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자연휴양림협회, 청평자연휴양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녹색공간 숲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들 기관이 체결한 ‘녹색공간 숲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복지와 휴양을 접목해 소외계층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청평자연휴양림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함께하는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정환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적으로 멀지 않고 우리 동네 근거리에 있는 이곳에서 더 가까이 우리 이웃을 돌보고 응원하는 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유경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좁게 보는 복지가 아니라 멀리 보고 깊게 보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연천경찰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1일 1인 가구(약 300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전곡읍 원룸 밀집지역에서 범죄예방 우수 원룸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제’는 일정기준 이상의 범죄예방 기준을 충족한 원룸 건물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 절차는 원룸 시설주, 거주민 등의 요청을 받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CCTV·방범창 등의 방범시설 설치여부, 건물의 관리운영 체계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현장을 정밀진단하고, 80% 이상 충족 시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제2회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역동 개강식과 송정동 개강식을 각각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장소 중심적 도시재생 교육과정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실직적인 마을 개선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실제 마을개선 계획 수립과 주민의견을 공유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역동과 송정동 노후주거지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도시재생 기본교육 및 우리 마을 재생계획 수립하기 등 총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은 역동팀이, 매주 금요일에는 송정동팀이 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13지방선거 시의원 비례대표의 순번 결정을 위한 경선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여성 우선, 청년, 노동계, 장애인’을 대변하는 원칙에 따라 1번 조성혜(57), 2번 유세움(35), 3번 김순희(59), 4번 황대연(56) 후보로 순번을 결정했다. 경선은 청년비례대표(만 40세 이하) 선출을 위한 청년배심원단(만 40세 이하) 참여 경선과 일반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시당 상무위 경선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배심원단과 시당 상무위원 동수로 진행된 청년비례대표 경선은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배심원단 즉석 질의와 투표를 거쳐 유 후보를 청년비례대표로 최종 선출했다. 비례대표 순위 결정은 여성을 최우선 순번으로 배치하는 중앙당 결정에 따라 1번은 조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조성혜 후보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대선을 통해 나타난 인천시민의 촛불민심을 대변했으며, 유세움 후보는 흙수저 청년세대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또 김순희 후보는 인천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노동계를 대변하고, 황대연 후보는 장애인 복지와 권익을 대변하는 후보다. /박창우기자 pcw@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21일 6·13 지방선거 전략지역인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구는 이번 선거에서 문영미(52) 남구청장 후보, 정수영(51) 시의원(제4선거구) 후보, 전우진(45) 구의원(가선거구) 후보와 조선희(47) 시의원 비례 후보, 엄미영 구의원(41) 비례 후보까지 모든 선거에 출마했다. 특히 정의당은 문 후보를 인천 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로서, 수도권에서 독자적으로 당선 가능한 후보로 평가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일표만표, 일파만파’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남구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문 후보는 필승의 의미를 담아 심상정 전 대표에게 ‘노란 운동화’를 선물했다. /윤용해기자 youn@
자유한국당 강범석(52·사진) 서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범석 후보는 “서구 발전 초석을 다졌던 지난 4년의 결실을 맺고자 서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민주당 시장후보 재정·행정혁신 공약 더불어민주당 박남춘(60)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시정에 소통과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더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 50여 명과 함께 인천시청 앞에서 “‘시장의 상당한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에서부터 민선7기 인천시의 재정운영과 행정혁신을 시작하겠다”며 재정건전과 행정혁신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인천은 현재 10조 원이 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진 도시이다”라며, “개인소득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아졌고, 민생과 복지는 후퇴했으며, 정보공개는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었다”며 전임 유정복 시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위해 ‘참여’와 ‘소통’, ‘혁신’이라는 3대 원칙 아래 12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인천 재정의 특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박 후보의 ‘참여 분야&rsq
한국당 시장후보 경제분야 공약 자유한국당 유정복(61) 인천시장 후보가 ‘좋은 일자리 50만 개, 투자유치 15조 원’을 경제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분야 공약인 ‘경제활력도시 인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인처너 카드’수수료 0.5%로 인하 ▲소상공인 전용 물류창고 건립과 공제조합 설립 ▲지역인재 할당제 개선 ▲전통시장의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및 공동배송센터 운영지원 ▲테마형 전통시장을 만들기 ▲창업 재기펀드 조성 ▲청년 창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이 지원 ▲‘뿌리산업 평생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추진 ▲R&D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공동 R&D센터 건설 ▲수도권 규제 완화해 국내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유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서민들이 체감하는 한국경제는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이라고 하는 이 조차 경기가 침체국면 초입에 들어갔다고 할만큼 역대 최악이었다”며 민주당 정부를 겨냥
오는 7월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꾸는 남구의 구청장 선거가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지도가 서로 비슷한 후보들이 진보와 보수 성향의 표심을 쥐고 맞서 온 지역이기 때문이다. 남구청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자유한국당 이영훈(50), 바른미래당 최백규(50), 정의당 문영미(52·여) 후보 등 4명의 양보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남구에 구현해 일자리 정책 등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후보는 남구의회와 인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 후보는 4년 전 남구청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700여 표 차이로 석패한 아픔을 딛고 이번에 정당을 바꿔 재도전한다. 여기에 정의당 문 후보는 남구의회 3선 의원 경력을 토대로 녹지 확충과 문화 활성화를 접목한 도시재생 사업을 공약으로 정했다. 지난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계열의 진보 진영과 한국당 계열의 보수 진영이 각각 3승 3패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정당이 균형을 깨고 우세를 점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남구
최순자(65) 인천교육감 후보가 21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4차 공약인 ‘학생과 선생님이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체감도 높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4개 분야별 16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최 후보가 제시한 5대 핵심공약은 ▲유치원, 어린이집 통합 및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지원 격차 해소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및 급식 품질평가제 도입 ▲교과서 및 교복, 준비물, 체험학습비 등 공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 ▲미세먼지 대책으로 각급 학교 공기청정기 및 관리유지비 지원 ▲장애학생인권센터 및 평생교육관 설립, 생애주기별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최 후보는 “인천의 교육복지는 그동안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보다는 실적주의에 함몰돼 좋은 정책이 추진되고 교육현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며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실행하면 더 큰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인천교육감 선거의 최대 현안인 보수후보 통합에 대해 “20여 일 남은 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