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인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의 자녀 등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한 조를 이뤄 동물원·식물원 관람, 놀이기구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다문화가족들의 자녀들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역적 관심과 지지는 국가 경쟁력을 높여 사회발전을 이루는 필수요건이 되었다”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시는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카페나루’가 경기복지재단(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노후시설 개선 및 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새단장을 하고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5월부터 실버바리스타의 특별한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커피전문 매장으로 운영돼 온 ‘카페나루’는 이번에 공모사업을 통해 총 2천40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머신, 그라인더를 교체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카페를 찾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품 전시 공간 마련, 그네의자 설치, 아동도서 비치 등을 통해 멋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새단장 오픈 이벤트로는 오는 9일까지 음료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올해 92세인 양방옥 어르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한 ‘소담할매의 소소한 전시회’도 마련된다. 카페나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작품 전시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2주간 참여할 수 있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
가평경찰서가 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산림조합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피해회복 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범죄피해자들의 긴급생계비, 학자금,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경찰서는 이번 협약이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기관의 도움으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가평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회기관의 참여로 범죄피해자의 심리적·경제적 지원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바빠지는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산서부서는 관내 8개소 이륜차 배달대행업체 사업주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난폭·곡예운전, 신호위반,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후원으로 제작한 4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배달종사자들에게 배부했다. 이어 일산서구 대화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이륜차 법규 준수 리플릿 배부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조용성서장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 사업주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4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2018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이 열렸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진행한 이날 발대식에는 송우중학교와 송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박용호 포천소방서장과 포천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119소년단의 첫 걸음에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119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안전문화탐방 및 우수 소년단원 안전체험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국119소년단이 된 한 청소년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소방안전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소방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체험과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소방안전에 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제고를 위해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본부는 지난 4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재의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서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중증외상환자의 판단기준과 응급처치법, 권역외상센터의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경기북부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장과 구급대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 이해, 중증외상 환자의 판단기준 학습, 중증환자별 증상과 징후 교육, 중증외상환자 신속 이송체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직접 권역외상센터 내 견학으로 각종 시설 및 장비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이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가 지난 2일 부천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2회 농아인의 날 기념 ‘복사골농아인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농아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 및 모범장애인 표창과 협회 직원들의 댄스공연이 있었으며, 2부 체육행사에서는 공 나르기, 줄다리기, 낙하산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주기호 부천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삶의 목표를 이루는 당당한 농아인이 되자”며, “4천400여 명 농아인의 소리 없는 외침이 묻히지 않도록 사회적 차별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의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이 결합한 6월 3일로,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농아인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 발휘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지정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안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31회 안산 학생예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초·중·고교에서 성악(합창, 중창)과 기악(합주, 중주)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자신의 끼를 선보였다. 이처럼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예술발표회를 갖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시의 복지서비스를 배우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광명시를 찾은 지자체 및 기관의 수는 총 22곳. 이곳에서 500명에 달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광명을 찾아 복지 우수사례를 탐색했다. 또 올해는 지난 1일 전국 시·군·구 공무원 및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70여 명이 광명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올들어 현재까지 충남 아산시 복지 담당 공무원과 도내 시흥·고양·수원·광주·안산 등 총 8곳의 지자체에서 200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달에 광명을 찾은 공무원 70여 명은 광명시가 지난 2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지역복지탐방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광명을 찾은 사례다. 이들의 광명시 방문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전국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확산을 위해 우수 선도 지자체의 복지 현장을 선정, 복지 우수사례를 탐색하고 해당 지역 적용방안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개설 운용하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연극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광주시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이틀간 진행된 연극제에는 광주중앙고를 비롯,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초월고 그리고 연합팀인 프락시스까지 총 6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광주중앙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차지했으며, 경화EB고의 ‘부모 죽이기’는 최우수상을, 광주고의 ‘소시민들’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연기자들 중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대상은 광주중앙고 2학년 류채린 학생과 광주고 1학년 김형석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 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 팀을 3팀이나 배출한 권위 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청소년연극제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재능을 개발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