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 배곧한울공원과 오이도 일원에서 ‘라라라 바다路 걷기 여행축제’가 열렸다.
시흥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신청자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몸 풀기 준비운동을 한 후 배곧한울공원 제임스와트초소를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바닷길을 걸었다.
이후 이들은 관광휴게동(A코스)과 오이도 빨강등대(B코스)를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며 가족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A코스의 반환점인 관광휴게동에서 휴식을 취하며 매직벌룬쇼, 어쿠스틱 공연 등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조성된 배곧한울공원과 오이도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시의 걷기 여행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