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국힘·수원정) 경기대 교수는 1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과 수원 영통일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교수는 이날 이 장관에게 “예술고 신설은 2005년경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의 숙원”이라며 “수원교육4.0 시대를 열도록 교육부 차원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를 지정하고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인재수요를 수원에서 충당할 기반을 마련해 수원 재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자신의 4·10 총선 교육공약으로 ‘계약학과 대폭확대’, ‘마이스터트랙 확대’, ‘수원고교학군개편’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날 이 교수가 요청한 미래형 수원예술고는 기존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 차별되는 실용음악,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수원예술고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통일대를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로 지정할 경우 수원이 반도체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해 정부의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른 346만 명 규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는 중앙정부의 메가클러스터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김영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총선 선대위원장으로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의장,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수원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김영옥 더불어민주당 수원병지역위 고문, 송옥섭 경기도 종교특별위원장, 이용훈 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선대위 고문단으로 선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부·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추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3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GTX·C 노선·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복선전철)·수원발 KTX 조기 개통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 추진 ▲수원군공항…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입후보예정자 A씨는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선거구민 등 200여 명에게 전문 성악공연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와 그 배우자 등은 자신의 지역구 선거구민이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연고가 있는 사람과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위반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수원무, 화성을, 화성정, 용인을 등 경기도 내 선거구 4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심사 결과를 전했다. 수원무에는 이병진 전 경기도당위원장을, 화성을·정에는 각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원욱 국회의원, 용인을에는 유시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천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2차 심사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 온 후보를 심사했다”며 “그 결과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이 발표한 2차 공천자는 경기도 4명을 비롯해 서울 1명, 부산 2명, 대전 2명, 대구 1명, 광주 3명, 세종 1명, 충남 2명, 전남 2명 등 총 18명이다. 지난 8일 발표한 1차 공천자는 경기도 13명, 서울 9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 등 35명으로, 1·2차를 합하면 총 53명이 공천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4·10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대비 4.8%p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4.8%p 내리고 민주당은 4.0%p 오른 수치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12.4%p↓), 대전·세종·충청(9.8%p↓), 서울(9.4%p↓), 대구·경북(4.3%p↓)에서 내렸고, 광주·전라(1.2%p↑)에선 올랐다.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13.9%p↑), 광주·전라(8.6%p↑), 대전·세종·충청(7.5%p↑), 부산·울산·경남(7.0%p↑)에서 상승, 대구·경북(1.6%p↓), 인천·경기(1.1%p↓)에선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은 3.1%를 기록했다. 이밖에 정
경기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수출 초보 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 기업 약 100개 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출전문가가 주 1회씩 약 32회 방문해 무역 실무·마케팅·바이어 발굴 전략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전담 조언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도는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 멘토는 다양한 업종의 수출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업당 멘토 수임료는 월 50만 원이며, 경기도에서 70%인 35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15만 원을 부담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도내 9개 인파관리시스템 중점관리지역 내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 무단 증축 등 위반사항 42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오이도 빨간등대 일대, 수원역 로데오거리, 구리전통시장, 고촌역 일대, 라페스타문화의거리, 동탄 남‧북광장, 자라섬, 안성맞춤랜드, 부천시청 일대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행전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선정한 인파관리시스템 중점관리지역이다. 위반사항 적발은 ▲무단 증축 31건 ▲무단 가설건축물 축조 5건 ▲건축설비기준 위반 5건 등이다. 위반사항 사례로는 고양 라페스타문화의거리, 오이도 빨강등대 인근 식당들이 무단 증축으로 보행로를 점거해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적발됐다. 아울러 실외기가 건축설비기준을 위반한 채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아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례도 적발됐다. 도와 시군은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해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와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행강제금 연 2회 부과 의무화(현행 연 2회 이내 시군 자율
경기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해 조성한 약 1267억 원 규모의 대출금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등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도는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 계획이다. 지원 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kW까지 지원하던 설비용량을 500kW까지 늘리고, 융자 한도를 3억 2000만 원에서 8억 5000만 원까지 증액했다. 아울러 도는 신재생에너지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300kW 이상 중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신규 설치하는 기업이 도와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경기도가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중 4명이 만기 수령을 원해 이달 말 첫 수령자가 될 예정이다. 나머지 47명은 계속 저축 의사를 밝혔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쉼터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10만 원을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6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 원에 도 적립금 1440만 원을 합친 2160만 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첫 수령자 4명 중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 원에 도 적립금 440만 원을 합쳐 총 660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각 564만 원, 45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수령자 중 한 명인 청소년 A씨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적지만 목돈을 만들어 뿌듯하다”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격려해 준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적립 금액은 LH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최기식(국힘·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안대희 전 대법관, 조정훈(마포갑) 국회의원, 홍수환 전 복싱선수 등 2000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오늘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저히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나라가 되어버렸다”라며 “내가 꿈꿔왔던 자유, 미래, 통합, 회복의 가치를 들고 모든 세대와 이념이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우리나라를 부강한 통일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우리 미래의 젊은이들이 헬조선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도록 만들겠다”면서 “반드시 의왕과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개인적으로도 참 따뜻하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배려심 깊은 진짜 정치인”이라며 “국회에 가서도 정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짜 민생을 책임질 사람은 최기식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마포갑 후보인 조정훈 국회의원은 “이제껏 정치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