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에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서울 소정사·파정사까지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두 건물은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학생들의 불편이 잦았던 만큼, 외관과 내부 전반이 개선돼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회장은 “과학 인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문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AIST가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는 감사의 뜻을 담아 리모델링된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 ‘우정(宇庭)’을 붙여 각각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로 명명했다. 이광형 총장은 “회장님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건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AIST는 회장님의 큰 뜻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
부천시는 지난 18일 김태웅 단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동대표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119안전센터와 강화도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직무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직무교육은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단원들은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필수 탈출 장비인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전문 교관의 지도를 통해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히고, 모의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오후에는 강화도로 이동해 조양방직, 전등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일정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됐다. 김태웅 단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최일선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도 “부천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조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은 18일 청소년지원단체 사단법인 풀꽃,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나 시설 퇴소로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학업·취업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정기 식사 제공(주 2회), 자격증 취득·학업 준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진만성 상임감사는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9년 설립 이후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쳐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19일 성남시 장안초등학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 저학년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성남시 ‘어린이 안전캠프’와 한국남동발전의 ‘KOEN 안전문화 캠페인’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통안전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어린이 안전캠프 커리큘럼이 운영됐으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분당발전본부는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하며 재난대응 홍보에도 나섰다. 아울러 지진 사태에 대비해 실제 사용 가능한 지진 방재 물자를 전달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박경일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당발전본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안양 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협의회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송영화 회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최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영화 회장은 “시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이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롯데시네마 광명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공무원 200여 명이 함께 다큐멘터리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영작은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항일 투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작품이다. 무명의 독립군이 걸어온 길과 위대한 독립전쟁의 역사를 담아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깊이 새기게 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공직자들에게 역사의 가치를 일깨우고,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정을 실현하는 내적 동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가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공직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 덕분”이라며 “역사를 잊지 않고 시민을 중심에 두며 올바른 가치와 중심을 지켜나가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부천시가 아동·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건강도시 조성을 실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부천시는 365일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 부모 교육 프로그램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 아동 건강 프로그램 ‘꿈나무 건강키움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건강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수상과 더불어 개인 유공자 표창까지 받으며 건강도시 정책 추진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40회 세계 청소년 바둑선수권대회 주니어부(U-1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정현 선수에게 포상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달 25일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한 김정현 선수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체육대회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우수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 선수는 다산새봄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기원 본원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배 유단자 전국대회 우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 바둑대회 우승 등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2개국이 참가한 주니어부(U-12)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포상금 전달식에는 김정현 선수와 부친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최현석 남양주시 바둑협회 부회장 및 권오풍 전무가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김 선수에게 직접 포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김정현 선수가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브레이커들의 무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더해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로 한층 다채롭게 꾸며진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352만 명을 보유한 ‘춤추는 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K-팝 커버댄스 공연, 그래피티 티셔츠 제작, 낙서 체험, 힙합 스타일 헤어, 페이스페인팅, 특별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포토존과 먹거리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7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인 ‘BREAKING K’가 열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세계 정상급 B-Boy와 B-Girl들이 총상금 3,090만 원을 두고 5대5 크루 배틀, 1대1 개인 배틀, 키즈 배틀을 벌인다. 예선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본선과 결선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무대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16인조 라이브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공연과 세계대회 우승팀 ‘리
시흥시정연구원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난 18일 연구원 내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BASA) 시스템과 지역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시흥시정연구원과 공유하며, 시흥시정연구원은 이를 활용해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정책 제안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와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BASA 서비스의 고도화와 전국 확산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정책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