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경기남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몰아치겠다. 1일 오후 1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1시간 내에 화성, 평택 등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남북부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시간당 최대 40㎜ 이상도 내릴 수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인천·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3시까지도 비가 오겠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짧은 시간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농경지 침수와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
2026학년도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8일 시작된다.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대입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에 가입해 공통원서를 작성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로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전문대의 경우 1차 모집은 이달 8~30일,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21일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원하는 대학의 원서를 내면 된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재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학 선택,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 작성·저장 등을 거친 뒤 입학 지원료를 결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개인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별거 중인 아내의 이성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피해를 입힌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일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안성시 대덕면 소재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 B씨가 사는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같이 있던 러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별거 중인 아내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던 흉기를 챙겨 아내 집을 찾아가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개월 전 B씨에 대한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게임장에서 자리를 놓고 타인과 갈등이 빚어지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남성 A씨가 붙잡혔다. 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광명시 소재 한 게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날 피해자와 게임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이튿날 앙갚음을 위해 피해자가 게임장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 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7회 연속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 불출석했다"며 "지난 기일 교도소장은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고, 이 사정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고 봐서 이번 기일도 불출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인치는 불가능하다, 상당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이날 재판에는 박태주 국군 방첩사령부 정보보호단장(대령)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수원시가 관내 발레 유망주, 지역 발레단 등 7팀과 국내 전문 발레단 8팀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일 시는 오는 5일과 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라는 표어 아래 깊이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일 수원 발레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 등 발레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레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대를 넘어 발레라는 예술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꿈'은 가장 중요한 무기지만, 막상 꿈을 갖는다는 건 쉽지 않다.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이 뭔지, 어떤 대학을 갈지 고민하다 보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 고충을 잘 아는 경기도교육청은 '나보다도 나를 잘 아는' AI 멘토를 하나 붙여준다. 바로 '꿈 it(잇)다' 시스템이다. '꿈 it(잇)다'는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이다.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도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 진로전담교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꿈? 대학? AI가 같이 고민해 준다 '꿈 it(잇)다'라는 독특한 이름은 '꿈'과 'it'(information technology)라는 두
수원시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상임위별 조례안 안건 심사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수원시 청소년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조례에 반영된 첫 사례로, 시의회 역사에 기록될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감시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청원하고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가 시의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 유례 없는 장기간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세심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경기 사랑의열매가 ㈜바텍과 ㈜레이언스에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년도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의미한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바텍과 레이언스는 각 2016년과 2014년부터 직장인 급여 나눔캠페인 '착한일터'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총 4억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바텍은 '1.1.1. 희망캠페인'을 통해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74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에 만 원씩 모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한 건강 및 심리·정서 지원사업 등에도 기부금이 활용됐다. 저소득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환경개선 사업이 이뤄졌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바텍과 레이언스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행복한 나눔이 행복한 일터를 만든다는 가치에 공감해 주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임직원들
◇ '경기 비에이블(Be Able)' 플랫폼 개통, 장애학생 행동 문제 체계적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일 도교육청은 '경기 비에이블(Be-Able)' 통합형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된 플랫폼은 '행동(Behavior)과 '가능성(Able)'을 조합해 만든 경기도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동 지원 플랫폼이다. '경기교육모아'에 마련된 플랫폼은 ▲학생 행동 데이터 관리 ▲중재 계획 수립 ▲효과성 분석 등의 모든 과정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주요 메뉴는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 ▲행동 데이터 관리 ▲증거 기반 실제 ▲소통과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증거 기반 실제 항목에서는 연구와 데이터로 효과가 검증된 특수교육 분야의 중재 방법 정보를 제공해 학생 행동 유형에 적합한 중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2026년에 행동지원 특화형 특수교육원 개원에 발맞춰 전담 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교실 속 양성평등, 맞춤형 수업자료로 확산 경기도교육청이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