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한 갈색빛, 바삭한 식감, 한 입 베어 물면 퍼지는 달콤함. 새해를 맞은 에버랜드가 국민 간식 붕어빵 향기로 가득 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 번째 주제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기존 계절별 축제와 달리, 매월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시리즈 ‘붕어빵 러쉬(Rush)’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꾸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를 따라 에버랜드 곳곳에서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붕어빵을 주제로 한 만큼, 전통 단팥 붕어빵부터 슈크림 붕어빵(슈붕), 피자붕어빵(피자붕),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함께 즐기는 ‘뜨붕찬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붕어빵뿐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로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민들이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는 ▲수원시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해서가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경청을 잘해서(17.6%), ▲정책 추진력, 추진 속도가 빨라서(13.4%)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체감한 정책은 일상 속 불편을 줄이거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실속형 사업들이었다. 민선 8기 주요 시책 중 시민 삶·수원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정책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가 79.5%를 꼽았다. 수목원 개장/ 손바닥정원 조성(75.8%), 초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장려)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올해 시민 2046명에게 총 1만 3816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특화센터 6개소를 운영하고,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은 “수원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 예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청소년들의 도박 경험률 등 도박행동 및 관련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도박 경험률은 약 4.0% 수준으로, 학교 현장 내 높은 예방교육이 뒷받침되며 도박 진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다양한 형태의 도박 광고 및 홍보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회적 경각심과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정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개정으로 2026년부터 초·중·고교 학생 대상 도박 예방교육이 연 2회 이상 의무화됨에 따라, 강화된 제도적 기반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633개교 초(4∼6학년)·중·고 재학 청소년 1만348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 청소년 중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4.0%, 그중 6개월 지속 경험자는 19.4%로 집계돼 청소년 가운데 도박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평생 경험률은 4.0%로 ’24년 (4.3%) 대비 0.3% 감소
29일 오전 9시 57분쯤 김포시 월곶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 돼지 100여 두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원인 미상의 화재로 축사 1동 내부가 불에 전소되면서 사육 중이던 돼지 100여 두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소방서는 신고 접수 즉시 화재 진압에 나서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는 “경기북부 교육격차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교육 전환은 지역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6일 오후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경기북부본부 출범식에서 “공정한 교육과 미래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형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교육 현실과 경기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에 앞서 의정부 효자중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가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 대표로 발언에 나선 색소폰 연주자 이한보담 학생은 “음악중점 교육은 점수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의정부에는 음악중점 고등학교가 없어 진로를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경기북부 지역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도 “AI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달리 학교는 여전히 암기와 경쟁 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교육 인프라와 기회 측면에서 구조적인 불균형을 안고 있
수원특례시가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신년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저녁 7시 30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국악인 남상일·박애리, 가수 윤형주·김세환 등이 출연한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밤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2025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밤 11시 40분 여민각에서 제야 타종 행사가 시작된다. 취타대의 축하공연 후 자정에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경축 타종을 한다.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8시까지 팔달산 서장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한다. 이재준 시장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이 당초 예산안보다 8억 원 증액된 17억 67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세입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 등 재정 여건 악화를 이유로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해당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에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 등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 축소를 우려하며 예산 증액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 같은 의견에 따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을 8억 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00만~700만 원 수준에서 1100만~145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운영 등 주요 교육복지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3억 5000만 원 증액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복지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뜻하는 ‘브이 제로(V0)’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섰던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가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의 종료로 일단락됐다. 특검팀은 180일간의 수사 끝에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하는 초유의 결과를 남겼다. 김건희 특검의 출범은 기존 검찰·경찰 수사의 한계에 있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명품백 수수, 국정·인사 개입 의혹 등 핵심 사안은 수년간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는 지연되거나 소극적으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대통령 배우자라는 특수한 지위로 인해 ▲강제수사 착수 시점 ▲소환 조사 여부 ▲압수수색 범위 등을 두고 수사 공정성 논란이 반복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독립적인 수사 주체를 요구함에 따라 국회는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특별검사법을 통과시켰고, 민중기 특검팀이 지난 7월 2일 공식 출범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시작으로 명태균·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을 통한 국정·인사 개입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호…
안성시 원곡·죽산 일대 쿠팡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 문자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과 현장 통제에 나섰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경 다매체(MMS)를 통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문자는 대구소방본부를 통해 전달됐으며,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파물을 설치했으며, 오후 8시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폭파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협박 문자는 특정 센터를 지목하지 않은 채 원곡·죽산 지역 쿠팡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원곡 쿠팡 물류센터에는 근무자 403명과 협력사 인원 63명 등 총 46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쿠팡 측은 주간 근무조를 대상으로 오후 6시까지 전원 퇴근 및 철수 조치를 결정했다. 야간 근무는 전면 중단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이 투입돼 합동 수색이 진행됐다. 경찰은 5개 조를 편성해 육안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정밀 수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소방은 2인 1개 조 4개 팀과 단독 1인 1개 팀을 편성해 경찰 각 조와 함께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수색은 원곡뿐 아니라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