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2일 협의회는 지난 1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협의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부 출입기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선 강은희 협의회장과 기자들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학교 안전사고에 고의나 중과실이 없을 경우 교사 책임을 감면하도록 학교안전법(학교안전사고예방및보상에관한법률) 개정 ▲심리 불안 유아의 치료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순회)교사 배치 법률 개정 추진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법령 개정 추진 ▲유아교육·보육의 통합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안 논의 등을 꼽았다. 이후 질의응답에서 국정과제, 고교학점제, 지방교육재정, 교원정원 등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교육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한데, 선한 관심과 현장 교사에 대한 지지가 미래 세대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교육자치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용인시에 위치한 ㈜피제이피테크가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유공장 명예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제이피테크는 용인시 기흥구 소재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현재까지 4년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숙 회장은 "피제이피테크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환철 피제이피테크 대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나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2일 수원시는 지난 1일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이 시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MI는 2023년부터 매년 3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수원시장학재단은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KMI는 앞으로도 인재 육성,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KMI의 후원은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하게 담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는 KMI에 감사하다”며 “수원의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튀니지와 손잡았다. 2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현지 시각) 튀니지 교육부를 방문해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튀니지 교육부에서는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메흐디 에진 국제협력국장, 레일라 마에르시 양자·다자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디지털 교육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직업교육 지원 협력 등이다. 이번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시작됐다. 누레딘 알누리 장관은 당시 임 교육감과의 양자 회담에서 "경기교육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두 나라가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개개인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교육', 최근 인기가 높아진 '한국어 교육', 튀니지 청년들이 직업을 갖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 교육'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양국 간 교육협력 분야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디지털 인프라·시스템 구축이다.…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수원시가 올해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단순히 오늘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중·장기 발전 계획까지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시도했기 때문이다. 시민과 시,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낸 동네의 청사진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이 그 결과다. ◇"서둔동을 다시 새롭게"…지역자원과 주민참여 수원역 일대는 철길을 기준으로 동서가 판이하다. 수원역 동편은 하루 유동인구가 수십 만 명에 달하는 경기남부 최대 번화가로 북적거리는 반면 서쪽은 유서 깊은 논과 밭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조선시대부터 농업연구의 중심지였던 서둔동은 생산녹지가 많고 문화재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으로 개발이 더딘 곳이다. 그러나 서호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 도시 가운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매력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이 많고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서둔동은 시에서도 주민자치 활동이 우수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작, 7년째 마을총회와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주민자치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기 마을 자치 사업을 넘어 3~5년 뒤를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교사들의 예술 전문성을 강화한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천대와 함께 기획한 이번 연수에는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분야는 ▲초등 미술 ▲초등 음악 ▲중등 미술 ▲중등 음악이다. 초·중등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급별 예술 교과에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연수 개발에는 임나영 미술치료 교수와 윤주리 음악치료 교수가 참여했다. 내용은 ▲정서행동 그림검사(EBDT) 이해 ▲내면 탐색 미술 평가 기법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전략과 음악 활용 ▲치유·회복을 위한 통찰력 강화 ▲마음 건강 이해와 자기 인식 음악 전략 ▲자기표현 강화를 위한 음악 활용 등이다. 도교육청은 추후 예술 교과와 연계한 학생들의 마음 건강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예술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부터 맑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1도 ▲성남 22~31도 ▲과천 20~31도 ▲안양 23~30도 ▲광명 23~31도 ▲군포 23~31도 ▲의왕 21~30도 ▲용인 22~31도 ▲오산 21~30도 ▲안성 22~31도 ▲이천 22~31도 ▲여주 22~30도다. ▲양평 22~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0도 ▲파주 20~31도 ▲양주 20~32도 ▲고양 20~32도 ▲의정부 20~32도 ▲동두천 21~31도 ▲연천 20~31도 ▲포천 20~31도 ▲가평 21~31도 ▲남양주 21~32도 ▲구리 22~32도 ▲김포 21~31도 ▲부천 22~32도 ▲시흥 21~31도 ▲안산 22~31도 ▲화성 22~30도 ▲평택 23~31도다. ▲인천 23~30도 ▲강화 20~30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3~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고양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로부터 제기 당한 용도변경 허가 직권 취소 불복 항소심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신천지가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고양시는 이번 판결로 지난 2월 의정부지법 행정1부의 기각 결정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해 직권취소 처분의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천지는 2018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 건물을 매입하고 이를 종교시설로 사용하겠다며 고양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고양시는 2023년 8월 이를 승인했다가 건물주가 신천지임을 확인한 뒤 같은 해 12월 이를 기망행위로 판단하고 직권으로 취소했다. 이에 신천지는 직권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찰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보완수사 요구권'만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개혁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는 보완수사 요구권으로 일원화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완수사 요구권이 실질적으로 작동이 안 된다면 공소청의 담당 경찰관 교체 요구권이나 징계 요구권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검찰 개혁 이후 경찰을 통제하기 위해 기소 전담 조직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법무부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 본부장은 검찰 개혁 이후 '경찰권 비대화' 우려 목소리에 대해 "검찰 개혁은 수사·기소 분리가 핵심"이라며 "경찰 비대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경찰은 이미 검사 등에 의한 '수사 10중 통제 프로세스'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영장을 청구할 때 사실상 검찰의 통제를 받는 등 수사나 송치·불송치 10개 과정에서 외부의 통제가 작동한다는 취지다. 박 본부장은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언론이나 변호인에 의한 수사 견제·감시 등 외부 통제장치도…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후 2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과천경찰서 및 중앙선관위, 경찰 규탄 및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