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문화재보호구역인 홍유릉 인근에 족욕쉼터 설치를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로 6개월째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시가 2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곡동 141-6번지 190㎡에 족욕쉼터 설치를 추진했다. 시는 현장이 문화재보호구역내에 있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받은 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에 공사를 위탁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12일 착수해 올해 3월말 완공 계획으로 족욕장 시설을 위한 공사에 들어 갔다. 주민 반대로 6개월째 공사 중지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족욕장 시설을 위해 기존 농업용으로 사용해 오던 소형 0.5마력 관정을 폐공하고 대신 깊이 100m, 용량 40t (1일 최대 양수량) 규모의 양수 펌프 시설을 새로 한 것을 알고 시와 시의회에 공사 반대 민원을 내는 등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 한양벌 부락 15가구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족욕장 시설을 위해 새로 설치한 양수 펌프를 가동할 경우 지하수가 고갈돼 식수난은 물론, 지하수 오염과 농사에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공사 착공 40여일만인 지난해 12월 22일 공사를 중지한 후 6개월째 공사가 중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보훈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주 당선인은 지난 24일 금곡동에서 관내 보훈·안보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가 수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장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길한식 남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관내 보훈·안보 단체장 10명이 참석했다. 주 당선인은 보훈·안보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단체 활성화 방안 및 국가 유공자 예우 증진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가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 당선인은 “아직 취임 전이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이렇게 모시게 됐다. 앞으로 국가 유공자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이후 공식 행사 개최 시 보훈·안보 단체장을 주요 내빈에 포함하여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 당선인은 25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전 유
남양주시 다산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하무선)는 지난 23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회 회원 12명은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과일, 떡, 음료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35가구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하무선 회장은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관내 소외된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십자봉사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관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시립별꽃어린이집에서 58만 원의 후원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시립별꽃어린이집은 매년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시장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아동복지를 위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은정 시립별꽃어린이집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안은정 원장은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립별꽃어린이집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후원금을 마련해주신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별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아이스팩 재생산 수탁업체인 ㈜삼송(진접읍 소재)에서 판로개척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및 남양주축산농협 구매 관계자, 생산업체, 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거한 아이스팩의 재생산 과정을 함께 견학하고 재생산 아이스팩 구매 등 자원선순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물과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SAP)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소각해도 잘 타지 않으며, 매립하면 분해에 500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해 6월 아이스팩 생산업체인 ㈜삼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전국 최초로 원액을 추출해 재포장하는 방식의 아이스팩 재생산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현재까지 309톤의 아이스팩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경분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생산분부터 환경부에서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여 고흡수성수지를 냉매로 충진한 젤 아이스팩 사용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름철 해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 포장 시에는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원액을 재사용하는 재생산 아이스팩은 환경적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23일, 남양주시 관내 교육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파악했다. 이날 주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이철우 위원장, 문화교육분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남양주공업고등학교, 구룡초등학교, 호평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민선 8기 시정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주 당선인은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이 원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요청에 대해 그 필요성을 공감하며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 당선인은 “교육 환경의 시설 개선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학생들의 미래에 단단한 디딤돌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 내 학교를 수시로 찾아 교육 현장을 살피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협력하며 남양주 교육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에 했던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전
남양주시의회는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철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원식을 개최했다. 폐원식은 6월을 마지막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8대 시의원들의 의정성과를 되돌아보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철영 의장으로부터 재임기념패를 전달받았으며 기념촬영 후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아쉬웠던 점에 대해 논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철영 의장은 폐원사에서 “지난 4년간 남양주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담아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함께 해주신 동료의원님 모두 앞으로 건승하시길 기원드리며 다가오는 제9대 의회도 시민을 위한 의회로써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8대 남양주시의회는 4년간의 임기 동안 정례회 8회, 임시회 28회를 개회했으며 712건의 조례안 등 의안을 처리했고 총 66건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들을 제안하는 등 시정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활발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순덕)는 지난 22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위해 금메달식자재마트(대표 박은호),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영),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메달식자재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2년간 매월 150만 원 가량의 생필품 교환 쿠폰(총 36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환 쿠폰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과 함께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금메달식자재마트를 ‘호평동 따뜻한 나눔가게’로 선정해 현판도 함께 전달했다. 박은호 대표는 “사회복지에 일생을 바친 선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나눔과 상생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호평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자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순덕 센터장은 “경제적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로그하우스(대표 김진식)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월 100만 원의 정기후원금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며 침대 등 가구 후원의 의사도 밝혔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로그하우스의 후원을 통해 5월에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에 가족 외식·문화 활동과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어르신 가정에는 꽃과 식품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로그하우스 김진식 대표는 “예전부터 주변 이웃들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후원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문화가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로그하우스는 50년이 넘는 경력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를 이어온 원목 가구 전문 기업으로, 국내 메이저 가구 브랜드에 침대 및 가정용 가구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 온라인 스토어에 ‘로그하우스’ 브랜드를 론칭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다양한 원목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SH수협은행 다산신도시지점(지점장 양제열)은 지난 20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남양주시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60인분의 밀가루와 소면을 후원했다. 양제열 SH수협은행 다산신도시지점 지점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모아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먹거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식품은 경기먹거리그냥드림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