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의왕신협이 ‘자원봉사자 활동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활동을 격려하고, 봉사자의 헌신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의왕신협 박세웅 이사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안종서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원봉사 가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고 의왕신협 측은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적금 우대금리 혜택(기준금리+0.2%)을 제공하게 된다. 박세웅 의왕신협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지역사회의 많은 어려움이 해결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종서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원을 결정해 주신 의왕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기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회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시는 회의를 통해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지속해 온 기금 적립 단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실질적인 기금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은 새롭게 구성된 제2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공식 출범 자리로,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은 당연직 2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5년 8월 17일부터 2027년 8월 16일까지 2년간이다. 회의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성과분석 보고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의 안건 2건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새롭게 위촉되신 제2기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며 “기부자들의 신뢰로 모인 기금을 투명하게 운용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은 오는 13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클래식 축제 ‘베란다플레이리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공연장을 벗어나, 공개 모집과 청소년 심사단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진접 휴먼시아 24단지 아파트가 최종 무대로 확정되었으며,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형 클래식 축제’로 기획된 만큼, 아파트 주민들이 사연을 신청하면 그 이야기에 맞는 클래식 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연자의 추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되살리고, 관객들은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클래식 연주 무대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가족 단위 주민부터 베란다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화 공간을 선택하고 기획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클래식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돕고, 앞으로도 청
세븐일레븐이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9일부터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위챗페이를 처음 결제하면 7위안(약 1400원) 세븐일레븐 쿠폰과 50위안(약 1만 원) 롯데면세점 쿠폰을 제공한다. 각각 35위안·350위안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쿠폰은 위챗페이 앱 내에서 자동 지급된다. 세븐일레븐은 관광 상권 중심으로 차별화 매장 모델 ‘뉴웨이브’를 도입하고 관광용품 코너, 즉석라면존 등을 운영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왔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최근에는 환전·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맞춤형 ‘나마네 교통카드’, 세금 환급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K-문화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IP 협업 등으로 K-편의점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는 11일은 6·3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며, 이번 회견은 지난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약 90분 간 내외신 기자 150여명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생 경제와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이어질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남양유업의 대표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말차에몽’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말차에몽’을 순차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말차에몽은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맛에 쌉싸름한 말차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 사전 판매 3차까지 매회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레시피 활용과 구매 인증 게시물이 이어지며 ‘말차에몽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완판으로 한때 제품 확보가 어려웠던 말차에몽은 지난주부터 자사몰 ‘남양몰’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 판매가 재개됐으며,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남양유업은 이번 흥행이 초코에몽 브랜드가 14년간 쌓아온 인지도와 신뢰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초코에몽은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 출시 이후 플레이버 확장(딸기, 프로틴), 제형 다변화(아이스크림, 생크림빵) 등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편의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장인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와 만화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만화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첫 프로그램은 민화 대명장 소운 정덕순 선생과 함께하는 특별 체험으로 마련됐다. 오는 14일 낮 12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넷플릭스 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더피(호랑이)와 서씨(까치)를 직접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민화의 멋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체험으로 관심을 끈다. 이어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전통문화 플리마켓’이 열린다. 김옥녀 장인의 전통한지공예, 조영희 장인의 떡 만들기, 최종수 장인의 목공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화와
소방청이 내년 예산안으로 3295억 원을 편성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3일 소방청은 2026년 정부 예산안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한 329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 늘어 났다. 특히 R&D 예산은 64.9% 확대됐다. 산불·화학재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182억 원을 투입한다. 산불 헬기 1대, 물탱크 차량 4대, 고성능 화학차 2대 등이 신규 도입 예정이다. 이어 소규모 인력으로 운용 가능한 중용량포방사시스템을 전국 4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화학센터에 보급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000여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는 예산도 편성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예산도 포함됐다. 소방 R&D 예산은 전년 대비 64.9% 증가한 503억 원이다. 신규 과제, 미래 인프라 화재위험 대응을 위한 소방 기술 개발 등 총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재난 현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
hy가 정기배송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독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린다. hy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레딧 정기구독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hy는 전국 단위 물류망과 전담 배송 조직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발효유, 간편식, 식자재 등을 무료로 정기배송하는 ‘프레딧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생활 패턴에 맞춰 배송 주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제도 ‘월간 영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를 맞아 신규 고객 선착순 9만 명에게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리브 유산균 플러스 이뮨(1개월 분)’을 증정한다. 또 정기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14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주방용품 등 9종 경품 중 원하는 1종을 0원에 응모할 수 있는 래플권을 제공한다. 무작위 추첨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600명, 총 6000명의 정기구독 고객을 선정해 프레딧 제품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세부 내용은 프레딧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예원 hy 플랫폼CM팀 담당은 “hy는 반세기 넘게 쌓아온 정기배송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고 있다”며…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함께 염원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중국 전통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의 합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거장인 정태춘·박은옥 가수가 나서 평화공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윙윙윙’, ‘집중호우사이’, ‘민들레 시집’, ‘북한강에서’, ‘봉숭아’,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대표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 예매한 시민에 한해 가능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공연·전시 예매 카테고리에서 좌석을 지정하고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콘서트에는 동아시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중·일 공연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