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8일 국민의힘 의원들만 출석한 가운데 선출된 국민의힘 소속의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서임 가처분 신청을 법원(본지 7월 7일자 보도)에 접수했다.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중 정회를 요청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중대한 절차적 하자 속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고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방자치법과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한 채 진행된 의장단 선출은 전면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후 국민의힘 단독으로 강행된 상임위원장 선출과정도 강하게 규탄했다. 국민의힘의 단독 의장단 선출 이후 ‘의회 일정 보이콧’을 민주당 시의원들이 불출석 한 채 진행된 임시회 3차 본회의에는 자치행정위원장에 김지훈(국), 복지환경위원장에 김영실(국), 도시교통위원장에 조성대(국)의원을 선출하여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의장단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출돼 결국 6석 중 5석이 국민의힘 의원으로 채워지게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별내동 최대 민원현장인 798번지 창고 시설 및 1066번지 골프 연습장 부지를 찾아 현안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확인했으며, 대규모 주거 단지와 밀접한 현장의 특성상 교통량 증가와 주민 안전 문제, 주차 시설 부족 및 소음 공해 등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내동 창고 시설은 높이 87m, 연면적 4만 9000㎡ 규모로 건립 중이며, 지난해 7월부터 별내동 지역 주민들이 교통 혼잡과 안전, 소음 및 대기 흐름 방해 등을 이유로 건축허가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에는 주민 21명이 건축허가취소처분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또한, 골프 연습장은 높이 45m, 연면적 1만 6000㎡ 규모로 지난해 9월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됐으며, 시는 사업 현장 주변에 다수의 공동 주택 단지가 인접해 있어 소음과 빛 공해로 인한 주민의 피해가 우려돼 올해 3월 건축허가 신청을 최종 반려했으나 지난 4월 건물 외곽 차음벽 설치와 빛 저감 장치 등 보완 계획을 포함한 건축허가 신청이 재접수됨에 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 체계와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8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 248명, 누적 256,011명으로, 지난 3월 15일 일일 확진자 수 9,056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6월 한 달간 일 평균 확진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해 왔으나 7월 1주부터 일 평균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주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확진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의료 기관과 위기 상황 발생 시 효율적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음식점과 공공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쌓인 현장 노
남양주시는 오는 9일 뮤지컬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일 인피니트의 장동우,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을 먼저 공연한다.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복잡한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남양주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도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에서는 내공있는 실력파 테너 김상진과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차세대 디바 윤예은이 함께 노래한다. 이어서 29일부터 30일까지 극발전소 301(경기문화재단 지원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의 연극 ‘건달은 개뿔’도 상연될 예정이며, 서로 매우 다르면서도 긴밀히 얽혀있는 건달 주인공 5명의 에피소드를 통해 폭력 세계에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는 누아르 액션 연극을 준비해 관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다산아트홀은 공연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매월…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6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책 연구 사업 중 하나인 ‘남양주시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 이용자 욕구 및 종사자 실태 조사’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충렬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으며, 남양주시 내 장애인 재활 시설 이용자의 욕구 현황을 공유하고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양주시 내 장애인 재활 시설의 현황과 이용자 욕구를 파악하고, 향후 남양주시 장애인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애인 복지 정책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해 오는 8월 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제21회 짚풀공예 전국 공모전’에서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2리 조동장수마을의 짚풀공예 동아리 박광화 회원이 겹둥구미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일 원주역사박물관이 사라져가는 짚풀공예 기능을 계승하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남양주시에서는 대상 박광화(겹둥구미), 은상 박광극(옹구), 동상 박광명(맷방석), 안경남(도래멍석), 박광회(팔각멍석) 등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안면 짚풀공예 동아리는 농촌노인 교육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공모전에 꾸준히 참여해 대상 4회 등 매년 다수의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TV 방송 출연,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전통 짚풀공예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매해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농한기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짚풀공예 동아리 교육을 통해 기량을 꾸준히 연마해 현재 전국 최고의 짚풀공예 기능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겹둥구미로 대상을 수상한 박광화 회원은 “지난겨울 작품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전통인 짚풀공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최근 주식 및 가상자산의 가격 급락으로 금융자산 중 상당규모를 이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2030세대(이하 MZ세대)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8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MZ세대에 대한 금융교육 강화와 함께 사기성 코인에 대한 감시강화 등 가상자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금융긴축기조 전환 및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로 작년말 2,650조원에서 금년 6월말 2,161조원으로 489조원이 감소(△18.5%)했고, 작년말 현재 개인 주식투자자(12월결산법인기준, 1,374만명) 중 MZ세대의 비중이 40.5%로 추산되어 이들의 투자손실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에 상장된 가상자산(원화마켓 기준)의 시가총액도 금년 6월말 현재 총 22조원으로 작년말 53.3조원 대비 31.3조원이 감소(△58.7%)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상자산 가격 급락은 글로벌 금융긴축기조 강화에 더하여 테라/루나 등 사기성 코인의 폭락사태로 금융당국이 동시다발적으로 규제를
남양주시의회 의정회가 지난 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의정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의 임원을 선출하고 시의회의 발전방향에 논의했다. 의정회 회장에는 이순근 회장이 선출되어 남양주시의회 의정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김현택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의원님들의 지속적인 시정과 의정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쌓아 놓으신 업적을 지키고 발전시켜 우리 의회가 시민들께 의회다운 의뢰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회는 남양주시의정회 설치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전직의원으로 구성되며 지방자치제도의 개선과 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회에 자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7일 남양주시의회를 내방 한 이재경 남부경찰서장을 접견했다. 이날 김현택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이재경 남부경찰서장과 환담하고 양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현택 의장은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남양주경찰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살기좋은 남양주,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어가는 데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MG별내새마을금고(이사장 남경우)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지역 노인 무료상담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인 무료상담은 MG별내새마을금고에서 장소 등 제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대진대 통일대학원 한국인성지도상담학회에서는 상담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별내새마을금고는 60대 이상의 고객들이 은행창구에 앉아 자신의 주변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고독감을 토로하는 사례가 많아지자 대진대 통일대학원 한국인성지도상담학회(이사장 송애연)의 협조를 받아 남양주지역 노인들에 대해 무료상담을 진행하기로 하고 7월 말까지 실험적으로 운영 중이다. 별내새마을금고가 이러한 무료상담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지역 노인들이 새마을금고의 창구를 자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부담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남은미 별내새마을금고 전무는 “이번 무료상담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하고 싶어도 그럴만한 상대가 없어 홀로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면서 “가슴에 품어왔던 사연을 속 시원하게 얘기한 어르신이 고마움을 표시할 때 보람을 느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