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치매 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 ‘전통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농림치유’란 농업과 농촌 자원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효과적이고 선도적인 치매관리모델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통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 위험 상황을 고려해 농장이 아닌 치매안심센터 내부에서 방역에 유의해 진행됐으며, 별내면 ‘뜰안에 된장’농가에서 자체 개발한 전통장 체험 키트를 통해 쩜장(전통 재래식 된장)을 활용한 전통장을 비롯해 고추장, 쌈장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촌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치유 활동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건강 유지와 치매 중증화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라며“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의 특성을 잘 활용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치매관리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0일 아침 7시 50분 경, 지난 9일 밤 발생한 10대 청소년 A군의 실종 사고 현장인 화도읍 마석우 2교를 긴급히 돌아보며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종된 A양은 지난 9일 밤 11시 10분 경 친구들과 함께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남양주시는 10일 새벽(0시 10분)부터 시청 공무원 10여 명과 소방 인력 20여 명과 함께 새벽 4시까지 초반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전 8시부터는 소방 및 경찰과 함께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 작업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현장을 방문한 주 시장은 남양주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관련 공무원들에게 실종자 조기 수색과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신속한 행정 지원과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색 자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보다 신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국회 본관 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31차 한미일 의원회의 화상회의에 참석,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한 경제·에너지 안보 확대’를 의제로 토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31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은 김한정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최형두(국민의힘), 조정훈(시대전환) 의원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민주)·프렌치 힐(공화) 하원의원이, 일본에서는 이노구치 쿠니코(자유민주) 참의원, 타지마 카나메(입헌민주), 오노 케이타로(자유민주), 마키야마 히로에(입헌민주)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단의 모두발언을 맡은 김한정 의원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로 진단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탄소중립·유럽과 미국 등의 이상 고온 장기화 기상이변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심화됐다”며, “에너지가 곧 안보인 시대를 맞이하여 한미일 3국은 자유 시장경제의 대표 국가로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한층 강화된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시병)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신축 아파트 인분 사건’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아파트 인분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건설근로자의 행위로 보지 않고 건설 현장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비현실적인 규제로 보고, 대통령령으로 정한 규모 이상의 아파트나 고층건물 건설 현장에서는 5층당 한 개 이상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현장에서는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되어있지만 자세한 규정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게 되어있다. 또한 건설근로자들이 사용할 화장실은 현장으로부터 300m 이내에 설치하거나 임차하는 등의 방법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에서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시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 현장당 평균 172명의 노동자가 투입되는 데 반해 화장실 개수는 평균 2.5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고층에서 작업하던 건설 근로자들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평균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게 돼 현실적으로 건
남양주시는 농민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6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농민 1인에게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3개월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관내 농업인 1만 2천여 명으로 남양주에서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 소재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민이다. 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관련 예산 77억여 원을 확보한 뒤 내년 1월부터 관내 농민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도시와 농촌 모두가 행복한 ‘상상더이상’ 남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9일 남양주시 전역에 이틀째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인 퇴계원읍 신하촌 마을을 다시 찾아 근본적인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주택침수가 발생한 곳으로, 시는 9명의 주민을 퇴계원 다목적체육관으로 임시 대피시켰다. 주 시장은 9일 아침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임시 대피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폭우가 계속되자 저녁에 긴급히 다시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진관교 부근 왕숙천의 수위를 확인한 후 침수 및 범람 우려에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다. 또한 각 가정을 방문해 대피를 유도하고, 대피한 19가구 32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퇴계원고등학교 체육관에 추가로 대피소를 마련해 임시 거주토록 조치했다. 주 시장은 주민들이 이동을 마치고 구호품과 식사를 전해 받을 때까지 현장에 남아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황을 지휘했으며, 공무원들에게 주민 구호품을 공급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 2명에게 밤샘 근접 보호를 지시하기도 했다. 임시대피소에는 적십자 퇴계원 봉사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각 사
남양주시가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명소인 ‘오남호수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176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명소… 방문객 주차난 겪어 시에 따르면, 3.27㎞의 수변산책로와 전망데크, 음악분수 등이 조성된 오남호수공원은 코로나19사태 직전인 2019년에는 연간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의 인기 있는 명소다. 이같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지만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와관련,시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다목적광장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99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44억5000만원 들여 내년까지 176면 조성 이에, 시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40번지 일원 7425㎡에 44억5000만원을 들여 확장형 152면, 경형 9면, 장애인전용 6면, 전기자동차 9면 등 모두 17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이를위해 농림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해 의회의견청취, 주민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시설:주차장) 등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쳤으며 실시계획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휴가 중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호우경보 및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를 반납하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피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천 진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관내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자, 재난안전상황실로 복귀해 진관교 수위 확인과 왕숙천변 7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재난 상황을 직접 챙겼다. 또한, 9일 아침 일찍부터 퇴계원 다목적체육관의 이재민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으며, 퇴계원읍 신하촌마을, 다산동 물놀이장, 묵현리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위험지역, 월산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 수해 피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축대 붕괴위험이 있는 화도읍 묵현리 다세대주택의 현장 점검 후 금번 2차 추경을 통해 예산 전액을 확보해 최대한 신속히 축대보강공사를 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주 시장은 청사 내에서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재난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휴가 첫날부터 현
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저소득층 50가구를 방문해 혹서기에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마련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여름나기 꾸러미는 남양주시복지재단 2022 협의체 마을돌봄 강화사업 지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간편식 삼계탕, 영양죽, 모기퇴치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다산1동 협의체 정순옥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관내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막바지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관내 소외된 이웃이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든든한 버팀목 되어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 박승복 센터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특화사업인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림 사업, 고위험군 모니터링 사업 등을 전개하며 관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통한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질병관리청,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각 보건소 권역별로 사전에 선정된 표본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문항은 전국 공통 138개 문항과 112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문항이 추가됐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조사원 전원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체온 확인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일일 건강 보고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 등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