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지난 10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근로 조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에 감사하고자 진행됐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시흥지역지부(의장 김진업)가 주관하고, 시흥시가 후원해 열린 기념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고용노동부 이규원 안산지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노동절의 의미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 근로자 10명의 시장 표창 시상을 비롯해, 총 25명의 관내 근로자들을 표창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흘린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시흥시의 성장 동력이 됐다”면서 “시흥시는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시흥시는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통계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1765개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사업체를 영위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 방법은 시흥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답자 편의에 맞는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종합내검 등을 거쳐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정책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57만 대도시 격에 맞는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감과 동시에 시흥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일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습니다,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핵심 기조 아래 기존 정책의 연속성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더 새롭고 더 이로운 정책들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3일 오후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임 시장은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께 행복을 드리는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민선8기에도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리. 선거 기간에 지역 곳곳을 돌며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할 일이 더 많아졌다"며 "현재 구축 중인 K-골든코스트는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정책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시화호 거북섬에는 각종 해양레저시설과 대형 호텔을 포함한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도권 최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설명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시 조성도 시급하다"며" 지난해 말 전국 최초 초등돌
시흥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2022년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15세대이며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두 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순위자격을 갖춘 공급신청 적격자로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이거나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과 혼인관계에 있는 내국민은 신청이 불가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하고,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올해 11월경 예비입주대상자에게 개별통보가 이뤄진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 북부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북부지역 소공인(10인미만 금속 ‧ 기계장비 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5기 소공인경영대학 과정을 마친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공인경영대학은 시흥북부 지역에 금속 ‧ 기계장비 업체가 집적돼 있는 신천동과 대야동을 포함한 행정 6개동의 (예비)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4주간에 걸쳐, 코로나 이후 비대면‧디지털 시대 변화에 따라 소공인의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기술개발과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과과정을 구성 및 운영했다. 소공인경영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소공인 사업장에는 현장 컨설팅, 협업제품제작지원, 공정개선지원, 간판지원, 마케팅지원사업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북부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소공인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소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며 소공인이 일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병욱 원장은 “소공인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될 수 있는 협업 네트워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시흥시…
시흥시는 지역 청년 세대에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흥시 지역 기반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해 지역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지원 분야는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축제, 공간 및 매개, 지역 결합, 지역콘텐츠, 기타 분야로, 공모에 선정되면 예산 규모 내에서 단체 당 최대 75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평균 만 34세 이하의 청년 모임과 단체로, 대표자가 시흥시 거주자이거나, 시흥시 소재의 학교·직장에 소속된 단체여야 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단순히 사업비만 지급하지 않고, 선정 단체에 멘토를 매칭해 사업 기획부터 사업 종료까지 사업 추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스쿨’을 함께 운영한다. ‘멘토스쿨’에서는 사업전반에 대한 활동내용 점검과 맞춤형 멘토링 교육을 실시해, 향후 청년단체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기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시흥시 배곧2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8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7명의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한경미 새마을 부녀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드리고 싶어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도와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점차 긴장을 풀고 밝게 웃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새마을)회원들이 머리도 만져주고, 화장도 해주면서 살갑게 대해주니 사진 찍을 때 활짝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병철 배곧2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기획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9일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 및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을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시흥시는 지난해 대비 약 76% 감소한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시름을 앓고 있다. 이처럼 강수량 부족으로 관내 일부 지역의 모내기가 지연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 시장은 지난 7일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가뭄 대응 추진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후, 이날 바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매화동 502-4번지에서 이뤄진 가뭄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와 현장 농업인 3명이 참석했다. 영농 현장 곳곳을 살피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임 시장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농민들의 시름을 달랬다. 또한, 임 시장은 모내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각종 용수 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관계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책 실행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시는 단계별 대응…
시흥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생태체험을 가정에서 즐겼다면, 올해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생생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의 메인 포스터는 3년 만의 만남을 나타내는 슬로건인 ‘우리 곁에 돌아온 갯골’에 맞게 흔들전망대와 갈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신나는 시흥갯골축제의 현장을 풍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갯골 습지를 탐방하는 참여자, 흘러가는 갯골의 형상, 축제의 다양한 공연을 표현하는 음악가와 농게 모자를 쓰고 즐거워하는 방문객, 소금 모으기를 하는 염부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제17회 시흥갯골축제는 ▲대표프로그램 갯멍, 갯골패밀리런 ▲생태체험놀이 소금놀이터, 갯골습지놀이터 ▲생태예술공연 어쿠스틱음악제, 나무숲공연장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
시흥시는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시정에 참여해 사회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오는 7월 18일 근무를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방학마다 시행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시흥시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치돼 시정을 경험하는 동시에 4주라는 단기간의 근무를 통해 학비 마련이 가능해, 관내 대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무 조건은 주 25시간 근무에 시급 10,500원(2022년 시흥시 생활임금)이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오이도 박물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벅스리움(곤충전시체험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사업, ▲시흥화폐 시루(동네티콘 두구두구) 홍보 등 시정 홍보 사업, ▲예비사회복지사 직업체험과 같은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선발 규모는 81명(우선 선발 24명, 일반 선발 57명)이다.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으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관내 소재 대학생인 경우 우선 선발 대상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