량 신규 구입의 적정성을 확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남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덕우, 이하 축산농협)은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200포(2,000kg)를 기부했다. 이번에 축산농협이 기탁한 백미 200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58포와 이덕우 조합장이 직접 구매해서 기부한 42포가 합해져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무료 급식소인 이웃사랑나눔회 등에 전달돼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산농협 이덕우 조합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작게나마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폭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한 포대의 쌀이라도 기부에 동참하는 소중한 마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협은 지난 2017년 8월에도 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3,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남양주시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임시 대피했던 퇴계원 신하촌 일대 주민들이 17일 오전을 기해 모두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우려되자 남양주시는 퇴계원읍 신하촌 마을 일대의 24가구 주민들을 퇴계원 다목적회관과 퇴계원고등학교로 임시 대피시켰다. 10일 오전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22가구는 자택으로 무사히 귀가했으나, 침수피해를 입은 2가구는 다목적회관에서 임시대피소 생활을 이어갔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부터 6일간 서부희망케어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와 힘을 모아 귀가하지 못하는 2가구를 위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침수로 인한 폐기물과 물에 젖은 도배지, 장판 등을 제거한 후 4일간 방안이 마르기를 기다렸고, 16일 도배와 장판 교체, 조명과 전기시설 등 교체를 완료해 이들의 보금자리는 모습을 되찾았다. 이후 자원봉사센터는 물에 젖은 의류, 침구류 등을 세탁해 전달했으며, 17일 오전 마지막까지 임시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던 2가구도 귀가하면서 신하촌 일대의 주민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피해를 입은 A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정신없이 대피하고 집안에 물이 차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
남양주시는 영농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력 예취기 사용이 증가함 예상됨에 따라 예취기 전담 수리팀을 상주시켜 대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동력 예취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점검·수리 하러 오는 경우가 급격히 많아졌다. 더구나 영농철과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이같은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정비실에 동력 예취기 전담 수리팀을 상주시켜 고장난 예취기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점검·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 농축산지원과 관계자는 "동력 예취기 점검·수리 비용이 2만 원 미만인 경우, '농업기계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남양주 시민에게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점검·수리와 함께 동력 예초기 사용 요령 및 안전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농업기계운영팀장은 “동력 예초기를 사용해 벌초 작업 등을 할 때는 사전에 기계를 점검하고, 반드시 안전복, 안전 보호구, 보호안경, 안전화,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특히, 말벌 등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의를 촉구
남양주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다양한 놀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다산동으로 확대해 16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오는 9월에는 정식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관내 영유아들의 놀이 욕구와 연령별 발달 과정에 맞는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손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현재 진접, 별내, 호평 등 3곳과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와부·조안, 화도·수동)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신도시의 영유아 가정이 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다산동까지 확대했고, 장난감 도서관 다산점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권역별 영유아 놀이 지원 인프라 조성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nuture.n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 위원들이 지난 13일 구립 서초유스센터를 방문해 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3개 청소년기관의 청운위 청소년들과 다자간 업무협약 및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시설의 청운위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 4조에 의거,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로 구성 및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 자치기구다. 이번 3개 청소년기관의 청운위 교류 활동 및 업무협약은 구립 서초유스센터 8층 청소년 전용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 및 청운위 소개, 청소년활동 정보공유,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3개 청소년기관의 청운위는 교류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간의 교류 및 연계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형 활동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앞으로도 타지역 청운위간의 다양한 청소년활동 기회를 확대하여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관련사항은 사업담당자(☎ 031-560-1536)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2022년 을지 연습’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의 일환으로 주광덕 시장과 김현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 단체장, 남양주시 내 군부대장, 통합방위협의회 민간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 을지 연습’ 실시와 관련된 위기 대응 연습 상황 조치, 을지 연습 세부 실시 계획 및 실제 훈련 내용,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대책 등을 중점 토의했다. 또한, ‘2022년 을지 연습’ 실시 계획에 대한 평가와 함께 통합방위 대비 방향을 논의하며,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춰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 시장은 “최근에는 우리 안보 영역이 군사적인 차원을 넘어서 각종 감염병·재난 재해 등 비군사적인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며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통합방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간의 상호 긴밀한 협조와 협력으로 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평내동에서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 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로,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내 11개 장애인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며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장으로서 장애인 단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정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만석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또한 시장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비전을 실현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남양주시 내 11개의 장애인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8년 11월부터 연대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권 및 권리 보장, 장애인 자립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