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산행이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다. 안양시는 ‘숲길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연장 10km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가 이뤄지는 곳은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자락이다. 시는 약 3억 원을 들여 3개 산의 등산로 일대에 로프휀스와 보행매트,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림생태계 보호와 숲길 훼손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까지 실태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노후한 안내간판과 이정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신규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총물량은 30점에 달한다. 선명한 색상의 지형에 목표지점 코스와 방향, 거리, 편의시설 위치 등이 상세히 기재돼 등산객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서는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떡국떡과 정을 함께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 총 30가구에 설 명절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행사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추진했던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했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5만 원 상당의 떡국떡 100kg와 식탁용 김 50박스를 준비했으며, 1가구당 떡국떡 2kg과 시각용 김 1박스씩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는 격려문구와 함께 전달했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지난 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석수1동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해 전장김, 도시락김, 다시마, 미역 등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도 앞서 지난달 25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떡국떡, 식탁김을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안양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설 명절을 홀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안양시민들의 온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넘게 끓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 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 2485만4000원(128.1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억 2400여만 원이 더 걷힌 것이다. 안양의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을 목표로 매년 연말연시 범계역광장에 설치돼 왔다.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10억 2000여만 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 이번 모금액의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 8800만 원)과 192건의 성품(6억 3600만 원)이 모두 합쳐졌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3개월(2020. 11. ∼ 2021. 1)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어느 해 보다 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인창전자(주)가 4000만 원을, ㈜효성과 ㈜삼진이 3000만 원을, ㈜온누리파트너스
안양의 동서를 연결하는 안양천 횡단교량 ‘서로교’(안양천서로129번길 일대)가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로교를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아치형의‘서로교’는 연장 69m에 폭 30.8m인 왕복4차선 교량으로서 만안구인 안양7동과 동안구인 호계2동을 잇는다. 특히 경관조명으로 밤 시간대 장관을 연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교량인근 동화약품 부지에 지상28층 규모의 지식정보센터를 건립하는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이 150억원을 들여 건설, 약 1년 5개월만(2020. 9. 14 ∼ 2022. 1. 28)에 준공해 안양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지식정보센터에는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 1292호가 확보되고, 입주가 이뤄질 경우 큰 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안양시는 이에 아이에스비즈타워 측과 접촉, 일대에 교통량 전환을 위한 교량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서로교가 건설됐다. 교량 명칭‘서로교’는 지난해 7월 안양시지명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경수대로에서 서로교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도로도 정비 및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은 복개구간의 하단
안양시의회 김선화∙이성우∙정덕남 의원이 각각 주민참여소통∙의정활동분야∙지역현안해결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28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의원들은 “안양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올바른 정책을 위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정진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안양시의회 의장(최우규)의 추천으로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안양시민축제‘우선멈‘춤’이 ’경기도대표 관광축제인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마다 경기도내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우수하고,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있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지난 20년의 성과와 ‘춤’을 축제 테마로 추가하여 관광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첫 도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전년도 축제는 온라인 및 일부 현장축제로 개최되어 코로나19로 축제를 잠시 멈추고 춤을 통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300대의 드론으로 안양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희망을 안겨주는 드론라이트쇼을 기획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안양시민축제가 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모두 우리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안양시가 올해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등록 상 안양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은 보험가입이 이뤄지고,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해 작년 대비 확대된 보험혜택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 지에서 관내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로부터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단체보험 기간은 갱신이 이뤄지는 올해 3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 동안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안양시민은 자전거사고로 인해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생길 경우 최대 500만 원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판정을 받으면 20만 원부터 60만 원까지 작년 대비 10만 원 상향된 진단위로금과, 6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입원위로금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가 부득이 타인에게 해를 입히게 됐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대인 배상책임은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할 예정이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자전거보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담당부서(도로과 8045-2434)
안양원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을 비롯한 안양시 도·시의원들이 27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서안양(박달)스마트밸리의 중단 없는 투명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안양시 국민의힘 3개 당원협의회’의 마타도어식 주장의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이재정, 민병덕 의원은 일정상 함께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기자회견에 뜻을 같이했다. 안양원팀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12일 서안양(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진행을 촉구하였으며, 안양도시공사의 실책에 대해 책임자의 징계를 요구하였고, 이후 재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의 구성 원칙을 공정히 마련하여 안양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안양시는 실무협의회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중순에 공모 심사위원을 재선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안양시 국민의 힘 3개 당원협의회’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중요성을 외면한 채, 이미 기존에 안양원팀 국회의원들의 요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요구사항을 거론하며 정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려고 함에 따라 2차 기자회견을 하게 도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 사업이 안양의 미래와…
박정옥 안양시부의장(달안, 관양1·2, 부림동)이 지난 25일 ㈜미디어투데이(대표 안상일)가 개최한 '제2회 다산(茶山)대상'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박정옥 부의장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실학정신에 바탕을 둔 국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개발에 이바지하며 민주한국을 건설하고 정의사회와 공익우선·국리민복을 실현하는 공직자의 모범이 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정옥 부의장은 "올해 2번째 맞는 다산대상은 현장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시의원에게 주는 뜻깊은 상으로,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공로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패에 담긴 깊은 뜻을 늘 기억하며,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고 위민 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로패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달되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동안양세무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우규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등 납세자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장태복 서장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여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