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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선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

농협하나로마트 납품 시작 성과
코다리 제조라인 등 명성 자자
“차별화 된 SCM 선보일 예정”

 

 

 

㈜ 어진

‘위생·품위·품질’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운 ㈜어진(박대영 대표)는 1991년 수산물 가공업으로 시작, 현재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박대영 대표는 “어진은 어떻게 하면 바다의 신선함과 영양을 가득 담아 각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란 풍성함을 전달할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엄마의 마음으로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진은 단순 가공에만 머물지 않고 향후 학교와 단체급식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이와 함께 좀 더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청결한 가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 서기 위해 HACCP 인증까지 받았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한 단 계 더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박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오직 고객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어진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어진은 2013년 12월 농협하나로마트 납품을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

실제로 어진은 2015년 ▲서산농협-서부농협 단독계약 ▲아워홈 4개 군 중 2개군 단독계약 ▲예산농협 계약 ▲농협 하나로마트 단독계약(3개 품목), 2016년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허가 및 화성공장 매입 ▲동원수산㈜ 수산물 수입대행 계약서 작성 ▲포스코대우(블라디보스톡 지사) 방문 수산물 수입 관련 협의 진행, 지난해에는 ▲화성공장 현대화 시설 및 HACCP시설 증축 ▲중국 랑팡 박람회 참석 현지 2개 업체와 수산물 공급 MOU 협정 등을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에 ▲공장 내 육가공 부분육가공시설 및 HMR(가정 간편식) 시설 ▲코다리제조라인 및 연체류제조라인 완료 ▲수원세관 최초 자가보세창고 특허 인증 등을 통해 수산물 전문기업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어진은 화성 본사(서신면 바다뜰길 8-9)를 비롯해 동해·함평공장, 그리고 부산지사와 중국 HARBIN AGENT·산동성·위해사무소 등을 가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고객의 건강한 먹을거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진은 위생과 품질, 품위를 지키는 수산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진은 주력 상품으로 ▲어류(가자미·갈치·고등어·삼치·임연수·조기 등) ▲연 체류(대왕오징어·오징어·쭈꾸미 등) ▲폐류(굴·홍합 등) ▲갑각류(건새우·적새우·홍합살 ·바지락살 등) ▲건어물류(김·건오징어·멸치 등)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국내 수산업 넘버원을 꿈꾸는 박 대표는 “어진만의 수산물 가공 노하우를 통해 고품질의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더욱 청결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진은 HACCP인증을 통한 수산물 가공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지난해 수출자유지역 내 5천평 규모의 동해 제3공장을 시작으로, 올해 천안 제4공장과 부산 제5공장, 내년에 목포 제6공장과 제주 제7공장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전국 거점 공장의 완성을 바탕으로 어진만의 차별화 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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