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형성 및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뇌 튼튼! 삶 든든!’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 서은경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라운딩,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3만8천여 명으로 증가, 급격한 고령화 및 노인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경증치매환자 관리와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특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로부터 후원금 2천만 원을 받아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건강 ▲운동 ▲브레인닥터 ▲1대1 건강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노년기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조선왕실도자기의 고장 광주시가 지난 27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21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광주왕실도자기 600년 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와 ‘어린이날 축제’가 함께 열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풍성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시장,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광주시립농악단의 대북공연과 가수 이용씨의 개막축하 공연,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의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11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미8군 군악대 락밴드 공연과 딜라이브 ‘청춘 노래자랑 예·본선’, 파발극회의 국정 상황극 ‘백성에게 백자를 허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돼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황은성 안성시장이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 시민증은 글랜 파커 브레아시장과 시의회를 대표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의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안성시를 방문해 브레아-안성 자매도시협회의 감사패와 함께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티 의원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지난 2011년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7년간 교육, 문화, 경제교류 활동을 진행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은 돈독히 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브레아 안성 자매도시 활동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으로부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로 평가받게 됐다. 특히 황 시장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 1월 7기 학생들을 브레아시에 파견하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브레아 학생들이 안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가 떠나더라도 브레아시와의 활발하게 운영중인 양 도시간의 청소년 홈스테이 및 우호관계는 계속되기를 바라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티 의원님을 비롯한 브레아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 의원은 2박 3일간의
지역사회 봉사와 저출산 환경 개선, 노인복지비용 절감, 다양한 사회적 갈등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인사들이 모인 ㈔민주평화노인회 경기도지회는 26일 도내 31개 시·군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원시 호텔 캐슬 비취원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배종수 총회장(서울교대 명예교수)은 “기존 대한노인회와는 대립보다는 서로 필요한 부분은 협력하며 방과 후 학교 시설을 이용한 청소년 인성교육 지원이나 마을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통한 저출산 환경 개선 등 차별화된 활동으로 국민행복과 통합에 이바지함으로 노인희망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박영대 중앙회 운영위 상임대표의 축사와 한풍교 도지회 조직위원장(경실련 수원지역 공동대표) 등의 인사말에 이어 최은식 수원지부 상임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를 역임한 유용근 전 국회의원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용택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박철희 전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장이 총괄부회장을 맡았다. 또 안영수 가평군지부 상임대표(연인산온천리조트 대표) 등 31개 시·군 지부장 외에 전봉식 법무사가 법제지원위원장을,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이 장애인복지위원장을
최근 의왕시가 공직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과 타 기관에서 전입해 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공직자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신규 임용자 그리고 타 기관에서 전입한 공무원 등 모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바람직한 공직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 공직자로서 의왕시를 바로 알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시설 견학, 기본 직무교육, 전산시스템 교육, 공직가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본 직무 교육은 선배 공무원인 실무부서 과장 및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전에서 터득한 공직생활 노하우 등을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해 신규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신규 공무원 전모(여·25·공원산림과)씨는 “선배님들로부터 업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많이 배워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경찰서가 지난 25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경찰위원회와 함께 외사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앞장선 유공자 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오성호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퐁티화 다문화치안봉사단원, 오희양 시민경찰위원회장 등 약 100명이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및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위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찰활동은 박해성 방범기동순찰대장, 주민자치위원 등 경찰과 협력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 먹거리촌·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월 1회 ‘우리동네 합동순찰의 날’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합동순찰을 전개 중이다. /박건기자 90virus@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기호 사장이 공사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와부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1대1로 고객들을 만나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수렴을 듣고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시장은 호평·오남·화도·진접체육문화센터 및 에코랜드수영장과 유기농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과 사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구축과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3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가 지난 24~25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25곳과 중학교 11곳에서 청소년 6천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군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는 광명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참여한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스포츠지도사, 도예가, 3D홀로그램 전문가 등 직업체험부스 30개와 배우, 승무원, 군인 등 직업인이 참가한 직업인멘토부스 30개가 설치됐다. 또 IT직종, 드론, 사진작가 등 특화산업부스 22개 등 총 82개 부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직업체험부스에는 진로직업 관련 협동조합과 학부모진로지원단 등 마을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청소년에게 ‘마을이 곧 진로직업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포천시가 신읍동 구절초길에서 ‘책 읽는 도시 포천! 도서관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18 책 읽는 도시 선포식 & 책잔치 한마당’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천 거리아트 페스티벌과 통합 개최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책을 많이 읽은 다독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립도서관별 책을 많이 읽은 다독가족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시민들의 추천도서 중 일반도서 부문에는 김윤나 작가의 ‘말그릇’을, 아동도서 부문에는 송미경 작가의 ‘돌 씹어먹는 아이’를 2018년 올해의 책으로 발표했다. 이어 김종천 포천시장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책 읽는 도시 포천’을 선포했다. 김종천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생활 속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시 곳곳에서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지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책잔치한마당 행사에서는 책 읽는 도시 포천 기획전시, 지식인의 서재, 직업에 관한 도서 전시 등 책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코너가 마련됐으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