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전시들을 진행하고 있다. 과천 본관에서는 내년 2월 19일까지 ‘텔미 텔미: 한국 호주 현대미술 1976~2011’ 전을 개최하고, 기증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만남: 기증작품 특별 전’을 내년 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겨울방학을 맞은 많은 학생들이 ‘텔미 텔미: 한 호주 현대미술 1976~2011’ 전을 찾고 있는데 학생들은 여권형식으로 만들어진 전시감상가이드를 가지고 전시장 내 5곳의 교육공간에서 스스로 학습함으로써 미술을 통한 호주 여행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신년 연휴기간 동안 과천본관은 내년 1월 1일과 2일 이틀간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 또는 전화(02-2188-6000)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주최하는 ‘제2기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개원식이 내년 1월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아카데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 42명을 선발했다. 2기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진으로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감독인 김영빈 위원장을 비롯,피판 아카데미 원장인 이정범 감독, 이모개 촬영감독, 임재영 조명감독, 신민경 편집기사 등 현재 영화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최고 감독들이 참여한다. 한편 피판 영화아카데미는 영화만들기의 전 과정을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고 직접 영화를 만들어보는 ‘PiFan’의 청소년 영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어 두번째 개최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슬픈 사연에 같이 울고 사연을 써서 보내기도 하고…, 라디오에 대한 향수, 로망 같은 게 있었어요.”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주연 배우 이민정은 이 영화에서 한때 아이돌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세월이 흘러 라디오DJ로만 근근이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인물 ‘신진아’를 연기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가수라는 설정에 따라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도 췄다. 이런 연기를 위해 그는 꽤 많이 준비해야 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고 기타 레슨도 받았어요. 안무는 촬영 중간에 조금 배웠는데 힘들더라고요. 다행히 요즘 아이돌이 하는 것처럼 힘든 안무가 아니라 귀여운 안무여서 어떻게 잘 넘어갔습니다. 또 DJ를 연기하고자 최화정 선배님의 라디오 프로그램 방송을 견학 가기도 했어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신진아는 가수 재기를 노리며 유명 가수 이승환에게서 신곡을 받아 녹음하게 되는데, 실제로 이승환은 영화를 위해 ‘참 쓰다’란 곡을 작곡해 이민정에게 부르게 했다. “이 곡으로 뮤직비디오도 만들고 영화 중간에 삽입되기도 했는데, 주인공이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 나와서 그런지 더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부산 사투리를 익히려고 촬영 한 달 전부터 부산에 내려가서 어학연수 기간을 가졌습니다. 외국어로 연기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배우 하정우는 28일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제작보고회에서 사투리 연기의 어려움을 이렇게 토로했다. 그는 내년 2월 2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부산의 최대 폭력조직 두목 ‘최형배’ 역을 맡았다. 지난해 영화 ‘황해’에서 연변 사투리를 연기했던 그는 “부산 억양을 받아들일 때 연변 사투리의 잔재가 남아 있어서 그걸 지우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직폭력배 연기를 위해 한 번 분장에 10시간 이상 걸리는 문신을 하느라 고생했던 경험을 전했다. “아까워서 촬영 후 지우지 않고 돌아다녔는데, 민소매티에 모자를 쓰고 호프집에 가면 굉장히 상냥하게 맞아줬어요(웃음). 어르신들은 어떻게 배우가 문신을 했냐고 다그치시기도 하고….” 이 영화에서 하정우는 처음으로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다. 최민식은 세관 공무원 출신으로 돈을 벌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야합해 온갖 로비를 하고 다니는 인물 ‘최익현’을 연기했다. 최민식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평범한 가장이자 남편으로 살다가 건달과 연결되면
그룹 샤이니와 B1A4가 음반 매장 체인인 일본 타워레코드가 K팝 가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루키’에 각각 뽑혔다. 28일 타워레코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티즌 투표와 음반 판매량을 포인트로 합산해 선정하는 ‘K팝 러버스! 어워즈(K-POP LOVERS! AWARDS) 2011’에서 샤이니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B1A4는 ‘올해의 루키(Rookie of The Year)’ 부문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샤이니에 이어 카라가 2위, 슈퍼주니어가 3위, ‘올해의 루키’에는 B1A4에 이어 보이프렌드가 2위, 블락비가 3위에 올랐다. B1A4의 일본 음반유통사인 포니캐년은 “음반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선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 공연 △아카펠라 ‘커피콘서트’(12.28)=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027~8) △송년가족음악회 ‘내생애 가장소중한선물’(1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발레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12.28~2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0426)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12.30~31)=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22) △오페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12.3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연극 ‘우동 한그릇’(~12.31)=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아동극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2012.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 전시 △수원 어린이생태 미술체험관(~12.30)=Green Friends 그대로 멈춰라(031-269-3647) △경기도미술관(~12.31)=웰컴 투 로비 갤러리(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2012.1.1)=‘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휴먼콘서트’가 29일 오전 11시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2011년을 마무리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펼쳐지는 이번 ‘휴먼콘서트’는 플루트의 음색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페라의 향연’이란 주제로 플루트의 다채로운 매력과 비제 ‘카르멘 조곡 작품 1’,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전주곡’ 등 오페라 속 명곡들을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쉬운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비제 ‘카르멘 환상곡’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이예린이 ‘프랑스와 보네’가 편곡한 악보로 순수하고 관능적인 상반된 매력을 플루트로 팜므파탈 같은 관능미를 선보인다. 전석 3천원이며, 예매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4)과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를 통해 하면된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2월 12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임응식 - 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사진 계몽운동가 및 교육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한국사진의 근대화를 이룬 인물인 임응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전시출품 작품은 200여 점으로 미술관소장품 160점과 유족이 소장한 미공개 필름을 새롭게 인화한 작품 40점들로 구성된다. 작가 임응식은 1950년 한국전쟁 이전까지 한국 사진은 일제강점기부터 유행한 예술사진, 즉 회화적인 분위기를 띠는 아름다운 사진이 주를 이뤘다. 임응식은 6.25 전쟁의 종군사진가로 참여하면서 사진의 사실적 기록성에 눈을 떴고, 그 이후로 리얼리즘 계열의 사진인 ‘생활주의 사진’을 주창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임응식이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1930∼40년대 ‘예술사진’ 시대의 작품부터 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1950년대의 소위 ‘생활주의 사진’ 그리고 1960년대 후반 이후로 작가가 일정한 주제를 내걸고 촬영해 ‘공간’지에 연재한 ‘한국의 고건축’과 ‘한국의 예술인’시리즈를 시대순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 동안 거의 발표되지 않은 작업인 ‘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에서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를 맞아 내년 3월 11일까지 용을 만나보는 ‘신화 속 미르 - 용을 만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용이 표현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용을 소재로 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미르’는 ‘용(龍)’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다. 전시공간은 왕권을 상징하는 용, 신화 속 용, 조선시대 양반가에 스민 용의 기운 등 작은 주제로 전개되고 된고 조선 왕실의 복식과 도자기를 비롯해 양반가에서 사용하던 목가구, 출토복식, 회화, 기와, 소품에 그려진 용의 여러 모습과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회는 모두 3개의 부분으로 구성돼 있고 1부 왕권을 상징하는 용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통치권력의 상징물이었던 용을 조명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미술에 용이 출현하는 시점은 삼국시대부터 이며 본격적으로 용이 통치권력의 상징물로 이용되기 시작한 때는 조선시대이다. 태조 이성계는 용의 혈통임을 강조해 하늘로부터 왕권을 부여받았다는 점을 백성에게 알리고자 했으며 용 문양의 왕실 전용화가 이뤄졌다. 신화 속의 용에서는 신화에 등장하는 용을 만나본다
“워쇼스키 감독에게 ‘대박’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이후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줄 때마다 ‘대박’을 외쳤죠.”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두나의 말이다. 최근 촬영을 종료한 배두나는 27일 수입사 ㈜블루미지를 통해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뜻깊고 신나는 경험이었던 만큼, 촬영을 마치니 허전한 기분”이라며 이 같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울러 “동양인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한국어 대사를 해야 했던 할 베리에게 한국어 대사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확하게 발음을 해 깜짝 놀랐다”는 일화도 곁들였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와 ‘롤라 런’ ‘향수’ 등을 연출한 톰 티크베어가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1억2천만달러(한화 1천300억원) 이상이 투입된 SF 블록버스터다. 배두나는 톰 행크스와 수전 서랜든, 할 베리, 휴 그랜트, 벤 휘쇼, 짐 브로드벤트 등과 함께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부분인 2144년 서울을 무대로 한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다른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