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초등학교는 18일부터 5학년이 주관하는 인권 프로젝트 전시회 및 캠페인을 1층 도담예술뽐냄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전시회는 5학년이 3월 2주부터 4월 4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최종 발표하는 행사이다. 아이들이 기획해 만든 인권 동영상, 세월호 8주기 추모 협동작품(추모 작품은 11일부터 전시 중), 신문과 사진, 만화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권 운동가, 아동 인권, 인권 침해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인권 프로젝트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추모하는 협동작품을 5학년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을 마련했다. 25일에는 각 학급 다모임 위원과 자원봉사 어린이로 구성된 캠페인단이 등굣길에 5학년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인권 배지를 나눠주며 인권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삼봉초 한 교사는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후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인권 감수성을 키워간다면 모든 사람의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가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립합창단이 한아름 봄노래를 싣고 온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는 활력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상상해 봄’ 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상해 봄’은 부지휘자 최원익을 비롯해 반주에 박주현·진유경, 퍼커션의 정 훈, 기타의 김범준, 더블베이스 백인철 등이 합창단원과 환상의 조화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테마‘상상해 봄’에서 예감하듯 새 봄을 반기는 곡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세속을 노래한‘마드리갈’을 시작으로 가곡‘나 하나 꽃 피워’·‘시간에 기대어’와 혼성중창‘사랑해’,‘I Got Rhythm’을 선사한다. 또 오페라아리아와 남성중창의‘O Sole Mio’에 이어 친숙한 우리가요‘봄 봄 봄’,‘소녀’,‘벚꽃엔딩’이 이날 공연의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해, 당일 5백명까지 무료입장 하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정회원 기관 28개 가운데 군포(대표이사 성기용, 경기지회장)·고양(대표이사 정재왈)·광명(대표이사 어연선)·구리(대표이사 조영숙)·김포(대표이사 안상용)·부천(대표이사 김정환)·이천(이사장 전형구)·평택(대표이사 이상균)·포천(대표이사 제갈현)·하남(대표이사 서강석) 등 10개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실무자 등 총 25개 기관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진행에 앞서, 지난해 연말포상 경기지회장상 표창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다. 이후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에 이어 경기지회 회원기관 현황보고와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집행내역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 한문연 경기지회 이사 변경 건에 대해 의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실무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무자 국내연수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진행되며, 처음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연예술생태계활성화 방안연구’와 ‘경기문화재단 협력사업 '진심대면-소규모 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있
안양동안경찰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경찰·안양시학원연합회·청소년상담센터·청소년이 함께하는 '공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공존 프로젝트'는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경찰‧지역사회‧청소년 등이 상호 협력하여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시책이다. “공존프로잭트”는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안양시학원연합회 사무실을 활용 매주 화·목요일 상담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과 학교 폭력 고민 등을 나누며 소통하고 학교밖‧가정밖 위기청소년 등을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상담‧교육‧진로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왕래하고 있는 평촌학원가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양시학원연합회 및 청소년들과 함께 공원·골목 등 순찰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주변 업소 대상,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지속적 홍보·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충섭 서장은 “지역사회 및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3일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 여성가족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명은‘Youth 아고라 시즌3’로 안양시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제안 참여활동 사업이다.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안양시가 유일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이슈 결정권(사안에 대한 투표)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참여 과정을 담보하는 것에 뜻을 두고 이를 통해 결정된 정책의제의 실질적 실행력까지 확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동안청소년수련관에 교부하여 청소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선도 청소년 발굴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심화형·일반형·학교연계형 3개 분야로 청소년들의 참여폭을 확대시켜 지난해보다 더욱 진화한 내용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만의…
빗물에 대한 재활용률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시와 (사)한국빗물협회(이하 한국빗물협회)가 15일 안양시청에서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기후변화 속 효율적인 빗물 이용과 물 순환 관련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한국빗물협회는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은다. 시는 하천복원사업이나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과 같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환경친화적 개발을 도입하기 위한 자문에 도움을 받고, 물 순환관련 기술 공유로 안양시 소재기업과 협회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경영 한국빗물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최대호 시장은“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빗물의 재활용을 적용해 물 순환도시를 조성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빗물협회는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빗물을 활용하여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대응과 친환경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의 저류, 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일을 담당한다. [ 경기신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안양시가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에서 열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탄소중립 기반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의 사업을 응모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시키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 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시스템 설치, 기후위기 비상 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와 같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평택역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0일까지 “역사 및 열차 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금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역사 맞이방, 승강장, 전동열차 내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열차 이용 고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역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금지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계도활동과 순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차체중량 30kg미만인 것을 말한다. 이응대 평택역장은 “작년 5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규제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역사 및 열차 내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고객들이 많다”며 ”열차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역사 및 열차 내부에서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경관교육장은 지난 13일 안양시의회 최우규 의장님의 지목을 받아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는 일상 속 과대포장 상품의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순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폐기물 감량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방식은 종이상자 뒷면이나 이면지 등을 활용하여 팻말을 만들고,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 인증샷을 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경관 교육장은 “이번 챌린지로 과대포장을 줄이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 순환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관 교육장은 다음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 참여자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한양수 원장,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하석종 관장, 과천초등학교 김진숙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봄날씨처럼 따뜻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안양시 ‘호계장학회(회장 임동성)’에서는 지난 7일, 호계1동 소재 남부새마을금고 9층 소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생 8명에 대한 장학금과 복지대상자 8명에 대한 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계장학회는 1991.4월부터 지역내 원로 회원 등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62명의 회원이 참여중이며 30년간 장학금 지원에 2억원을 후원하였다. 31회를 맞아 금년 상반기에는 호계1동 및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 16명에게 각 20만원(총3200천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맞춤형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업 수혜를 받은 주민은 의료비가 절실히 필요할 때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동성 회장은 저소득 청소년 및 복지대상자에게 장학금 및 지원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잘 이겨내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호계장학회에서 장학사업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일, 안양4동 ‘상록회(박성준 회장, 故박중섭 씨 손자)’는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