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밤하늘을 수놓을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My Way’와 동·서양 음악장르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판소리 뮤지컬 ‘사천가’가 3, 4월 각각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 공연될 ‘My Way’에서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비올리스트로 친숙한 오닐은 자신의 음반에 수록된 곡들 중 베스트만을 모은 곡들을 선정, 국내 우수 연주자들이 모인 TIMF앙상블과 함께 들려준다. 1부에선 비올라와 피아노로 구성, 비올라 소나타, 겨울나그네 모음곡 작품 98을 2부는 왈츠 프롬 세레나데, 재클린의 눈물), 녹턴브, 라 로마네스카, 콜 니드라이, 독주 비올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등을 청중들에게 전달한다.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과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됐던 그의 연주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백하게 담아내 가슴으로 공감하고 감동하게 만든다.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동요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자람 소리꾼은 4월 19, 20일 이틀간 과천시민들을 찾아간다. 19세에 판소리 춘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삼은 장편소설 ‘1987’은 원고지 3천 매 분량의 장편으로 여러 해에 걸쳐 쓴 작품이다.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 철학,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온 작가로서도 색다른 소재를 다룬 셈이다. ‘1987’의 두 주인공 윤완과 선우활은 이 소설의 중심인물로 의형제 사이다. 윤완은 소설가이고, 선우활은 테러리스트다. 윤완은 소설가의 감각으로 선우활의 개인사에 대해 강렬한 작가적 흥미를 느낀다. 그가 주목한 것은 권력층이 정치적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비밀리에 운용하는 조직. 이 비밀 조직은 각종 정치적 난제나 노동 쟁의 등에 해결사로 활약한다. 살인도 마다하지 않아 각종 의문사에도 깊숙이 개입돼 있다. 이들은 폭력으로 모든 일들을 해결하고 도박장 등 각종 이권 사업으로 뒤를 챙긴다. 이 조직에는 정보기관 등 사회 각층의 권력자들이 관여하고 있으며, 합법의 외투를 입고 자행되는 불법이 스스럼없이 자행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런 조직과 대척의 지점에 있는 반정부조직이 운영하는 비밀 테러단체의 존재다. 폭력적 방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이들은 평범한 시민으로 철저히 신분을 위
사람은 저마다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고민 없이 사는 이는 드물다. 이 책의 저자인 정신과 의사 노무라 소이치로 박사는 사람의 고민은 각자 다양하지만 일정한 틀이 있다고 말한다. 즉, 새로운 고민거리에 휩싸이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대개 같은 문제를 생각하면서 그 고민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중요한 것은 고민거리가 많은 것이 아니라 생각 그물에 걸려 뱅글뱅글 같은 지점을 돌고 있는 사고방식이 문제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처럼 고민의 악순환을 만드는 사고방식을 ‘생각 그물’이라고 명명한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어떤 생각은 또 다른 생각과 만나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고 그 고리는 점차 순환하는 과정을 거치며 고민이 생겨나게 된다. 이는 생각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며 점차 습관이 되어간다. 습관은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기에, 한번 생각 그물에 걸린 사람은 좀처럼 이러한 생각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생각 그물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 소수의 사람만이 겪는 특별한 증상이나 사고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일반적인 사고의 유형이다. 저자는 생각 그물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생각 그물은 일
스물다섯, ‘수퍼스타’ 무대 올라 16년 만에 ‘유다’ 역으로 돌아와 변박·변조 많은 음악 까다로워 “유다 심경과 잘 맞는 음악이죠” “예수를 향한 유다의 미친 사랑 때문에 빚어진 비극을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가수 윤도현(41)이 16년 만에 ‘유다’로 돌아온다. 1997년 스물다섯 나이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의 무대에 오른 그는 이제 마흔이 넘은 ‘애 아빠’가 됐다. 다시 ‘유다’로 무대에 서는 그를 최근 홍대 근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이젠 감정이 더 깊어진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땐 젊은 패기만 있었던 것 같아요. 악보 속 노래를 어떻게 하면 잘 부를 수 있을까.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것에 집중했지, ‘유다’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다고 할까요.” 록밴드의 리더이자 방송 MC 등으로 활동 중인 그는 뮤지컬 무
KBS 1TV ‘인간극장’은 25∼29일 오전 7시50분 ‘영국사위 안드류의 부산일기, 그 후’를 방송한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금발의 신사 안드류 밀라드(31) 씨는 2007년 영국 정부기관 입사시험 준비 도중 제2외국어로 선택한 한국어 실력을 보충하러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 온 그는 과거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왔던 부산처녀 정선경(38) 씨를 떠올렸다. 까만 머리와 건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선경 씨를 다시 만나자 안드류 씨는 홀딱 반하고 말았고 결국 둘은 2008년 봄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안드류 씨의 험난한 한국살이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경상도 사투리는 물론이고 입에 안 맞는 매운 김치,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안드류 씨의 속옷까지 정리해주는 장모님은 난공불락이었다. 장모와 사위 싸움이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등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느새 4년이 흐른 지금 부산 장모와 영국인 사위는 서로의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다. 그 사이 안드류 씨와 선경 씨 사이에는 삼 남매가 태어났다. 안드류 씨는 산후 조리하는 아내 선경 씨를 위해 육아부터 요리, 청소, 빨래까지 온갖 집안일을 책임졌다. 그런 사위를 안쓰럽게 여긴 장모님이
2AM의 조권이 23일 부탄 가스에 노출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조권은 이날 낮 12시30분께 MBC TV ‘쇼! 음악중심’ 출연을 위해 대기하던 밴 안에서 잠을 청했다가 부탄 가스가 장착된 휴대용 난방기기가 작동하면서 가스에 노출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누군가가 짐을 꺼내던 중 휴대용 난방기를 건드려 작동한 것 같다”며 “밴에서 잠을 자다가 깨어난 조권이 어지러움증과 속이 매스껍다고 호소해 이날 오후 1시께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받았으며 통상적인 검사에선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며 “산소마스크를 끼고 수액을 맞은 후 상태가 호전돼 자진 퇴원한 뒤 ‘쇼! 음악중심’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쇼! 음악중심’에 이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스케줄을 마쳤다”며 “현재까지는 검사 결과가 정상이지만 혹시 후유증이 있을…
그룹 오션(5tion) 출신의 가수 우일이 23일부터 27일까지 신주쿠의 뮤직홀 쇼박스에서 단독 라이브를 소화한다. 첫날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우일은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해 “오랜만에 만나 더욱 반갑다”며 “객석이 가까워 오디션을 보는 느낌으로 원점에 다시 선 기분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곡 ‘우리 다시 사랑하자’ 외에도 이문세의 ‘빗속에서’와 정엽의 ‘나싱 베터(Nothing Better)’, 그리고 오자키 유타카(尾崎豊)의 ‘아이 러브 유’ 한국어 버전 등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내년에는 데뷔 10주년이 되는데 갈수록 맛이 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우일은 지난 1월 신곡 ‘너무 아파’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본 공연 후 다음달 13일을 시작으로 소극장 공연에 돌입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7일 오후 3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5대 함종한(69·사진)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함 신임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사회 곳곳의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 환경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4년 임기동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국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소년단체간의 협력증진과 정부와의 상호소통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함 회장은 서울대 졸업 및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 강원대 명예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강원도지사와 한나라당 총재특보단장,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 13, 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용석장학재단 이사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2013년 청소년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활동을 함께할 청소년 마을기획단을 모집한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2007년부터 실시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활동으로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사회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변화에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청소년지역사회참여활동이다. 2013년 활동내용은 청소년 친환경적 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거리금연캠페인 및 금연존 지킴이 활동과 영통의 생태탐사, 보존 등 생태지킴이 활동으로써 2개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마을기획단 모집대상은 수원시 영통구 거주 및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청소년 30명이며 개별 인터뷰를 통해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신청 방법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와 전화(031-273-7942)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0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최일선 현장인 고양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었다고 24일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새일 센터 종사자 및 구직자, 취업자들을 만나현장을 둘러보고 여성 취업 지원 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 4시 20분에는 국내외 영화 전문제작사로 새일센터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체 ㈜디지털 아이디어를 방문해 기업 입장에서 여성 인력 채용과 활용에 관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디지털 아이디어에는 새일센터 교육과 인턴과정을 거쳐 취업한 30대 경력단절 여성 2명(박민선씨, 김정민씨)이 근무중으로 이들은 개봉영화 컴퓨터그래픽(CG)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율 70% 달성에 가장 중요한 여성고용율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노동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되는 일, 가정 양립 문제, 선호하는 직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다양한 근무형태 부족 등에 대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그간 경력단절여성 고용률 제고에 큰 성과(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