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건설현장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약류 사용 안전 관리에 나섰다. 23일 수원중부서는 지난 22일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등 관내 화약류 사용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화약류 사용 및 보관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대규모 토목·건설현장에서 화약류 사용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중점사항은 ▲화약류 운반·장전·발파 과정에서의 화약류안전관리 ▲화약류 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화약류 저장소 관리, 도난방지, 화재예방 등 화약류 안전사고 취약한 부분 등이다. 수원중부서은 점검과 한께 화약류 사용 및 저장소 관리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직접 점검에 동참하면서 "공사현장 인근에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수원보훈요양원과 중·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화약류 사용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수업 방해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화약류 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사 책임자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계절용 기기 화재 원인 중 에어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공동주택 화재의 68%(2454건)는 주방기기(808건), 계절용기기(579건), 배선기구(278건) 등 대부분 전기기기로 인해 발생했다. 이 중 계절용 기기에서 비롯된 화재 579건을 살펴보면 에어컨이 33.2%(192건)로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으며 전기장판·담요류 20.9%(121건), 열선 13.8%(80건) 등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여름 28%(1020건), 겨울 26%(948건), 가을 23%(832건), 봄 22%(821건) 순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에어컨 화재의 경우 85%(163건)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부가 44%(1609건), 전기적 요인이 37%(1337건)으로 나타났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소방시설 미설치 주택 집중 점검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확대 ▲새벽 시간대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동대응…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2025 인권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국민과 함께 만든 슬로건으로 인권 중심 경찰 문화를 확산한다. 23일 경기남부청과 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심형균 경위의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차지했다. 심 경위는 "인권이란 경찰은 물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지켜나갈 때 행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인권의 꽃, 존중으로 피우다!'와 '인권, 너와 나를 잇는 따뜻한 약속', '같이하는 존중, 지켜가는 인권, 행복한 경기남부', '차별은 제로, 존중은 서로, 인권은 배로' 등 4개 작품에 돌아갔다. 경기남부청은 관내 경찰관들이 응모한 총 1080점의 슬로건 중 내부 블라인드 심사와 국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경기도 대표 봄꽃축제인 '군포 철쭉축제'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만큼 시민들과 함께 인권 슬로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후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홍보물을…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한 결과,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23일 시는 지난 2일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6·7·9공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지표투과레이더)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토질 관련 외부 전문가, GPR 탐사 용역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하철 공사 현장, 대규모 지하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반 침하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우려 여부 ▲굴착부 주변 도로·지하 공간 안정성 ▲지하 시설물 영향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안전관리 계획도 적절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장마철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추가로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지반 침하 우려 지역은 주기적으로 GPR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 높여 경기도교육청이 급여업무 개선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나선다. 23일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7월 교육공무직원 급여 분야에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개통하고 급여 계산을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었다. 급여 통합 및 퇴직금 본청 통합 등을 통해 급여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 역시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6년에는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직종을 전 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전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기도 했다. 지침서에는 ▲2025년 임금 지급기준 ▲통상임금 개정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개선 등 변경된 사항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 급여 담당자들이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 자원을 확대해 매년 분기별 급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을 활용해 담당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4세대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과 급여 통합,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4도, ▲성남 12~25도, ▲과천 12~25도, ▲안양 13~24도, ▲광명 13~24도, ▲군포 13~24도, ▲의왕 11~24도, ▲용인 11~24도, ▲오산 11~25도, ▲안성 12~25도, ▲이천 11~25도, ▲여주 11~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4도, ▲하남 12~25도, ▲광주 11~24도, ▲파주 9~23도, ▲양주 9~24도, ▲고양 10~25도, ▲의정부 11~25도, ▲동두천 10~25도, ▲연천 9~25도, ▲포천 9~24도, ▲가평 8~24도, ▲남양주 11~25도, ▲구리 12~25도, ▲김포 11~24도, ▲부천 11~23도, ▲시흥 10~23도, ▲안산 12~24도, ▲화성 12~23도, ▲평택 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1도, ▲강화 10~22도, ▲백령도 8~15도, ▲서울 13~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어버이연합, 중앙선관위 앞, 사전선거 폐지 공명선거 촉구 집회 ▲ 평택 지제역세권 보상대책위, 평택시청 앞, 토지보상위원회(TF) 신설 촉구 집회·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2일 오후 1시 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아래로 빠져 파손됐다. 사고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직후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 인양 작업을 벌였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텐트 40동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고가 우천으로 지반이 약해지고,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차장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주민의 봄철 건강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경기대는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골든타임을 잡아라! 봄철, 환절기 건강과 심폐소생술(CPR)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환절기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유지를 위한 강연과 다양한 재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시연 및 참여자들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기상 경기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2024년 8월 서대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오기 전 사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노고를 인정받아 경찰청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 참여자는 "개인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살피고 응급상황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무료 특강을 꾸준히 개최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4년 11월 취업의 어려움을 지역 주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내 첫인상을 업그레이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헤어 &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미래 인재 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한 이래 34년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 보급, 유학 지원 등을 담당한 대한민국 공공기관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어 정규과정 운영(3225명) ▲한국어능력시험 실시(TOPIK, 약 2200명) ▲한국유학박람회 개최(약 2500명) ▲한국어 채택교 지원(27교) 등 중앙아시아의 한국어 열풍을 이끌었다. 또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어교사수업대회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자랑한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의 특징은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한국-카자흐스탄' 간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교류 역할을 할 중요한 인재로 본다는 점이다. 국내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들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키우겠다는 도교육청의 다문화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날 임 교육감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자체 개발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교재를 소개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국내 교육의 적응이 필요한 이주 배경 학생에게 특화된 한국어교육 및 심리 정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