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 시민증은 글랜 파커 브레아시장과 시의회를 대표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의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안성시를 방문해 브레아-안성 자매도시협회의 감사패와 함께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티 의원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지난 2011년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7년간 교육, 문화, 경제교류 활동을 진행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은 돈독히 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브레아 안성 자매도시 활동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으로부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로 평가받게 됐다. 특히 황 시장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 1월 7기 학생들을 브레아시에 파견하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브레아 학생들이 안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가 떠나더라도 브레아시와의 활발하게 운영중인 양 도시간의 청소년 홈스테이 및 우호관계는 계속되기를 바라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티 의원님을 비롯한 브레아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 의원은 2박 3일간의
지역사회 봉사와 저출산 환경 개선, 노인복지비용 절감, 다양한 사회적 갈등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인사들이 모인 ㈔민주평화노인회 경기도지회는 26일 도내 31개 시·군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원시 호텔 캐슬 비취원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배종수 총회장(서울교대 명예교수)은 “기존 대한노인회와는 대립보다는 서로 필요한 부분은 협력하며 방과 후 학교 시설을 이용한 청소년 인성교육 지원이나 마을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통한 저출산 환경 개선 등 차별화된 활동으로 국민행복과 통합에 이바지함으로 노인희망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박영대 중앙회 운영위 상임대표의 축사와 한풍교 도지회 조직위원장(경실련 수원지역 공동대표) 등의 인사말에 이어 최은식 수원지부 상임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를 역임한 유용근 전 국회의원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용택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박철희 전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장이 총괄부회장을 맡았다. 또 안영수 가평군지부 상임대표(연인산온천리조트 대표) 등 31개 시·군 지부장 외에 전봉식 법무사가 법제지원위원장을,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이 장애인복지위원장을
최근 의왕시가 공직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과 타 기관에서 전입해 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공직자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신규 임용자 그리고 타 기관에서 전입한 공무원 등 모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바람직한 공직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규 공직자로서 의왕시를 바로 알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시설 견학, 기본 직무교육, 전산시스템 교육, 공직가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본 직무 교육은 선배 공무원인 실무부서 과장 및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전에서 터득한 공직생활 노하우 등을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해 신규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신규 공무원 전모(여·25·공원산림과)씨는 “선배님들로부터 업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많이 배워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경찰서가 지난 25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경찰위원회와 함께 외사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앞장선 유공자 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오성호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퐁티화 다문화치안봉사단원, 오희양 시민경찰위원회장 등 약 100명이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및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위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찰활동은 박해성 방범기동순찰대장, 주민자치위원 등 경찰과 협력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 먹거리촌·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월 1회 ‘우리동네 합동순찰의 날’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합동순찰을 전개 중이다. /박건기자 90virus@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기호 사장이 공사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와부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1대1로 고객들을 만나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수렴을 듣고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시장은 호평·오남·화도·진접체육문화센터 및 에코랜드수영장과 유기농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과 사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구축과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3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가 지난 24~25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25곳과 중학교 11곳에서 청소년 6천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군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는 광명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참여한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스포츠지도사, 도예가, 3D홀로그램 전문가 등 직업체험부스 30개와 배우, 승무원, 군인 등 직업인이 참가한 직업인멘토부스 30개가 설치됐다. 또 IT직종, 드론, 사진작가 등 특화산업부스 22개 등 총 82개 부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직업체험부스에는 진로직업 관련 협동조합과 학부모진로지원단 등 마을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청소년에게 ‘마을이 곧 진로직업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에서 제4회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Korea 50K’가 열렸다. 30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58㎞ 상급자코스와 27㎞ 중급자코스, 10㎞ 초급자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58㎞ 완주자에게는 프랑스 울트라트레일몽블랑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인 포인트 4점이 부여됐다. 대회 결과 58㎞ 코스에서 남자부 1위는 김지섭(한국) 선수가, 여자부 1위는 래티시아 피비스(프랑스)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런엑스런 대표는 “Korea 50K는 국내에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시장을 여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 소요산까지 코스를 연장하는 100㎞ 코스를 만들어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 대회처럼 국제적인 명품 트레일러닝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교육청 위(Wee)센터와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이 24일 학교 부적응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광명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학교 부적응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미술치료) 지원을 펼치게 되며, 특히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에서는 인력을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지적 상담과 매체(놀이치료) 상담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있는 위(Wee)센터는 놀이치료와 함께 미술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광명교육지원청은 위센터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기법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의 효과성을 높이고 학생의 눈높이 맞춤식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정수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힘든 상황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자 해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포우리병원이 개원 16주년을 맞아 최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이웃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김포우리병원이 매년 개원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그림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포시 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수상 작품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전시 등에 활용된다. 고성백 병원장은 “매년 초등학생들에게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개원 이래 지역 초·중·고생에 대한 장학 사업 등 지역 사회 꿈나무들의 희망을 키워 나가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